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을 정리하다 보니 한심해요.

한심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25-07-23 09:52:17

한 번도 아까워서 정말 입고 싶어도 꾹 꾹 참고

못 입은 비싼 옷들이 이젠 오랜 세월에

어떤 옷은 색이 변했고 어떤 옷은 내가 늙고 뚱뚱해져서

못 입고 등등 이래저래 아깝네요.

뭘 그리 아끼면서 살았는지..

그냥 이렇게 빨리 늙을 줄 알았다면 비싼 티셔츠도

샀으면 척척 입을걸. 옷장 정리하다 보니

제 삶이 지혜롭지 못한 것 같아요.

IP : 122.32.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3 9:54 AM (220.117.xxx.26)

    이제 지혜가 추가됐습니다 ~
    옷장 비운만큼 가뿐히 사세요

  • 2. ㅇㅇ
    '25.7.23 9:59 AM (106.101.xxx.25)

    매일 아침마다 옷들과 헤어질 결심은 하는데
    왜 매번 퇴근하면 그냥 잊고 자는지. . 한심해요.

  • 3. ...
    '25.7.23 10:03 AM (58.143.xxx.196)

    그쵸
    동감입니다
    요즘 느끼기에 늘여놓은 살림살이랑
    옷들보며 지혜롭지 못하고 욕심이 과했다
    다 욕심에서 비롯된 결과구나 반성하게 됩니다
    요즘은 아예 옷을 안사고 안보는데
    소비가 훅 줄었어요
    당근마켓에 당일이던 모아놓음 사가는곳이 있어서
    이참에 빨리 처리하자 하고 벼르고 있는데
    정리하려구요 집방하나 비워야하는데
    스트레스만 매일 받습니다

  • 4. ...
    '25.7.23 10:30 AM (58.145.xxx.130)

    안 입고 안 쓰면 똥되는 거 만고의 진리입니다
    비싼 옷 아끼지 말고 장보러 갈 때, 동네 산책갈 때라도 휘뚜르 마뚜르 입는 게 남는 장사입니다
    안 입고 아껴도 장롱안에서도 삭는게 옷이더라구요

  • 5. 맞아요.
    '25.7.23 10:46 AM (218.148.xxx.168)

    저는 그래서 옷 사면 바로 입어요. 자주 입구요. 그게 남는거더라구요.

  • 6. ㅇㅇㅇ
    '25.7.23 10:48 AM (210.96.xxx.191)

    저두요. 직장관두지 10년도 넘었구만 눈에 들어오는 옷은 외출복이고 또 사고는 입을때도 없고. 얘전 비싼옷 버리지도 못하고 그래요 ㅠㅠ

  • 7. ㅁㅁㅁ
    '25.7.23 10:59 AM (211.36.xxx.202)

    맞아요. 그래서 덜 사모으고, 사더라도 제대로 된 거 하나 사서 잘 입자 입니다..

  • 8. 유니폼
    '25.7.23 11:49 AM (211.206.xxx.36)

    저는 용도 별, 요가복, 등산복, 마라톤복....해서 옷이 많아요.
    현재는 매일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고 있는데,
    퇴근후에 입을 옷, 경조사때 입을 옷,
    또 위크앤드 토,일요일에 입는 옷(그날은 유니폼을 안 입고 평상복 차림)
    이래 저래 옷장이 꽉 찹니다.
    비싼 옷은 아니지만 용도별로 구비하는 바람에 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642 실손보험때문에 고민입니다 16 ... 2025/07/23 3,129
1738641 다이소에서 어느 영양제 사세요? 4 ,,, 2025/07/23 1,310
1738640 옛날 병원 없던 시절에는 동네가 조용할 수가 없었을수도 10 ..... 2025/07/23 2,090
1738639 집값 상승 기대감 3년 만에 최대폭 하락 6 ... 2025/07/23 1,564
1738638 노동부장관 첫날 공사현장 불시점검, 후진국형 사고 무관용 엄단 8 ㅇㅇ 2025/07/23 1,510
1738637 눈썹 왁싱했어요 왁싱 2025/07/23 588
1738636 아침일찍 민생쿠폰 신청하고 고기 거하게 먹고 9 ㅠㅠ 2025/07/23 2,341
1738635 압력솥을 샀는데요 16 Ryuhi 2025/07/23 1,807
1738634 제 남편이 엊그제 뭐라고 했냐면요. 3 ... 2025/07/23 3,143
1738633 강선우에 대한 비토가 많은건 질투심 44 .. 2025/07/23 2,478
1738632 김용태 뭐 터진거 같은데 1 ㄱㄴ 2025/07/23 2,638
1738631 솔직히 여가부는 누가해도 괜춘해요 11 ㅇㅇ 2025/07/23 961
1738630 현대차 제발 플리즈요 주식문의 5 블리킴 2025/07/23 2,047
1738629 맛있는 수박 구매처 좀 알려주세요 1 ..... 2025/07/23 572
1738628 주식이 많이 오르네요 ㅎㅎㅎ 2 만세 2025/07/23 3,540
1738627 엄마가 준 '음료' 먹고 스르륵…그대로 살해당한 딸 20 .. 2025/07/23 19,592
1738626 이쁜 사람한테 제가 꼬인건가요? 23 봐주시겠어요.. 2025/07/23 4,279
1738625 부당해고 소송 5년 끌더니 '합의'한 쿠팡... 합의문에는 '입.. 1 ㅇㅇ 2025/07/23 827
1738624 오늘 보유 주식 모두 빨개요. ㅎㅎ 7 2025/07/23 2,717
1738623 나솔27 정숙 무례하네요 17 .. 2025/07/23 3,916
1738622 민생지원금으로 1 ..... 2025/07/23 1,225
1738621 송언석, 민주당에 강선우 인사청문회 하루 더 실시 공개 제안 12 o o 2025/07/23 1,270
1738620 대한조선 공모주요?? 2 2025/07/23 1,167
1738619 반딧불의 혼례 1 만화 2025/07/23 761
1738618 창원 사시는 분 계세요? 5 창원시 2025/07/23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