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년자 교통사고

잡촉사고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25-07-22 17:54:11

저희 아이가 초등3학년인데요 신호등이 없고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오토바이가 애 시야에서 안보이는 상황이었고 일반인들도 그냥 핸드폰 보면서 지나다니는 좁은 길인데 아이가 주차된 차보다 키가 작으니 오토바이가 안 보였던 거 같아요.

혼자 먹고 싶은거 하나 사고 오겠다고 나가다가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 가 났어요.

 

아이는 많이 다치진 않았고 무릎에서 피가 나고 저녁에는 조금 앓긴 했지만 다음날 에스레이만 찍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2주정도 지나서 오토바이 운전자분이 본인은 골절이 생겼으니 과실 얘기를 하면서 10살 아이에게 민사소송을 걸겠다고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IP : 115.138.xxx.17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7.22 5:55 PM (59.7.xxx.113)

    경찰서에 먼저 같이 가세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요

  • 2. ㅇㅇ
    '25.7.22 5:59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사고 난 장소와 상황을 좀더 정확하게 기술해 보세요
    기본적으로는 차 대 사람의 사고이고
    게다가 아동이었고 보니
    오토바이가 큰소리 칠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 3. 교통사고
    '25.7.22 5:59 PM (115.138.xxx.178)

    그날 경찰서에 바로 접수는 했었고 오늘 전화해서 확인하니 경찰분이 오토바이 운전자분이 과속한건 아니라고 처벌여부만 확인할뿐 민사는 본인들이 관여 못한다고 하네요

  • 4. 교통사고
    '25.7.22 6:02 PM (115.138.xxx.178)

    저도 상대방이 이렇게 전화올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 5. 교통사고
    '25.7.22 6:03 PM (115.138.xxx.178)

    말 그대로 좁은 도로 양쪽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차 한대 정도 지날 갈 수 있는 도로이구요 신호등도 없는 도로입니다.

  • 6. 교통사고
    '25.7.22 6:06 PM (115.138.xxx.178)

    10살에게 민사소송이 가능한건지 신호등이 있고 아이가 신호 위반이라면 납득이 가겠지만 신호등도 없는 도로에 아이 과실여부를 묻고 민사소송 얘기를 할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 7. ..
    '25.7.22 6:07 PM (118.235.xxx.247)

    민사 넣어봐야 미성년이라 소용 없어요
    저희 아이 길가다 할머니랑 부딪혔어오 (정말 살찍 부딪혔고 당일 은 물론 그담까지도 멀쩡하게 다녔어요) 장애등급 판정까지 받고 보험에서 4천만원 받아갔더군요
    보험있음 처리해도 되고 그쪽 너무 억지같으면 살포시 무시

  • 8. 교통사고
    '25.7.22 6:11 PM (115.138.xxx.178)

    헐 어떻게 4천만원을 받아가나요? 저도 저희 아이 보험사에 물어보니 배상책임쪽으로 접수 하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요

  • 9. ㅇㅇ
    '25.7.22 6:13 PM (125.177.xxx.34)

    윗님 보험에서 4천을 그렇게 쉽게 보상해주나요?
    저희 친정엄마 자동차에 부딪혀 골절로 입원 치료중
    이런저런 증세가 생겨 병원비가 엄청 불었는데
    골절로 인한 병원비 200정도만 줄수 있다고 해서
    변호사 알아보려고 하고있거든요
    사람끼리 부딪혔는데 4천씩이나 받아내다니

  • 10. 어이없네
    '25.7.22 6:28 P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무조건 보행자 우선인데 지금 원글님네가 그 오토바이 운전자한테 소송 걸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오토바이는 자동차랑 다른가?
    그냥 넘어가준 것만 해도 고맙다고 해야 될 판에
    그 오토바이 운전자 괘씸하네.
    배달하는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이라 뭐 생업에 지장은 있겠지만
    그거야 본인 사정이고 야외시장 지나가는 애 치었고
    경찰 부르고 했으면 그냥 안 넘어갔을 텐데요.

