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같이 공부하니까 좋네요

...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25-07-23 11:33:55

중등 아이에요.

아이랑 같이 앉아서 공부해요. 가끔 아이가 엄마 뭐하나 보고 알려줘요. 엄마가 옆에 있는 게 좋다네요.

만약 제가 공부를 잘했다면 이런 풍경이 나올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해요.

아이와 같이 공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125.140.xxx.1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3 11:38 AM (121.190.xxx.7)

    시골촌부인 저희엄마 저희들 공부할때 옆에서 조용히 책읽으셨어요..
    잔다고 불끌때까지 농사일도 힘드셨을텐데..
    오빠는 육사 저는 지방국립대 갔습니다

  • 2. 잘될꺼
    '25.7.23 11:38 AM (58.230.xxx.243)

    엄마는 어떤 공부하세요?

  • 3. queen2
    '25.7.23 11:40 AM (211.246.xxx.36)

    거실에 엄마책상 아이책상 나란리 놓는것도 좋아요

  • 4. ...
    '25.7.23 11:44 AM (125.140.xxx.188)

    아이 어릴 땐 제 관심책 봤었는데 지금은 영어 공부해요.
    아이보다 수준이 낮아요. 아이가 공부했던 ort 보고, 문법책 한 권 3번 반복했고, 천일문 보고 있어요.

  • 5.
    '25.7.23 11:47 AM (220.117.xxx.100)

    저 어릴 적 엄마는 저 공부할 때 옆에서 뜨게질이나 글씨 쓰셨어요
    시험볼 때 제가 요점정리 해놓으면 엄마는 그 종이쪽지 들고 뭔 말인지도 모르면서 물어봐주셨고 저는 엄마를 학생인양 설명하고 가르쳐가면서 복습했고요

    제가 엄마가 된 뒤에 큰아이와 같이 공부했는데 기억에 많이 남아요
    외국살 때였는데 큰아이 고등학교 다닐 시기에 제가 뒤늦게 다른 전공으로 대학 들어가서 아이와 함께 피터지게 공부했죠
    제 아이들뻘 학생들이랑 같이, 것도 영어로 완전 다른 공부를 하려니 몇배로 할 수 밖에 없었죠
    에세이는 애들이 봐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덕분에 잘 끝내고 취직해서 가정경제에 이바지 했습니다 ㅎㅎ

  • 6. ...
    '25.7.23 11:55 AM (125.140.xxx.188) - 삭제된댓글

    220님 멋지세요~ 가정환경의 대물림이네요.

  • 7. ...
    '25.7.23 12:09 PM (125.140.xxx.188)

    220님 멋지세요~

  • 8. 저도
    '25.7.23 12:17 PM (210.95.xxx.34)

    아이 공부할 때 책도 보고 공부도 해요.
    지금 초3이어서 하루 2시간정도..? 학원 안보내고 같이 하고 있어요.
    저도 이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차분한 음악을 틀언호기도 하구요.
    맛있는 간식을 꺼내 먹기도 하고..
    이 시간에 집중하기 위해 살림도 줄이고, 식사준비도 간단히 해요.
    워킹맘이라서요..

  • 9. ..
    '25.7.23 12:20 PM (203.236.xxx.48)

    저두 아이가 집에서
    공부할때 같이 했어요. 지금은 고3이라 가끔 집에서 하는데 옆에서 그림 그려요.

  • 10. ..
    '25.7.23 12:36 PM (222.117.xxx.76)

    저요 아들공부할대 제가 초급영어 공부를 해요
    아들이 슬슬 알려줘요
    오히려 아들이 제 공부를 챙겨요 소중한 시간입니다

  • 11. ...
    '25.7.23 12:43 PM (112.148.xxx.119)

    저 방송대 다닐때 동기 언니들 중에
    중고등 엄마들 있었어요.
    자녀랑 같이 문구도 공유하고
    생각만큼 공부가 되지 않는 현실도 공감하고
    좋은 점이 많더라고요.
    애한테 잔소리보다 공감하게 된다고요.

  • 12. ...
    '25.7.23 1:41 PM (61.73.xxx.64)

    저도 해봤어요.
    저희 아이는 중등까지는 너무 좋아했어요. 제가 수학을 좀 했어서
    같이 풀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하고
    고등 때 사춘기가 오면서 밀어내면서 자기 혼자 공부를
    못 하는 의지박약형 인간이 되어 공부도 손 놓고
    누군가가 같이 해야만 하더라고요.
    그러한 병폐도 있더라고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성향의 아이인지 잘 살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335 대주주양도세 10억으로 낮추고 ㅠㅠ 19 b 2025/07/23 1,653
1739334 '갑질 의혹' 강선우 여가부, 자진사퇴 19 ㅇㅇ 2025/07/23 3,685
1739333 소비쿠폰 색깔별로 소득 구분…광주시 선불카드 논란 5 ........ 2025/07/23 1,293
1739332 민생지원금 고딩이들 다 주실건가요? 44 ........ 2025/07/23 3,190
1739331 드럼세탁기 세탁조 청소하는 긴 솔 효과있나요? 1 하늘 2025/07/23 525
1739330 신발장 냄새 제거 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25/07/23 534
1739329 평창 오대산 선재길 가보신 분 11 여행 2025/07/23 1,149
1739328 눈에 렌즈 꼈는데 샤워해도 되나요 3 2025/07/23 657
1739327 나이 먹을 수록 사람이 정말 무섭네요 4 타인은지옥이.. 2025/07/23 3,310
1739326 40대 여자랑 연하남이랑 성혼 만건 넘었네요 24 ... 2025/07/23 3,196
1739325 강선우 자진사퇴 표명! 85 2025/07/23 11,408
1739324 귀 뚫은게 한동안 안했더니 7 정확한 위치.. 2025/07/23 1,686
1739323 복숭아 고르다일어난일 11 마트에서 2025/07/23 3,307
1739322 민생쿠폰으로 수건 좀 바꿀까 하는데 4 ㅇㅇ 2025/07/23 932
1739321 결혼전이고 예비 며늘이랑 문자나카톡도 24 82cook.. 2025/07/23 3,243
1739320 엄마 민생지원금 대리수령 가능한가요? 3 주소지 2025/07/23 1,291
1739319 도대체 이런 말은 왜 자꾸 할까요? 7 이유 2025/07/23 1,720
1739318 치아 신경치료 1 Go Go 2025/07/23 579
1739317 이 여름에 가능한 수치인지 9 런닝 2025/07/23 1,815
1739316 서울) 여중생 친구들과 즐길거리 뭐가있을까요 2 2025/07/23 420
1739315 부정선거 현수막 지겹네요.~ 7 .. 2025/07/23 715
1739314 서울대 응용생명화학과 VS 화학과 어느 곳이 더 좋을까요? 15 없음잠시만 2025/07/23 1,525
1739313 논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5 퇴소식 2025/07/23 469
1739312 폐의약품 버리는 곳 17 딜라이트 2025/07/23 1,394
1739311 혼자 사시는 분들 몇 평에 살아야 만족스러우신가요? 21 ... 2025/07/23 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