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으라 부르면.

u..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25-07-22 10:19:13

상 차려놓고

밥먹어~~ 라 부르면 무응답.

한번더 밥먹어~~ 부르면

알았다니까~~(짜증섞임)

해요.

처음에 불렀을때 대답을 하고

*잠깐 지금 뭐하고 있어* 곧 갈게 라고 대답하면

두번 부르는 일 없잖아요.

남편 애 둘다 저래요.

재택남편 아침밥 차려주는데

또 저러니 짜증.

 

IP : 58.225.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2 10:20 AM (222.117.xxx.76)

    이거 진짜 짜증나죠
    에헤
    한번 불러 안오면 먼저 드세요

  • 2. ㅁㅁ
    '25.7.22 10:2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전 안불러요
    식탁셋팅이면 밥 국은 각자 퍼다먹고

    본인 시간 알아서 맞출일
    굳이 불러야 해요?
    그냥 습관같은데

  • 3. ...
    '25.7.22 10:26 AM (117.111.xxx.242) - 삭제된댓글

    방에서 헤드셋 끼고 있을 때도 많아서
    가서 눈 맞추며 밥 먹으라고 말해요
    아이들은 카톡으로 부르는게 더 빠를 때도 있고요
    집 안에서 큰 소리로 부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 4. 플랜
    '25.7.22 10:26 AM (125.191.xxx.49)

    저같으면 싹 치워 버립니다
    배 고프면 알아서 먹겠죠

  • 5. ...
    '25.7.22 10:27 AM (220.75.xxx.108)

    한동안 남편이 불러도 바로 안 오는 행태를 보이길래 걍 카톡으로 밥먹으라 보내놓고 안 기다리고 먼저 먹었어요.
    뒤늦게 나타나면 미리 떠놓은 밥 국 다 식는데 신경 안 쓰고 걍 식은 거 먹게 했구요.

  • 6. ㅁㅁ
    '25.7.22 10:28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으 ㅡㅡ,
    뭘 또 치워버리나요
    그렇게 살벌하게 살아야 할이유가 ㅠㅠ

  • 7. 제가 한번은
    '25.7.22 10:30 AM (1.228.xxx.91)

    팍 뒤집었습니다.
    하늘나라 남편과 외동아들이 그랬어요.
    밥 먹어 하면 여러 번 마이동풍..
    티비 폰게임 하느라..
    하루는 5분안에 안 나오면 치운다..
    두번 경고..

    안나와서 싹 치워버렸어요.
    10분 넘어서 밥 차려..해서
    손이 없냐 발이 없냐
    냉장고 뒤져서 잡수셔..
    두 사람이 쫑알쪼알 대면서 차리는데
    어찌나 웃음이 나오는지요.
    저는 마듬 단단히 먹고 꼼짝을 안했고
    별수 있나요. 배고픈 즈이들이 움직일 수밖에요.

    밥상 한번 차리는게 얼마나 성가시고
    힘든가를 교육시킨 셈..
    그 후로..밥 먹어 하면
    후딱 뛰어나오는 모습들이
    코미다 한 장면..

    그런데 이 작전도 먼저
    남편과 아들의 인성을 보셔야 할 둣.
    송도 아파트 총기사건...

  • 8. 으르렁
    '25.7.22 10:43 AM (221.138.xxx.92)

    대답은 무슨 대답..
    바로 안나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세요.
    부엌에서 달그락 거리면 그때부터 긴장하고 있어요.
    그릇옮기면 벌떡 일어나서 수저 놓고.

    자자..어서 훈련 시작하시길.

  • 9. 차려
    '25.7.22 10:46 AM (211.114.xxx.107)

    놓으면 그것으로 끝이죠.

    저는 밥 차려놓고 딱 한번 부릅니다. 그리고 먹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고 20~30분후에 나가서 치웁니다.
    뒤늦게 나와서 밥 달라고 하면 '안먹는다고 한거 아니었어? 하도 안나오길래 그런줄 알고 치웠어. 밥은 밥통에 반찬은 냉장고에 그대로 있으니까 꺼내먹어.'
    하고 방으로 들어오거나 밖으러 나갑니다. 차려달라고 징징거리지 못하게...

    중요한건 안 나온다고 잔소리 하거나 욕하면 안되고 또 징징 거린다고 절대 다시 챙겨주면 안됩니다. 아무런 잔소리도 하지 마시고 직접 차려 먹은뒤 설거지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라고만 말하면 다음부터는 부르면 바로 나오게 됩니다.

    우리집은 제가 불렀을때 안 나가면 그뒤에 어찌해야 하는지가 머리속에 콕! 박혀있어 부르면 바로 대답하고 나옵니다. 가끔은 부르기도전에 나와서 식탁에 앉아 있을때도 있습니다. 특히 남편이 자주 미리 옴. 설거지 하는거 엄청 싫어 하거든요. ㅎㅎ

  • 10. 저희는
    '25.7.22 10:47 AM (220.85.xxx.165)

    밥 먹읍시다! 하고 외쳐서 같이 준비합니다. 밥 푸고 반찬 덜고 숟가락 놓고 같이 해서 먹고 같이치우고 식기세척기 세팅합니다.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 11. 딱 정리!
    '25.7.22 10:49 AM (119.71.xxx.144)

    님은 할일 잘했고
    가족들이 따끈하게 먹즌 식은거 먹든 그건 그들의 선택이니 마음 딱 긋기를..
    그래야 님이 스트레스줄어요

  • 12. 그냥
    '25.7.22 10:49 AM (1.236.xxx.114)