  • 11. 어이없네
    '25.7.22 6:30 PM (223.38.xxx.232)

    무조건 보행자 우선인데 지금 원글님네가 그 오토바이 운전자한테 소송 걸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오토바이는 자동차랑 다른가?
    그냥 넘어가준 것만 해도 고맙다고 해야 될 판에
    그 오토바이 운전자 괘씸하네.
    배달하는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이라 뭐 생업에 지장은 있겠지만
    그거야 본인 사정이고 신호등없는 곳에서 지나가는 애 치었는데
    왠 본인이 피해자래요?
    그때 경찰 부르고 법대로 했어야죠.

  • 12. ........
    '25.7.22 6:33 PM (61.42.xxx.57)

    저 같으면 같이 맞고소 합니다.
    되든 안되든 어쨋든 차와 사람대 사곤데 오토바이가 불리하죠.
    님아이도 진단서 끊어 고소하세요.괘씸하네요.
    같이 맞고소한다 통보하세요.

  • 13. 허허참나
    '25.7.22 6:37 PM (58.226.xxx.2)

    아이가 입원 하나 안 하나 간 보다가 일부러 2주 지나서 연락했네요.
    이래서 교통사고 나면 일단 입원부터 해야 돼요

  • 14. 교통사고
    '25.7.22 6:53 PM (115.138.xxx.178)

    그런거 같아요 처음에 연락오고 2주만에 연락한게 괘씸하더군요 저희는 어째든간에 하시는 일에 지장있을까봐 저희 아이 입원 생각도 안했구요 서로 먹고 사는거 힘든 처지에 상대방 힘들게 하지 말자였는데 역으로 이렇게 나올 줄 생각도 못했어요

  • 15. ...
    '25.7.22 6:53 PM (59.12.xxx.29)

    어이가 없네요
    뭔 민사
    하라고 하세요

  • 16. ...
    '25.7.22 7:41 P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변호사 상담받으셔야겠어요
    영업용 택시, 오토바이 대응은 일반인이 힘들어요
    여기서 댓글로 왈가왈부할게 아니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따져서 알아보셔야 해요

  • 17. ...
    '25.7.22 7:53 PM (115.138.xxx.178)

    일반인이 힘들다는게 무슨 말이인지요? 그렇다면 상대방이 민사소송이 가능하다는건가요? 그리도 애가 그 이후로 무릎이 지속적으로 아프다고 하는데 이참에 이렇게 연락이 오니 진단서를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 18. 자동차가
    '25.7.22 8:1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서행하다가 장애물 사이에서 튀어나온 사람을 쳤으면 그게 사람 과실인거 아니잖아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친건 가게 오토바이이기 때문이죠. 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달리 작은 충격에도 넘어질수있고 운전자는 다칠수있죠.

    당연히 진단서 끊으셔야지요.

  • 19. 아이가
    '25.7.22 8:12 PM (59.7.xxx.113)

    혹시 아이가 돌진하듯 튀어나갔나요?
    일단 아이 진단서는 끊으시고요.

  • 20. 교통사고
    '25.7.22 8:28 PM (115.138.xxx.178)

    돌진하듯 튀어나가진 않았어요 평상시 걷는 걸음걸이요

  • 21. ....
    '25.7.22 8:53 PM (211.201.xxx.112)

    세상에 별일이 다 있다지만 이런 말도안되는 경우도 있네요..
    좀 아시는분이 댓글 달아주셨음 좋겠어요.

  • 22. 배달오토바이?
    '25.7.22 9:05 PM (124.56.xxx.17)

    배달오토바이 커뮤니티같은데 보면
    사고로 보험금 많이 받는법 이런거 공유한다고 하던데요.
    자기 사고난거 쓰고 거기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코치해주는 경우도 있데요.

