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인데

ㅓㅗㅎㄹㅇ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25-07-23 14:04:48

인간은 희망으로 사는 존재같아요

제가 비혼으로 안좋은 환경에서 정말

이잼처럼 여러 자격증 학위따고

다들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늦은 나이에 또 하나 라이선스를 땃는데

희한하게 기쁨이 없어요

뭔가 인생의 깊은 비밀이 실은 여기에 있는거 같아요

인생의 기쁨은 나누는데 있는거 같아요

저는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어울리고 노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고독을 타고난 성격인데요

 

이게 안좋아요

내가 다 이룰려고 하지말고 자식이 하나 이루고

손주가 또하나 이루고 이렇게 나누면서 욕심버리고 사는게

진짜 기쁜거 같아요

자식이나 손주가 무슨 시험합격하거나 뭐하나 이루면

부모나 조부모는 이루말할 수 없이 기쁘잖아요

그게 깊숙히 숨겨져 있는 인생의 비밀같아요..

 

나이가 젊어서는 뭐라도 시간이라는 무기가 있으니

더 나은 내일을 꿈꿀수 있는데

제가 나이 70,80, 90넘으면 자손이 없는데

어떤 희망으로 살까

꿈과 소망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

요행히 내가 이룬다 해도 얼마 누리지도 못하고

 

자녀가 손주가 하나씩 이루는거 보면

그게 참 기쁠거 같긴해요.

 

비혼 무자녀는 이런 기쁨은 영원히 모르니

딱히 좋은거 같지는 않네요.

뒤늦게 깨닫네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25.7.23 2:08 PM (221.138.xxx.92)

    이루는 것만 보는게 아니거든요..

  • 2. ...
    '25.7.23 2:12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사람 마음이 다 나한테 없는걸 부러워하고 아쉬워 하는거죠.
    자식 키우느라 꿈을 접은 부모는 또 그대로 품안의 자식 떠나면 허탈하고 내 인생에 아쉬움이 클거에요.
    원글님 충분히 멋지고 훌륭하세요.
    그동안 노력하신 만큼 원글님 자신과 사회를 위해 멋지게 능력 펼치시길 바라요.

  • 3. 그래서
    '25.7.23 2:13 PM (58.29.xxx.96)

    봉사를 하는 이유죠
    좋은사람들과 어울려서

  • 4. ..
    '25.7.23 2:1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피가 이리 낯설어도.
    모쏠글은 이렇게 티가 나네요.

    이잼처럼 여러 자격증 학위따고 다들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누가요? 누가 당신한테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대단한 사람이 매일 여기와서 키작다, 돈없다, 키크고 늘씬한 여자 만나고 싶다, 아파트 갖고 싶다, 배당으로 월 1억 받고 싶다 이런 정신나간 소리 하면서 징징대나요?

  • 5. ,,,
    '25.7.23 2:16 PM (59.9.xxx.163)

    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공허한 이유죠..

  • 6. 자식 손주
    '25.7.23 2:29 PM (112.167.xxx.92)

    가 님 보다 낫다는 보장 없어요 님 보다 못할수 있음 인간이 어이없는게 자식이 자기 보다 낫겠지 하는 희망을 갖다고 실망을해요

    님은 비혼으로 독립해 알아서 살았다면 자식 손주가 님처럼 알아서 독립 보장없단얘기에요 지금 집구석에 엎퍼져있는 캥거루자식들 봐봐요 그자식들이 설마 부모에게 기생한다고 미리 알았다면 자식 낳았겠나요 몰랐고 잘난 자식을 어이없이 희망하니 희망에 부흥에 잘난 자식 있겠지만 그게 흔한 사례면 애초 잘났다 소리를 안했죠

