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통과는 다른 머리 아픔...

궁금맘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25-07-22 22:36:25

아프다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런데

지난주부터 두통과는 좀 다른 머리의 불편함(?) 같은게 생겼어요

이게 느낌이 뭐랄까 쉽게 두통과 비교를 하자면...

두통은 편두통을 포함해서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꾸시는듯 아프고 진짜 심할땐 막 어지럽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근데 이 증상은 한쪽(제 경우는 오른쪽 뒷통수의 밑쪽)부분만 계속 불편했어요

아픈건 아닌데 저리는(?) 느낌도 있는 것 같고,

뭔가 잡아당기는듯한 느낌도 있는 것 같고,

여튼 머리가 무겁다(!!)라는 표현이 진짜 맞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핸폰이나 책을 보기위해 고개를 숙이거나하면 머릿속이 꿀렁~거리면서 갑자기 더 무거워지는 느낌에 순간적으로 넘 괴로웠고요ㅜㅜ

 

건강검진을 받을때 뇌혈관MRI는 작년에 했었어요

별 이상은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 증상의 이유가 뭘까요 검색을 해보니 거북목, 목디스크, 자세 불균형, 뇌질환...등  여러 이유가 있긴한데 역시 병원에 가는게 제일 정확하겠죠?

아들녀석은 엄마(저)가 핸폰을 하실때 보면 넘 장시간동안 고개를 숙이고 하셔서 그게 원인인거 같아요

라고 하는데..ㅎㅎㅜㅜ;;

지난 일주일동안은 머리가 넘 무거워서 많이 누워있었는데(이게 또 누우면 호전되는 느낌이더라고요)

다행히 어제와 오늘은 많이 좋아져서

좋아진김에 82님들께 혹시 저랑 비슷한 증상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실까해서 여쭤보러 왔어요

 

흠...

핸폰 보는게 힘들어서 평소대비 사용량을 눈에 띄게 줄였더니 진짜 그것때문에 호전된건가 싶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

아는 분께 대화중에 이 내용이 나왔었는데 0.1초도 안걸리는 시간에 그 분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거 나 아는 사람이랑 증상 똑같네~

그 사람 곧 뇌경색왔잖아

이래서 진짜 넘 식겁했네요ㅠㅠ

 

여튼 지금은 다행히 많이 좋아졌는데

비슷한 증상이 있으셨던 82님들은 이유가 무엇때문이셨고 또  어떻게해서 고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고는 하는데

혹시 이것도 스트레스가 원인인건지...

 

IP : 114.20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7.22 10:40 PM (58.232.xxx.202)

    제가 요즘 한참 핸폰 엎드려서 많이 보고했는데...이틀동안 찌릿하게 두통이 와서 정말 병원을 가야하나 고민하다 유튜브에서 어깨뭉침 푸는 법으로 검색해서 마사지했더니 두통도 나아졌어요. 한 번 해보세요.

  • 2. 아하
    '25.7.22 10:52 PM (114.203.xxx.84)

    역시 이넘의 핸폰이 문제일까요..;;
    윗님처럼 어깨나 풀걸 뒷통수쪽이 저려서 거길했더니 마사지기속의 돌같은게 움직이면서 배겨서 저 주말에 아주 혼났네요
    저요님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저요
    '25.7.22 10:58 PM (58.232.xxx.202)

    덧붙여서...어깨말고 흉쇄유돌근이라고 목 마사지를 해야 하더라구요. 검색해보세요. 저는 효과있었어요.

  • 4. ...
    '25.7.22 11:09 PM (114.203.xxx.84)

    흉쇄유돌근 첨 들어보는데 검색하러 갑니다==333
    저요님 유용한 정보까지 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5. 연관통
    '25.7.22 11:29 PM (14.38.xxx.82)

    목디스크나 일자목의 연관통일 수 있고
    아니면 저같은 경우
    매복 사랑니를 빼니 귀아픈것과
    머리가 한번씩 아득해지는 증상이 사라졌어요.

    연관통의 범위는 상당히 넓더라구요.

    제 친구는 안압이 높아서 머리가 아팠었어요.
    수술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95 인스타그램 9 기분 2025/08/01 1,395
1741694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9 급해요 2025/08/01 4,838
1741693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35 ㅅㅅ 2025/08/01 5,969
174169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2025/08/01 2,895
1741691 런던 사시는 분 2 미용실 2025/08/01 1,522
174169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30 나쁜딸 2025/08/01 15,270
174168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2025/08/01 1,670
174168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10 2025/08/01 1,121
174168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6 ㅇㅇ 2025/08/01 1,128
174168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49 ... 2025/08/01 18,556
174168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9 .. 2025/08/01 2,336
174168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3 ㅇㅇ 2025/08/01 3,143
1741683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14 4급 2025/07/31 1,499
1741682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6 ㅇㅇ 2025/07/31 3,263
1741681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5,563
1741680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5 40초반 2025/07/31 1,117
1741679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5 욱퀴즈 2025/07/31 2,265
1741678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4 ㅓㅗㅎㄹㅇ 2025/07/31 4,470
1741677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21 .. 2025/07/31 3,393
1741676 이혼고민중인데요 5 .. 2025/07/31 4,382
1741675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9 ^^ 2025/07/31 3,326
1741674 25평 아파트 13 좁아터짐 2025/07/31 5,001
1741673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10 지금 mbn.. 2025/07/31 6,600
1741672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23 입시 2025/07/31 3,214
1741671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5 시원 2025/07/31 4,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