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난후 열대야도 있고
대체적으로 폭염인데
어제 저녁 걸어서 땀뻘뻘 흘리며 마트에 들러 몇가지
사서 집에오니 베란다 창문 앞뒤 모두 문까지 잠가 논거에요
매번 창문을 꽁꽁 닫아요. 걸쇠 채우고요.
말엔 비올까봐라고 하고
춥데요. 미친거 같죠. 퇴직후 1년째 널고 있는데
자기방 창문도 한여름에 춥다고 고리채워 겨울처럼 닫고
창문 닫고 방문을 열어 놓고 있어서
밖에 나갔다 오거나 밤되면 닫아서 더운데 신경질나고
계속적으로 매일 이래서 무거운 창문열기 열이 뻣치는데
정신적인 문제 일까요?
저랑 25년째 살면서
자기엄마 살아있을때 지네 여자형제들과 똘똘뭉쳐 저하나 왕따 시키고 지들끼리 모이고 가정에 육아고
뭐고 단 하나 도움 없이 지네집 식구들한테만 신경쓰고 소닭보듯 남처럼 말안하고 제가 말함 듣기 싫다고 안듣고 살았는데
자기엄마 죽고 나서도 4년 넘게 누나나 여동생 말에
휘둘리고 살아 화내고 하니 이건 어느 정도 없어진거
같은데 ...
온집안을 오뉴월 더위에 고리 까지 잠그네
뭐가 문제 있어 보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