    잘난 자식 흔한 사례는 아니니 잘났다가 들어가는거

    오히려 자식에게 외모나 경제력 물려줄것 없는 빈민들은 무자식이 상팔자임 그본인이나 자식을 위해서 갈수록 맨땅에 헤딩하는거 힘들어져요 저임금 일자리마저도 축소되니까 공부 못하는 빈민자식들 갈데가 딱히 없는

  • 7. 섣부른 희망
    '25.7.23 2:35 PM (112.167.xxx.92)

    싹 잘라버려야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신도시랍시고 이름 붙여 상가 지산 수요 무시하고 공급만 쳐해가지고 그걸 또 10평을 12억에 황당 고분양을 했는데 여기에 그 섣부른 희망 월 400 500이상 월세 받아 노후 준비 어쩌고하다가 망한거

    단순 계산만 잠깐해도 고분양부터 황당하건데 그 섣부른 희망에 사기 당하는거 무식한 사람이 희망 욕심을 섣부르게 가지면 사기 먹잇감됨

  • 8. ..
    '25.7.23 2:49 PM (211.217.xxx.253)

    글이 잘 안 읽혀요.
    이잼처럼.. 이게 무슨 뜻이에요?
    안 쓰는 표현들이 있어요. 외국 사시는 분이 쓴 글인지

  • 9. ....
    '25.7.23 3:03 PM (220.124.xxx.8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공감되구요

    그런데 댓글들이 이상합니다, 더위들 드셨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02 키작지만 저는 170넘는 키큰 여자가 이상형이네요 ^^ 07:27:22 55
1739801 파리에 도착했는데 꼭 사야할것 있을까요 1 지금 07:16:41 169
1739800 국회보좌진도 기관, 민원갑질 있죠. .. 07:08:48 111
1739799 김성은 박수진같이, 아이유 유인나같이.. 2 ㅇㅇ 06:59:31 1,106
1739798 눌러밥 아세요? 별게 다 나오네 ㅎㅎㅎㅎ 2 ㅇㅇ 06:56:13 773
1739797 플립플랍 중에 제일 편한 게 어떤 걸까요? .. 06:43:39 178
1739796 통합 암진단비 가입 장단점? 부자살림 06:37:04 163
1739795 자기몫의 민생지원금 달라는 중3 25 침반 06:27:42 2,517
1739794 자두가 너무시어요 2 자두 06:26:07 220
1739793 브루스윌리스...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대요... 5 06:20:03 2,127
1739792 헌면옷이나 헌수건을 잘라서쓰는데 대박이에요 5 손바닥 06:16:47 2,016
1739791 가끔은 정말 성형수술할까 싶네요. 5 ... 05:54:35 1,047
1739790 "수고하세요" 이거 어떻게 들리세요. 17 ㅇㅇ 05:47:10 2,612
1739789 연예 기자들 제목 낚시 갈수록 심해져요. dog낚시 05:32:37 362
1739788 82비번..잊어버렸는데 어쩌죠? 9 비번 05:26:44 707
1739787 노견 너무 저한테 딱 붙어있어요 2 ........ 05:18:48 1,632
1739786 (새로운 코로나의 시작)중국이 또 한건했네요 12 ... 03:08:53 5,755
1739785 머리카락이ㅜ 1 뭐냐 02:54:42 1,283
1739784 고등학생 신설과목 '금융과 경제생활'.... 진작에 가르쳤어야 6 잘됐네요 02:51:00 1,547
1739783 카드로 받으면 사용시 ‘민생금’ 표시 나오나요 7 민생금 02:31:23 2,481
1739782 사우나에 타일표면이 벗겨졌는데 00 02:25:41 379
1739781 테슬라 9% 빠지네요. 2 tsla 02:13:39 2,343
1739780 지금 와인 마시면 살찔까요? 5 ... 01:31:32 704
1739779 오늘 무슨 일 있었나요? 비번 관련 글이 많아요 2 비번 01:27:19 2,060
1739778 딸을 결혼시키려고 부모가 따로 노력하시나요 5 ..... 01:23:38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