  • 23. 모모
    '25.7.22 9:21 PM (219.251.xxx.104)

    지금이라도 무릎 아프다고
    입원하세요

  • 24. 교통사고
    '25.7.22 9:39 PM (115.138.xxx.178)

    어쩐지 느낌이 이상하긴 했어요 애가 튀어 나간것도 아니고 평상시 걸음으로 가는데 사고가 좀 오버느낌이었어요

  • 25. 교통사고
    '25.7.22 9:40 PM (115.138.xxx.178)

    제가 일때문에 바쁜데 병원에 아이랑 같이 있을시간도 없긴하거든요 ㅜㅜ 걱정이네요 일단 병원에 가보도록하겠습니다.

  • 26. 다행이네요
    '25.7.22 9:55 PM (59.7.xxx.113)

    골절인데 2주있다 연락했다는게 코미디죠. 부러졌으면 그날부터 부었을거고 일을 나갈수없으니 연락 했을거예요.
    더구나 아이가 평소걸음 속도였는데도 넘어졌으면 그건 아이 과실이 없는거네요.

    아.. 아이가 병원 다녀야하는게 문제네요.

  • 27. mm
    '25.7.23 12:41 AM (125.185.xxx.27)

    민사 넣어봐야 미성년이라 소용 없어요
    저희 아이 길가다 할머니랑 부딪혔어오 (정말 살찍 부딪혔고 당일 은 물론 그담까지도 멀쩡하게 다녔어요) 장애등급 판정까지 받고 보험에서 4천만원 받아갔더군요
    ---------------------------------------------------------------------------------

    이 글 쓰신 분~
    무슨 보험인데 배상도 해주나요? 어떤보험인지 알고싶어요
    자동차는 아닌것같은데...
    자동찰라도 4천을 받아요? 어디가 다쳤는데요 그 할머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88 강선우 사퇴는 잘했어요 여성부장관은 아니애요 5 .. 2025/07/23 1,481
1738987 영국 홈스테이중 화장실 수리비(200) 어떻게 처리할까요? 11 .. 2025/07/23 2,539
1738986 징벌적 예산삭감?사과해서 예산 살리고 4 dd 2025/07/23 417
1738985 고등 입학후 3학년까지 줄곧 시험지 빼돌려 '전교 1등' 12 ... 2025/07/23 3,194
1738984 강남·송파·마포 주요 단지 5~7억 하락…대출 규제 직격탄 7 2025/07/23 3,191
1738983 영화 유튜버들 지적재산권요. 3 .. 2025/07/23 1,161
1738982 미코 손태영 궁금증 11 미코 2025/07/23 3,731
1738981 지금 이순간 가장 속상한 사람 4 ... 2025/07/23 2,882
1738980 하도 이재명 악마화해서 이재명 뿔달린줄 알았더니 멀쩡하.. 5 2025/07/23 1,232
1738979 소개팅 전 사진 교환 필수인가요? 9 2025/07/23 1,458
1738978 강선우는 진작 알아서 사퇴했어야지.. 11 ㅇㅇ 2025/07/23 3,132
1738977 수학 물리 화학과 4 ㄴㄴ 2025/07/23 1,098
1738976 한약 연달아 먹어도 괜찮을까요? 4 ... 2025/07/23 712
1738975 다이소에서 득템했어요 23 오호 2025/07/23 20,380
1738974 부산 기장 미역 살수 있는 곳? 1 궁금 2025/07/23 528
1738973 밴프 여행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10 ... 2025/07/23 1,239
1738972 내일 내장 내시경인데 너무 배고파요 2 2025/07/23 717
1738971 갑선우 국회의원은 계속 하는거죠? 16 싫어라 2025/07/23 2,996
1738970 길냥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8 ddd 2025/07/23 1,421
1738969 이대통령 짱입니다 5 2025/07/23 1,580
1738968 강선우는 보좌관들에게 사죄하라 2025/07/23 674
1738967 jmw 드라이기 질문이요 13 드라이 2025/07/23 1,754
1738966 감사..강선우 사퇴 결단 21 감사 2025/07/23 2,904
1738965 김건희“건강안좋다” 특검“헛소리 마라.”-기사펌. 8 0000 2025/07/23 2,811
1738964 오늘 최욱 한마디 ㅎㅎ 2 ㄱㄴ 2025/07/23 3,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