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이 둘 용돈?

사랑해^^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25-07-23 10:56:24

내년에 남매가 같이 서울에서 살게 되었어요.

큰애 여자(4학년), 활동도 많이하고 모든일에 열심. 동아리회장이라 약속많음

둘째 남자 (2학년), 집돌이, 친구안만남(돈아깝다고함), 주식하고 외식싫어함

오로지 집밥, 버스비도 아까워서 가까우면 걸어다님.

 

작년까지 똑같이 용돈줬어요.

내년부터 큰애보다 동생10만원 덜 준다고 했는데

아이가 화가나서 말을 안해요ㅠㅠ

내가 아낀 내돈인데~왜 차별하냐면서...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똑같이 준다고 했어요.

제가 많이 잘못한걸까요?

IP : 211.237.xxx.2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3 10:58 AM (220.75.xxx.108)

    애초에 왜 10만원 깎겠다고 하신 거에요?
    둘째가 돈을 덜 쓰니까?
    그렇다면 엄마가 잘못했네요.

  • 2. ㅇ ㅁ
    '25.7.23 10:59 AM (112.216.xxx.18)

    남자아이 돈 덜 준다고 한거에요?
    ㅋ 근데 뭐 아이둘 용돈 차별 하면 받는 입장에서 완전 별로죠

  • 3. 사랑해^^
    '25.7.23 10:59 AM (211.237.xxx.216)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 4. 음음
    '25.7.23 11:00 AM (118.36.xxx.2)

    아이가 서운할것 같아요

  • 5. ...
    '25.7.23 11:00 AM (221.145.xxx.47)

    예. 잘못하셨어요. 사과하셔야할듯

  • 6. 우리
    '25.7.23 11:01 AM (220.126.xxx.16)

    ㅋㅋㅋ네~(웃어서 죄송해요)
    아드님 말이 맞아보여요.
    본인이 돈을 아끼려고 소비를 줄인건데 용돈을 줄인다고 하시니
    당연히 화가 나지 않겠어요?
    저희집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그렇다보니 용돈을 똑같이 주는데
    통장잔고가 백단위로 차이가 나더라구요.
    똑같이 주심이 맞다고 봐요^^

  • 7. ㅇㅇㅇ
    '25.7.23 11:03 AM (210.96.xxx.191) - 삭제된댓글

    황당하죠. 아끼고 저금하면 호구된다라고 가르치셨네요. 잘했다고 더줘도 모자를판. 울 아들이 둘째 타입인데 남편이 돈 더줘요. 투자하라고

  • 8. 0 0
    '25.7.23 11:04 AM (112.170.xxx.141)

    똑같이 주세요.
    저라도 화 나겠네요ㅜ
    용돈 안에서 아끼고 쓰고 관리는 각자 몫이죠.

  • 9. ㅇㅇㅇ
    '25.7.23 11:04 AM (210.96.xxx.191)

    황당하죠. 아끼고 저금하면 호구된다라고 가르치셨네요. 잘했다고 더줘도 모자를판. 울 아들이 둘째 타입인데 남편이 돈 더주더군요 투자하라고. 첨에는 저에게 말하고 500더 줬는데 그다음 말도 안하고 두어번 더줬어요. 남자애들 주식투자하는 애들조 꽤 되요. 끼리끼리 사귀는거죠

  • 10.
    '25.7.23 11:06 AM (116.42.xxx.47)

    4학년이면 알바라도 해서 자기 용돈 정도는 벌 나이 아닌가요

  • 11. 저희도
    '25.7.23 11:06 AM (211.227.xxx.172)

    저희도 3년차이 대학생 딸둘. 같은집 자취.
    용돈 똑같이 줘요.
    언니가 항상 먼저 중학생. 고등학생 되서 그동안은 용돈 차이 있었는데 작은아이 대학생 되자마자 둘 동일하게 줬어요.
    성향도 님네처람 완전히 다른데도요.
    각각 100씩인데 큰애는 부족해서 월 40짜리 과외하고 작은아이는 그거 아껴서 적금들고 투자하더라구요.
    큰애는 뮤지컬이며 온갖 축제 쫒아다니고 해외여행 몇번을 나간지 몰라요.
    작은애는 2학년 되었는데 장학금 받은거랑 용돈 아낀걸로 1000만원 넘게 모았더라구요.
    제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공평하다고 느끼게 하는거요.
    성향 다른데 알아서 살게 해야지요. 아 둘이 사이는 매우 좋아요

  • 12. ㅇㅇ
    '25.7.23 11:07 AM (211.206.xxx.236)

    네 왜그러셨어요?
    회사에서 외근직하는 사람이 돈벌어오니
    내근직하는 사람 월급 깍아준다면 이해되세요?

  • 13.
    '25.7.23 11:09 AM (116.42.xxx.47)

    자녀가 노후에 엄마는 집순이니까 아빠보다 돈 쓸곳 없을테니
    조금만 줄게 하면 기분 괜찮으신거죠

  • 14. 잘못한거죠
    '25.7.23 11:12 AM (121.125.xxx.156)

    아끼고 절약하니 덜주겠다니..
    저러면 누가 절제하고 살겠어요
    님 남편도 님이 아끼고 살림잘하면 세이브 되는만큼 생활비 덜주면 되겠네요

  • 15. 사랑해^^
    '25.7.23 11:15 AM (211.237.xxx.216)

    네.
    다시 한번 사과해야겠어요

  • 16. --
    '25.7.23 11:23 AM (175.199.xxx.125)

    엄마가 절대 잘못하셨네요.....애들도 소비패턴이 각각 다르더라구요...

