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인데

ㅓㅗㅎㄹㅇ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25-07-23 14:04:48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같아요

제가 비혼으로 안좋은 환경에서 정말

이잼처럼 여러 자격증 학위따고

다들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늦은 나이에 또 하나 라이선스를 땃는데

희한하게 기쁨이 없어요

뭔가 인생의 깊은 비밀이 실은 여기에 있는거 같아요

인생의 기쁨은 나누는데 있는거 같아요

저는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어울리고 노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고독을 타고난 성격인데요

 

이게 안좋아요

내가 다 이룰려고 하지말고 자식이 하나 이루고

손주가 또하나 이루고 이렇게 나누면서 욕심버리고 사는게

진짜 기쁜거 같아요

자식이나 손주가 무슨 시험합격하거나 뭐하나 이루면

부모나 조부모는 이루말할 수 없이 기쁘잖아요

그게 깊숙히 숨겨져 있는 인생의 비밀같아요..

 

나이가 젊어서는 뭐라도 시간이라는 무기가 있으니

더 나은 내일을 꿈꿀수 있는데

제가 나이 70,80, 90넘으면 자손이 없는데

어떤 희망으로 살까

꿈과 소망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

요행히 내가 이룬다 해도 얼마 누리지도 못하고

 

자녀가 손주가 하나씩 이루는거 보면

그게 참 기쁠거 같긴해요.

 

비혼 무자녀는 이런 기쁨은 영원히 모르니

딱히 좋은거 같지는 않네요.

뒤늦게 깨닫네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25.7.23 2:08 PM (221.138.xxx.92)

    이루는 것만 보는게 아니거든요..

  • 2. ...
    '25.7.23 2:12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사람 마음이 다 나한테 없는걸 부러워하고 아쉬워 하는거죠.
    자식 키우느라 꿈을 접은 부모는 또 그대로 품안의 자식 떠나면 허탈하고 내 인생에 아쉬움이 클거에요.
    원글님 충분히 멋지고 훌륭하세요.
    그동안 노력하신 만큼 원글님 자신과 사회를 위해 멋지게 능력 펼치시길 바라요.

  • 3. 그래서
    '25.7.23 2:13 PM (58.29.xxx.96)

    봉사를 하는 이유죠
    좋은사람들과 어울려서

  • 4. ..
    '25.7.23 2:1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피가 이리 낯설어도.
    모쏠글은 이렇게 티가 나네요.

    이잼처럼 여러 자격증 학위따고 다들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누가요? 누가 당신한테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대단한 사람이 매일 여기와서 키작다, 돈없다, 키크고 늘씬한 여자 만나고 싶다, 아파트 갖고 싶다, 배당으로 월 1억 받고 싶다 이런 정신나간 소리 하면서 징징대나요?

  • 5. ,,,
    '25.7.23 2:16 PM (59.9.xxx.163)

    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공허한 이유죠..

  • 6. 자식 손주
    '25.7.23 2:29 PM (112.167.xxx.92)

    가 님 보다 낫다는 보장 없어요 님 보다 못할수 있음 인간이 어이없는게 자식이 자기 보다 낫겠지 하는 희망을 갖다고 실망을해요

    님은 비혼으로 독립해 알아서 살았다면 자식 손주가 님처럼 알아서 독립 보장없단얘기에요 지금 집구석에 엎퍼져있는 캥거루자식들 봐봐요 그자식들이 설마 부모에게 기생한다고 미리 알았다면 자식 낳았겠나요 몰랐고 잘난 자식을 어이없이 희망하니 희망에 부흥에 잘난 자식 있겠지만 그게 흔한 사례면 애초 잘났다 소리를 안했죠

    잘난 자식 흔한 사례는 아니니 잘났다가 들어가는거

    오히려 자식에게 외모나 경제력 물려줄것 없는 빈민들은 무자식이 상팔자임 그본인이나 자식을 위해서 갈수록 맨땅에 헤딩하는거 힘들어져요 저임금 일자리마저도 축소되니까 공부 못하는 빈민자식들 갈데가 딱히 없는

  • 7. 섣부른 희망
    '25.7.23 2:35 PM (112.167.xxx.92)

    싹 잘라버려야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신도시랍시고 이름 붙여 상가 지산 수요 무시하고 공급만 쳐해가지고 그걸 또 10평을 12억에 황당 고분양을 했는데 여기에 그 섣부른 희망 월 400 500이상 월세 받아 노후 준비 어쩌고하다가 망한거

    단순 계산만 잠깐해도 고분양부터 황당하건데 그 섣부른 희망에 사기 당하는거 무식한 사람이 희망 욕심을 섣부르게 가지면 사기 먹잇감됨

  • 8. ..
    '25.7.23 2:49 PM (211.217.xxx.253)

    글이 잘 안 읽혀요.
    이잼처럼.. 이게 무슨 뜻이에요?
    안 쓰는 표현들이 있어요. 외국 사시는 분이 쓴 글인지

  • 9. ....
    '25.7.23 3:03 PM (220.124.xxx.8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공감되구요

    그런데 댓글들이 이상합니다, 더위들 드셨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826 정리하고 나니 집 한채뿐 22 노후 준비 2025/07/23 5,629
1738825 알테오젠 더 오를까요? 11 주식 2025/07/23 1,662
1738824 수의대 약대간 학생들은 7 sdhe 2025/07/23 2,714
1738823 강선우사퇴 잘한 결정입니다 7 ... 2025/07/23 1,524
1738822 강선우 사퇴는 잘했어요 여성부장관은 아니애요 5 .. 2025/07/23 1,504
1738821 영국 홈스테이중 화장실 수리비(200) 어떻게 처리할까요? 11 .. 2025/07/23 2,559
1738820 징벌적 예산삭감?사과해서 예산 살리고 3 dd 2025/07/23 439
1738819 고등 입학후 3학년까지 줄곧 시험지 빼돌려 '전교 1등' 12 ... 2025/07/23 3,215
1738818 강남·송파·마포 주요 단지 5~7억 하락…대출 규제 직격탄 7 2025/07/23 3,214
1738817 영화 유튜버들 지적재산권요. 3 .. 2025/07/23 1,185
1738816 미코 손태영 궁금증 11 미코 2025/07/23 3,766
1738815 지금 이순간 가장 속상한 사람 4 ... 2025/07/23 2,899
1738814 하도 이재명 악마화해서 이재명 뿔달린줄 알았더니 멀쩡하.. 5 2025/07/23 1,253
1738813 소개팅 전 사진 교환 필수인가요? 9 2025/07/23 1,480
1738812 강선우는 진작 알아서 사퇴했어야지.. 11 ㅇㅇ 2025/07/23 3,157
1738811 수학 물리 화학과 4 ㄴㄴ 2025/07/23 1,123
1738810 한약 연달아 먹어도 괜찮을까요? 4 ... 2025/07/23 733
1738809 다이소에서 득템했어요 23 오호 2025/07/23 20,435
1738808 부산 기장 미역 살수 있는 곳? 1 궁금 2025/07/23 545
1738807 밴프 여행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10 ... 2025/07/23 1,271
1738806 내일 내장 내시경인데 너무 배고파요 2 2025/07/23 729
1738805 갑선우 국회의원은 계속 하는거죠? 16 싫어라 2025/07/23 3,021
1738804 길냥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8 ddd 2025/07/23 1,443
1738803 이대통령 짱입니다 4 2025/07/23 1,597
1738802 강선우는 보좌관들에게 사죄하라 2025/07/23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