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같이 공부하니까 좋네요

...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25-07-23 11:33:55

중등 아이에요.

아이랑 같이 앉아서 공부해요. 가끔 아이가 엄마 뭐하나 보고 알려줘요. 엄마가 옆에 있는 게 좋다네요.

만약 제가 공부를 잘했다면 이런 풍경이 나올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해요.

아이와 같이 공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125.140.xxx.1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3 11:38 AM (121.190.xxx.7)

    시골촌부인 저희엄마 저희들 공부할때 옆에서 조용히 책읽으셨어요..
    잔다고 불끌때까지 농사일도 힘드셨을텐데..
    오빠는 육사 저는 지방국립대 갔습니다

  • 2. 잘될꺼
    '25.7.23 11:38 AM (58.230.xxx.243)

    엄마는 어떤 공부하세요?

  • 3. queen2
    '25.7.23 11:40 AM (211.246.xxx.36)

    거실에 엄마책상 아이책상 나란리 놓는것도 좋아요

  • 4. ...
    '25.7.23 11:44 AM (125.140.xxx.188)

    아이 어릴 땐 제 관심책 봤었는데 지금은 영어 공부해요.
    아이보다 수준이 낮아요. 아이가 공부했던 ort 보고, 문법책 한 권 3번 반복했고, 천일문 보고 있어요.

  • 5.
    '25.7.23 11:47 AM (220.117.xxx.100)

    저 어릴 적 엄마는 저 공부할 때 옆에서 뜨게질이나 글씨 쓰셨어요
    시험볼 때 제가 요점정리 해놓으면 엄마는 그 종이쪽지 들고 뭔 말인지도 모르면서 물어봐주셨고 저는 엄마를 학생인양 설명하고 가르쳐가면서 복습했고요

    제가 엄마가 된 뒤에 큰아이와 같이 공부했는데 기억에 많이 남아요
    외국살 때였는데 큰아이 고등학교 다닐 시기에 제가 뒤늦게 다른 전공으로 대학 들어가서 아이와 함께 피터지게 공부했죠
    제 아이들뻘 학생들이랑 같이, 것도 영어로 완전 다른 공부를 하려니 몇배로 할 수 밖에 없었죠
    에세이는 애들이 봐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덕분에 잘 끝내고 취직해서 가정경제에 이바지 했습니다 ㅎㅎ

  • 6. ...
    '25.7.23 11:55 AM (125.140.xxx.188) - 삭제된댓글

    220님 멋지세요~ 가정환경의 대물림이네요.

  • 7. ...
    '25.7.23 12:09 PM (125.140.xxx.188)

    220님 멋지세요~

  • 8. 저도
    '25.7.23 12:17 PM (210.95.xxx.34)

    아이 공부할 때 책도 보고 공부도 해요.
    지금 초3이어서 하루 2시간정도..? 학원 안보내고 같이 하고 있어요.
    저도 이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차분한 음악을 틀언호기도 하구요.
    맛있는 간식을 꺼내 먹기도 하고..
    이 시간에 집중하기 위해 살림도 줄이고, 식사준비도 간단히 해요.
    워킹맘이라서요..

  • 9. ..
    '25.7.23 12:20 PM (203.236.xxx.48)

    저두 아이가 집에서
    공부할때 같이 했어요. 지금은 고3이라 가끔 집에서 하는데 옆에서 그림 그려요.

  • 10. ..
    '25.7.23 12:36 PM (222.117.xxx.76)

    저요 아들공부할대 제가 초급영어 공부를 해요
    아들이 슬슬 알려줘요
    오히려 아들이 제 공부를 챙겨요 소중한 시간입니다

  • 11. ...
    '25.7.23 12:43 PM (112.148.xxx.119)

    저 방송대 다닐때 동기 언니들 중에
    중고등 엄마들 있었어요.
    자녀랑 같이 문구도 공유하고
    생각만큼 공부가 되지 않는 현실도 공감하고
    좋은 점이 많더라고요.
    애한테 잔소리보다 공감하게 된다고요.