    밥차려놨어!
    그리고 음식 식든가 말든가 알아서 먹게 두세요
    특히 국이랑 밥은 알아서 퍼먹게하구요

  • 13. ㅇㅇ
    '25.7.22 10:55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알아서 먹게 내버려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듯
    거지 같은 매너를 그냥 두고 보는 거잖아요

  • 14. ditto
    '25.7.22 10:56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식사합니다 두 번 불러도 안 오는 게 아주 그냥 루틴이네요 저는 그럴 때 그냥 먼저 앉아 식사합니다

  • 15. ....
    '25.7.22 11:30 AM (58.122.xxx.12)

    저도 그래서 싸웠다고 이제는 한번 부르고 오든말든
    먼저 먹어요 속 편합니다

  • 16. 재택
    '25.7.22 11:40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몇년차인가요?
    저도 첨엔 이방저방 실어나르기도 했는데 오래 할짓이 아니다싶어 이제 아침밥은 각자 차려먹어요
    주로 호밀빵 요거트 커피 사과 삶은달걀 등 간단히 누룽지 끓여먹을때도 있고요
    9첨반상 차려줄땐 당연하게 생각하더니
    한번 뒤집고 어쩌다 차려다주면 엄청 고마워합니다
    점심도 반찬해놓고 알아서 차려먹게해놓고 할거하고다녀요
    이 더위에 아침부터 열내지 마시고 파업하세요
    작정하고 여행 한두번가는것도 도움되요
    가족이라고 엄마만 끌려다니며 희생하란법 있나요
    이제라도 엄마가 밥차릴땐 수저라도 놓게 교육하세요
    그래도 나중에 보면 뒷정리며 손이 가요

  • 17. 짜증엄청남
    '25.7.22 11:42 AM (59.7.xxx.113)

    단톡방 만들어서 카톡으로 부르시고 3분내 안나오면 밥상 치운다고 하세요

  • 18. ㅇㅇ
    '25.7.22 11:48 A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미니보온밥솥에 밥주걱 전기냄비에 국찌개볶음조림 반찬통에 집게
    그릇 세팅해놓고 나가고 싶드아~~

  • 19. ......
    '25.7.22 12:58 PM (1.241.xxx.216)

    그래서 저는 밥 다된 소리 나면
    밥 먹을 준비합시다~~~
    얼른 와서 수저부터 놔요~~~~합니다
    그러면 오는 순서대로 누구는 수저
    누구는 앞접시 누구는 반찬 옮기고
    누구는 밥퍼서 옮기고 누구는 국퍼서 옮기고
    저는 마지막 메인요리 마무리 해서 갖고 가요
    절대 다 해놓고 다 갖다놓고 밥먹으라고 안합니다
    밥 다 먹고도 마찬가지에요
    다 갖다놓고 상 닦는거 까지 같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943 결혼전이고 예비 며늘이랑 문자나카톡도 21 82cook.. 2025/07/23 3,592
1738942 엄마 민생지원금 대리수령 가능한가요? 3 주소지 2025/07/23 1,544
1738941 도대체 이런 말은 왜 자꾸 할까요? 7 이유 2025/07/23 1,871
1738940 치아 신경치료 1 Go Go 2025/07/23 695
1738939 이 여름에 가능한 수치인지 9 런닝 2025/07/23 1,986
1738938 부정선거 현수막 지겹네요.~ 7 .. 2025/07/23 813
1738937 서울대 응용생명화학과 VS 화학과 어느 곳이 더 좋을까요? 14 없음잠시만 2025/07/23 1,689
1738936 논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6 퇴소식 2025/07/23 606
1738935 폐의약품 버리는 곳 17 딜라이트 2025/07/23 1,552
1738934 혼자 사시는 분들 몇 평에 살아야 만족스러우신가요? 21 ... 2025/07/23 3,539
1738933 만기 실거주하는데, 세입자가 이사비용요청, 본인 커튼 블라인드 .. 10 ddd 2025/07/23 1,531
1738932 미성년 이중국적 출국 아시는분계실까요? 5 hippos.. 2025/07/23 684
1738931 자두 깍아먹는게 전 충격이었어요 16 신기 2025/07/23 5,536
1738930 음악방송이 정말 없네요 14 .. 2025/07/23 1,774
1738929 영화 추천합니다. 2 씨네필 2025/07/23 1,609
1738928 바오바오백 루센트 2 .. 2025/07/23 1,320
1738927 언젠가 82에서 여름날 더우니 남편이 퇴근하면서 반찬 7 2025/07/23 2,821
1738926 부동산 자녀교육 커리어 다 성공도 아니고 중간만 할래도 5 2025/07/23 1,211
1738925 친구가 될 수 있을까? 8 씁쓸 2025/07/23 1,935
1738924 김건희측, 특검에 조사방식 협의요청…특검 "불필요&qu.. 19 ... 2025/07/23 2,487
1738923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4 영등포 2025/07/23 1,190
1738922 코스 온라인몰에서 구입후 반품하려는데 택이 떨어진 경우 5 ㅇㅇㅇ 2025/07/23 875
1738921 조울증 정신의학과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4 정신의학과 2025/07/23 912
1738920 젊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19 그냥 2025/07/23 3,555
1738919 토스트기 안쓰는 분들 많죠? 23 ㅇㅇ 2025/07/23 3,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