  • 17.
    '25.7.23 11:27 AM (211.109.xxx.17)

    사과는 하셨다니 다행이지만
    아들 진짜 기분 나쁘겠어요.

  • 18. 우웅
    '25.7.23 11:30 AM (1.231.xxx.216)

    미안함을 돈으로 주세요
    그래야 해피엔딩으로 남는 에피소드가 됨
    아니면 두고두고 서운했다는 소리를 …

  • 19.
    '25.7.23 11:44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잘못된거냐고요???

    아끼던가 국끓에 먹던가는 알아서 할일이고
    똑같이 줘야죠.

  • 20. 이건
    '25.7.23 12:00 PM (221.138.xxx.92)

    진짜 너무하셨네요....

  • 21. ㅇㅇ
    '25.7.23 12:02 PM (106.102.xxx.122)

    용돈은 똑같이
    딸한테는 화장품이나 옷을 사주세요

    돈아까워서 친구도 안만나고 외식도 안하고 버스비 아껴서
    주식하는 아들한테 용돈 줄이면 서운하죠
    돈이 진짜 중요한 사람인데

  • 22. ㅇㅇ
    '25.7.23 12:03 PM (59.9.xxx.125) - 삭제된댓글

    아끼지 말고 더쓰는 놈 더준다
    교육철학이신가요~?
    ㅋㅋ

  • 23. ㅅㅅㅅ
    '25.7.23 1:23 PM (175.208.xxx.18)

    아끼고 절약해서 돈모으면 칭찬은 못할망정
    서운함 풀릴때까지 사과 많이하세요

    그리고 저위에 딸은 따로 옷 화장품이라뇨
    그거 언제간 아들이 모를까요?
    알게되면 분노심에 엄마와 단절할꺼예요
    무조건 똑같이 하세요

  • 24.
    '25.7.23 1:34 PM (61.255.xxx.96)

    저 위에 님 말씀처럼 아드님에게 10만원 특별용돈 보내세용
    엄마가 순간 생각이 짧았다 하면서요
    이 세상, 진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돈이잖아요
    물론 돈이 다는 아닙니다 ㅎ

  • 25. Rty
    '25.7.23 2:47 PM (59.14.xxx.42)

    헐.. 대박...아껴 쓰는 애한테 더 보너스로 지급을 하셔야지 어떻게 용돈을 깎습니까? 완전한 차별 대우.
    진짜 열 받을 것 같아요.!!!

    사과뿐 아니라 미안하다고 보상금까지 주세요.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 26. 노노
    '25.7.23 2:48 PM (59.14.xxx.42)

    아이가 화가나서 말을 안해요ㅠㅠ
    내가 아낀 내돈인데~왜 차별하냐면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 이해불가 엄마이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79 출근 시간 지옥철 탄 이재명 14 대통령의효능.. 2025/07/29 5,148
1740178 그러니까 명절에 못 오게 하겠다는 마음은 없는 거네요. 22 점점점점 2025/07/29 3,140
1740177 검판사 매수하기 쉬운가봐요 14 매불쇼 2025/07/29 1,674
1740176 양평이나 가평 카페 추천해 주세요~~ 14 루시아 2025/07/29 1,237
1740175 수능보다 공정한 입시가 있나요? 26 ..... 2025/07/29 2,157
1740174 오늘 아들 생일인데 5 엄마 2025/07/29 1,088
1740173 초중복 다 챙기세요? 14 복날 2025/07/29 1,852
1740172 태어나 처음 만들어보는 수육 질문 7 냄새예민 2025/07/29 660
1740171 복숭아는 어떤 품종이 제일 맛있나요? 15 복숭아 2025/07/29 2,290
1740170 천안에서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초보가 운전 괜찮을까요? 2 111 2025/07/29 653
1740169 닥터싱크 여기 어떤가요 2 현소 2025/07/29 476
1740168 40대 결혼하는 여자들 쓴 사람은 꼰대예요. 31 지나다 2025/07/29 3,124
1740167 트리플 에이라는 사람들 3 ㅇㅇ 2025/07/29 1,118
1740166 운전면허 갱신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7 2025/07/29 1,771
1740165 민생쿠폰 잔액 다 쓰셨어요? 16 금액 2025/07/29 3,099
1740164 자식 자폐아랑 혼자 살면서 극한의 경제적 어려움을 선택하라면? 34 2025/07/29 6,598
1740163 김건희-윤석열 정권은 매관매직 그 자체네요 6 ㅇㅇ 2025/07/29 2,018
1740162 미국 지인 집 갔다가 놀랐어요 61 ㅇㅇ 2025/07/29 36,511
1740161 파프리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소비할까요? 13 파프리카 2025/07/29 1,902
1740160 출산직후 중요한시험 치룰수있을까요? 17 고민 2025/07/29 1,209
1740159 (펌) 이틀전 라방 한동훈 명언 몇가지 정리 39 ㅇㅇ 2025/07/29 4,456
1740158 에어컨 실외기 햇빛 가림막 설치 하신 분 계실까요? 5 에어컨 2025/07/29 1,921
1740157 괜찮은 나침반 앱 쓰는거 있어요? 1 ㅇㅇ 2025/07/29 343
1740156 선풍기 분해 청소했더니 더 시원해요~ 2 2025/07/29 1,226
1740155 연애를 처음 시작하는 딸에게 3 딸가진 어머.. 2025/07/29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