  • 12. ...
    '25.7.23 1:41 PM (61.73.xxx.64)

    저도 해봤어요.
    저희 아이는 중등까지는 너무 좋아했어요. 제가 수학을 좀 했어서
    같이 풀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하고
    고등 때 사춘기가 오면서 밀어내면서 자기 혼자 공부를
    못 하는 의지박약형 인간이 되어 공부도 손 놓고
    누군가가 같이 해야만 하더라고요.
    그러한 병폐도 있더라고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성향의 아이인지 잘 살펴보세요.

  • 13. ...
    '25.7.24 7:43 A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210님. 워킹맘이신데 대단하세요!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군요. 선택과 집중 저도 해봐야겠어요.

    222님 저랑 같네요^^

    112님 맞아요. 공감요.

    61님 전 가르쳐 줄 능력은 안되어서..

  • 14. ...
    '25.7.24 7:46 AM (123.111.xxx.253)

    210님. 워킹맘이신데 대단하세요!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군요. 선택과 집중 저도 해봐야겠어요.

    222님 저랑 같네요^^

    112님 맞아요. 공감요.

    61님 전 가르쳐 줄 능력은 안 되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709 돌반지 어디에서 사나요 그리고 카드결제 1 2025/07/24 1,005
1739708 저도 15년만에 비번 변경했어요 4 무심 2025/07/24 2,842
1739707 소비쿠폰 궁금한게 있어요 7 .. 2025/07/24 2,219
1739706 인테리어의 끝은 미니멀인가봐요 18 ㅇㅇ 2025/07/24 6,023
1739705 독서랑 공부가 어느정도 연관있다고 보시나요 12 ㄴㄴ 2025/07/24 2,264
1739704 “중개사협 법정단체화는 ‘부동산판 타다금지법’”… 반시장·독점 .. 1 ... 2025/07/24 884
1739703 메리어트본보이 멤버쉽 질문요 3 질문 2025/07/24 522
1739702 교통사고 제 과실도 있을까요?? 9 ㅜㅜ 2025/07/24 1,201
1739701 서양인들 인종차별 궁금해요 23 ... 2025/07/24 3,423
1739700 아파트 1층 좋네요 18 ... 2025/07/24 6,207
1739699 로그인은 되는데, 비번변경이 안돼요. 6 ??? 2025/07/24 929
1739698 밥먹은지 2시간 반 지나고 믹스커피 마시는데 3 ㅇㅇ 2025/07/24 2,912
1739697 매달 300만원 끊어서 살해?…총기살해 60대 생활고 진술 18 ... 2025/07/24 7,083
1739696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에 관한 청원 전기민영화 .. 2025/07/24 265
1739695 이재명 대통령 대단하네요 49 o o 2025/07/24 11,492
1739694 부모의 차별? 2025/07/24 859
1739693 82 회원님들 새로운 공지 확인해주세요 8 비번변경합시.. 2025/07/24 1,941
1739692 서양인들은 근질이 다른가봐요 19 oo 2025/07/24 3,712
1739691 美재무 "日과 합의 분기별 평가…트럼프 불만족시 25%.. 6 2025/07/24 1,037
1739690 사람 만날 땐 ‘범죄이력’이랑 ‘결혼 유무’ 꼭 확인하세요. 11 정의 2025/07/24 2,399
1739689 내가 나를 좋아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12 ./. 2025/07/24 3,275
1739688 미취학 영유 금지법 나오네요 8 .. 2025/07/24 2,970
1739687 대통령실출입기자들이 이상호기자가 출입기자 포함되니 반발 23 .. 2025/07/24 5,096
1739686 설사 자주 하는 사람 유산균 추천 좀 해주세요 8 .. 2025/07/24 1,132
1739685 태국이랑 캄보디아도 전쟁하네요 1 ........ 2025/07/24 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