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캣맘님들..엊그제 2주된 아기 냥이 창고에서

걱정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25-07-23 13:58:37

구조했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

전 키울형편 안되서 당근에 올렸더니

누가 입양하겠다고 연락 왔는데 좀 걱정되서요

요새 하도 이상한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ㅠㅠ

어떻게 냥이를 잘 키워줄 안심되는

사람인지 알수있을까요?

 

IP : 125.138.xxx.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yogi
    '25.7.23 2:02 PM (49.167.xxx.150)

    아 ㅠㅠ 어린 고양이 돌본 경험 있는지 네이버에서 고양이 입양 보낼 때 주의사항 한번 검색해보세요. 서울 오실 일은 없으세요? 아무튼 잘되기를 바랍니다!

  • 2. ...
    '25.7.23 2:02 PM (106.101.xxx.9)

    예전에 새끼고양이 입양한다고 데려가서는
    키우던 뱀한테 먹이로 준 사건 있었어요
    매일 냉동쥐만 먹는게 너무 불쌍해서
    살아있는 먹이 먹이고 싶다고

  • 3.
    '25.7.23 2:06 PM (211.114.xxx.55)

    냥이 키우는 집사로 정말 끔찍하네요 ㅠㅠㅠㅠ

  • 4. 직접
    '25.7.23 2:08 PM (223.38.xxx.213)

    입양자 가정방문해보는건 어떨까요?
    데려다주면서 체크

  • 5. 책임비랑
    '25.7.23 2:10 PM (222.106.xxx.184)

    입양 기준을 어느 정도 체크하던데요.

    책임비도 단 얼마라도 있고
    가정방문이나
    기존에 고양이 키웠거나 키우고 있는
    상태인지도 확인하고 등등

  • 6. ..
    '25.7.23 2:12 PM (211.210.xxx.89)

    그리고 수시로 사진 보내달라고 하세요.

  • 7.
    '25.7.23 2:18 PM (125.176.xxx.8)

    어느정도 키울여건이 되는지 환경 인성은 체크해보셰요.
    행여나 사이코패스성격한테 걸리면 큰일이니까
    입양되더라도 어느정도는 잘 키우는지 체크해보세요.
    생명을 맡아서 입양 보내는것도 할일이 많네요.
    복 받으실거에요

  • 8. ㅁㅁㅁ
    '25.7.23 2:18 PM (211.58.xxx.12)

    조건을 다세요
    냥이전해줄때 가정방문 필수라고요
    싫다고하는 사람은 뭔가 숨기는거죠.

    최근에 본 유튜브영상에서는 아기냥이 전해주는날(집방문하기로)
    근처에 도착해서 전화와서는 자기가 지금 밖이라 남동생이 간다고 함.
    집까지 같이 간다니까 남동생은 누나랑 같이 안살아서 본가로 간다고함
    의심스럽지만 길가에서 뭐 따지기도 애매해서 전해줬는데 그이후로 연락끊김.
    그누나도 전화안받음.나중에 문자로 온갖 이유만 댐.그이후로 또 연락없음.
    뭔가 수상하다고 영상 종료함.
    이런 영상을 본적있었어요.

  • 9.
    '25.7.23 2:23 PM (223.38.xxx.129)

    진짜 꺼림칙하네요
    아기냥이 무사해야할텐데 나쁜놈들

  • 10. 니케
    '25.7.23 2:33 PM (175.223.xxx.11)

    주위 캣맘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고양이 빕자리 근처에 메모를 남기면 캣맘이 볼 거에요
    동물 학대 하는 것들이 많아서 꺼림직하네요

  • 11. 니케
    '25.7.23 2:35 PM (118.235.xxx.241)

    조건을 달고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도
    연락 끊어버리고
    집도 문 안열어주는 경우도 봤어요.
    아기를 위해서 조금만 시간을 두고 알아보셔서
    안전한 곳으로 입앙 보내시면 안될까요?

  • 12. ...
    '25.7.23 2:36 PM (211.48.xxx.109)

    고양이 입양 보낼때 직접 집을 찾아가던데요.

  • 13. 사실...
    '25.7.23 2:42 PM (222.119.xxx.18)

    제일 난감한 경로가 당근이긴 합니다.
    저는 주로 길냥이까페에 입양글 올려서 보내는데,
    이전 글이나 입양후 입양후기 등을 올리는걸 조건으로 하고요.
    고양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했던 이력을 보는거죠.

    당근은 그게 좀 어려워서.

    솔직하게..입양하려는 분에게..
    구조한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평생 살 수 있는 분에게 보내고 싶다.
    나에게 그러한 믿음을 줄 수 있는 몇가지를 줄수있겠는가?
    물어보세요.

    용품들을 갖춘 뒤 사진을 찍어 보내줄수 있는지(입양갈 집을 가보면 가장 좋습니다)
    혹시 집을 몇 일 비울때 돌봐줄 가족이나 지인등이 가까이 있는지의 여부,
    경제적 사정(중성화와 3차 접종 은 기본이니까 이점을 상기)등의 여부...

    사진을 1년 안에 5,6회 정도 보내줄수있는지등.
    그리고..이건 제 방식인데요..
    저는 구조해서 입양 간 아이들 주소를 모두 갖고 있어요.
    어린이날에 선물을 보냅니다^^
    그러면 사진을 보내주십니다^^

    뭐 이런 방법으로 구조자쪽에서 챙겨나가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가끔 지나치게 까다롭게 조건을 내세우며,
    결국 입양을 포기하게 만드는 안타까운 일도 있습니다ㅠ

  • 14. 마당에서키우심
    '25.7.23 2:58 PM (222.98.xxx.31)

    분양이라는게 쉽지 않아요.
    가능하면 마당에서 살 수 있도록
    케어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나중에 지나고 보면
    그때 마당냥이로 키울걸
    내눈으로 늘 보고 챙겨주고
    이런 후회가 남더군요.
    꼭 실내에서만 키온다 생각마시고
    2개월쯤 살살 마당 나들이 시키면서
    집이랑 사료 물 마당 한쪽에 챙겨주심
    정착할건데요.
    처음이라 엄두가 안나나 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안전하지 않은 곳에 보내면
    그 아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더라고요.

