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총 현안발언 -250722- 노회찬과 노란 봉투법

../.. 조회수 : 924
작성일 : 2025-07-22 17:41:43

<의총 현안발언-250722-노회찬과 노란 봉투법>

 

내일은 ‘만 명이 아니라 만인이 평등한 나라’를 꿈꾸며, 행동했던 고 노회찬 의원님의 7주기입니다. 지난 토요일 마석 공원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추모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노회찬 정신은 이렇게 우리들의 가슴에 살아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법 앞에서 만인이 아니라 만 명만 평등하다.’고 일갈하며 응어리진 서민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던 노회찬. 만 명에게만 평등한 법 앞에서 절규하는 노동자 서민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손배, 가압류로 고통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뛰던 노회찬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2025년 7월, 지금 노회찬이라면 어디에 가 있을까. 어제 노조법 2조, 3조, 노란 봉투법 개정을 위해 국회 앞에 세워진 노동자들의 농성장에 가 있을 겁니다. 

 

노란 봉투법, 누군가는 이 법이 통과되면 파업이 더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청, 비정규 노동자들의 진짜 사장이 누구인지 분명해지면 노동자들은 본인들도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파업보다 먼저 협상을 시작할 것입니다.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면 불법 파업이 일상화될 것이라도고 합니다. 아닙니다. 불법은 현행법으로도 충분히 처벌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와 가압류는 노동자 자신과 그 가족들을 말려 죽이는 수단이 되었을 뿐입니다. 노동자 스스로 압박감에 생을 마감하는 일이 반복 되어서는  안 됩니다. 

 

노란 봉투법은 만 인이 평등한 나라의 시작입니다.

 

민주당 의원님들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미루지 맙시다. 
국민의 힘 의원님들께도 호소합니다. 방해하지 마십시오. 
9월 정기국회 전까지 노란 봉투법을 처리합시다. 
그것이 바로 노회찬 의원님을 추모하는 가장 진심 어린 행동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노회찬 대표님.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pDHBTwNTpRYahM175PcftgdPNXwU...

 

IP : 140.248.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5.7.22 5:48 PM (210.117.xxx.44)

    노회찬님. 그립습니다...ㅈ

  • 2. ㅁㅁ
    '25.7.22 6:50 PM (1.240.xxx.21)

    노회찬님 가신지 벌써 7주기군요..ㅠㅠ
    어제는 김민기님 1주기. 아까운 님들
    그곳에선 평안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21 최동석"이재명은 민족의축복, 20년 집권해야".. 10 ㅇㅇ 2025/07/24 1,731
1739520 "버리느라 힘들어"… 시모에 '곰팡이 김치' .. 27 111 2025/07/24 4,493
1739519 더워서 실내자전거 샀는데 좋네요 15 ㅇㅇ 2025/07/24 2,252
1739518 청약당첨 후 계약시 3 ... 2025/07/24 651
1739517 이재명 대통령님은 트럼프에게 절대 양보하면 안되요 13 황하강 2025/07/24 1,329
1739516 집에 있을 때 텔레비젼 3 Home 2025/07/24 905
1739515 이탈리아의 수직낙하 롤러코스터..ㄷㄷㄷ 8 2025/07/24 2,481
1739514 테슬라 주주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6 ㅜㅜ 2025/07/24 2,090
1739513 대출 규제에 집값 상승 기대감 뚝… 소비심리는 쑥 2 2025/07/24 1,014
1739512 요가 아치자세는 팔 힘으로 하는건가요? 1 유연성 2025/07/24 416
1739511 오전 운동 무섭네요 34 말만다이어터.. 2025/07/24 17,613
1739510 듣던대로 진라면매운맛 맛없어졌군요 12 아휴 2025/07/24 3,368
1739509 요리가 왜 힘든가 고민해 보았는데요 14 .. 2025/07/24 2,741
1739508 지게차에 이주노동자 매달고 "잘못했다고 해"... 7 .. 2025/07/24 1,379
1739507 여자 세명 평창에서 하룻밤 잘 숙소 추천해주세요 5 세친구 2025/07/24 718
1739506 송언석,국힘 당직자 정강이 발차기 소환…강선우 갑질 비난 내로남.. 16 o o 2025/07/24 1,741
1739505 (스포일지도) 사건수사대Q 정말 재미있어요 9 ... 2025/07/24 1,197
1739504 김현지 총무비서관? 막강한 위치인가요? 11 궁금 2025/07/24 1,858
1739503 모스탄은 마르코 국무장관 발언뒤 조용하네요 9 그냥 2025/07/24 2,075
1739502 매국노들이 많네요. 3 .. 2025/07/24 566
1739501 李대통령 지지율 64%…국민의힘 지지율 17% 최저치 경신 9 111 2025/07/24 1,424
1739500 시판 탕수육 먹을때 뭐 곁들이세요? 7 식사류 2025/07/24 669
1739499 지상낙원 두바이에 인신매매가 이뻐 2025/07/24 1,350
1739498 왜 가을처럼 느껴지죠? 26 서울특파원 2025/07/24 4,560
1739497 시어머니와 사이좋으신 분들~ 20 며느리 2025/07/24 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