  • 15. ..
    '25.7.23 3:25 PM (121.183.xxx.173)

    유일한 의지처가 님이에요
    합리적 의심과 함께 확인할 건 꼭 하고
    보내주셔야죠
    고양이 연쇄살인마 사건 등 유튜브에 보면
    물론 다그렇진 않아도 젊은 남자 혼자는 거르는게 맞습니다
    수시로 사진이나 책임비는 반대이고요
    집은 안전하게 가보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느낌도 분명 있을 거에요
    잘 확인하고 알아보셔서 보내주세요 남은 묘생이 달린 일이니..

  • 16. 주변에 친구가
    '25.7.23 4:15 PM (211.235.xxx.72)

    품종묘 사정상 무료분양후 몇번사진받다가
    연락두절. 지인소개로 잘키울사람 골라보냈는데
    저지경.. 저 지인과도 연락끊고
    혼자사는 젊은남자라는데 (그집도 가봤대요)
    결국 결말은 저렇게됐어요
    정말이지 안타까웠어요
    잘키워달라고 신신당부했는데

  • 17. ㄷㄷㄷ
    '25.7.23 4:20 PM (125.180.xxx.237)

    지인이 2개월 아가냥이를 냥줍해서 키울 상황이 아니라 당근에 올렸거든요 젊은 남자분이 키우고 싶다고 연락이 왔는데 처음엔 과연 믿고 보내도 될지 걱정된다고 전화왔더라구요 정말 고맙게도 그분이 주말에 누나랑 음료수 사가지고 케이지까지 구해서 아가냥이를 데리러 왔더래요
    그래서 안심하고 보냈다고 해요 2주 뒤에 잘 있다고 사진 보내왔는데 혼자는 외롭다고 다른데서 하나 더 입양해서 두 마리라고 잘있으니까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연락와서 너무 감동 먹었다고 전해주는데 사진에 정말 고양이 용품을 없는거 없이 다 갖춰놓고 있고 냥이 둘이 밥 먹는 모슾이더래요 ㅎㅎ
    대부분 좋은 사례가 많아요

  • 18. ....
    '25.7.23 4:20 PM (121.166.xxx.35)

    혼자 사는 남자는 절대 안 돼요.

    일정 부분 책임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당근에서 냥이 데려다 키운다는 사람 정말 위험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20 주식 참 어렵네요 8 주식 2025/07/31 2,683
1741419 우리나라 과일 너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았어요 53 .... 2025/07/31 4,100
1741418 매실청고수님들? 3년만에 건진 매실 5 매실 2025/07/31 911
1741417 초6아이 데리고 서울(학군지)로 이사 어디로 가야할까요? 28 콩콩이 2025/07/31 1,722
1741416 보통 사람들이 1인1식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9 음.. 2025/07/31 1,724
1741415 통일교 전간부 권성동에게 뇌물 고백 6 그러다가 2025/07/31 2,159
1741414 노란봉투법 취지 왜곡하는 과잉 불안 조장 멈춰야 7 ㅇㅇ 2025/07/31 497
1741413 제가 하는 것마다 자본 많은 경쟁자가 들어와요 ㅜㅜ 2025/07/31 560
1741412 셋째 낳았으면 얼마나 예쁘고 행복했을까 싶네요.. 7 셋째 2025/07/31 2,057
1741411 관세협상결과, 민관협공 선방했다. 14 ㅇㅇ 2025/07/31 1,771
1741410 윤석렬 피해보상청구소송 어디서? 5 ㅇㅇ 2025/07/31 596
1741409 대장내시경 하는데 물대신 포카*스웨터먹어도 되나요? 6 내시경 2025/07/31 1,441
1741408 조국혁신당, 김선민, 관세 협상 타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 3 ../.. 2025/07/31 1,498
1741407 어깨,팔,목,쇄골라인,엉덩이,무릎,손가락마디까지 온 몸이 아픈데.. 9 미침 2025/07/31 1,406
1741406 내란 옹호하는 서울시장 근황.jpg 8 곧감옥갈ㄴ 2025/07/31 2,322
1741405 혹시 정읍에 어린이 단체로 3-4명 먹을 숙소있나요?? 10 아기엄마 2025/07/31 1,008
1741404 얇은 14k목걸이 엉켜서 제힘으로 풀수가없어요 16 ... 2025/07/31 2,040
1741403 남편죽자 남편친구와 바로 살림차린 거니엄마 17 콩콩팥팥 2025/07/31 6,256
1741402 중국서 지령내려왔네요. 30 ㅇㅇ 2025/07/31 2,845
1741401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21 좋아요 2025/07/31 3,561
1741400 요즘 젊은이들이 애 안낳는 이유는 33 asdwg 2025/07/31 5,296
1741399 모니터에 usb 인식시키기 1 ... 2025/07/31 351
1741398 최은순 검사들중에 민주당으로 간 사람이 있대요 4 ㅇㅇ 2025/07/31 2,037
1741397 완전한 사랑 드라마 충격 12 ㅇㅇㅇ 2025/07/31 3,975
1741396 한화오션 주주님들 13 주식 2025/07/31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