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은 옷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25-07-22 08:27:12

전 솔직히 말해서 집 정리가 자신이 없어요.

집이 말끔히 정리가 안되고 금방 난장판이 되는데

당연히 집에 뭘 버리던가 뭐 설거지를 안한다던가 이런건 아니구요.

늘 옷이 문제인 것 같아요.

매일 정장스러운 옷을 입고 짧게 출근을 하고 또 다른 곳에 거기 위해 좀 캐쥬얼한 다른 옷을 또 입고 나갔다 오게 되어요.

한번 입고 빠는 옷도 있지만 대부분 한번 입고 빨진 않아요. 세탁되고 드라이 되지 않은 옷들을 옷장에 넣으면 안된다는 느낌은 있어서 그것들을 밖에 늘어놓다보면 집이 나저분해지네요.

보통은 어떻게 하세요?

역시나 에어드레서를 사야 하는 건가요? 거기 들어갔다 나오면 다 옷장에 넣으면 되는건지.

근데 모든 집이 그걸 쓰진 않잖아요.

사실 종이나 서류들도 수없이 집에 들어오고 책도 잔뜩씩 빌려다 와야 하는 직업이고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어서 얼마간 두고 그런 것도 집 지저분해지는 원인이긴 해요.

 

어쩌다 집에서 일하면서 정리하자면 하루 종일 눈에 그게 보여서 정리라는 것을 하는데 그래도 결과는 눈부시지 않고, 그래서 그냥 회피형으로 집은 내 눈으로 안볼련다 하고서 그냥 개인사무실이나 도서관으로 피해있기도 해요.

오늘도 오후에 일이 있는데 다 귀찮아서 그냥 도서관 나가 있을까 싶은 마음과 집 정리 할까 하는 마음이 반반

 

나름 여잔데 집은 평생 예쁘게 가꿔진 안락한 공간이 아니고 웬만하면 피해있게 되네요.

 

 

IP : 61.72.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7.22 8:30 AM (1.227.xxx.55)

    작은 행거를 따로 두고 입었던 옷은 거기 걸어둬요.
    세탁할 건 세탁바구니 넣고 더 입을 건 그대로 뒀다 입어요.
    세탁 후엔 장에 넣구요.

  • 2. 작은방
    '25.7.22 8:32 A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작은방에 행거를 두고 바로 세탁하지 않는건 거기에 걸게했어요
    에어드레서는 없어요 요즘 신혼부부들보니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이 필수품이던데
    오래된구식인 저는 저 중에 세탁기만 있거든요 아마 이렇게 살겠죠
    나름 입던옷의 관리는 그렇게해요
    세탁해야되는옷은 세탁실바구니에 두면 분류는 제가 해요

  • 3. ㅇㅇ
    '25.7.22 10:02 AM (211.218.xxx.125)

    한번 입은 옷은 베란다 건조대에 걸어 두고 환기시키면 좋죠. 자연 스타일러니까요.

    저도 책, 서류 엄청 많은 직업인데, 너저분해지면 집중이 안되서, 파일링 엄청 열심히 해요. 프로젝트 끝나면 정리해서 파일해두고 보관장소에 넣어두고, 나머지 다 버려요. 그때그때 해야 안 쌓이더라고요.

    일단 제 서재방에 온갖 자료를 다 넣어두고, 거기만 자료가 많게 하고, 나머지 방들과 거실에는 아무것도 안 나오게 해요. 특히 식탁에는 정말 휴지조차 두지 않고, 밥 먹을 때 들고가서 먹고, 다 먹고 치우면 다시 휴지 들고 서재방 가요.

    옷은 일단 가짓수가 적어요. 여름에는 출근용 위아래 세트 2벌, 원피스 3벌 이렇게 5벌로 돌려입어요. 샌들 1개, 구두 1개, 운동화 1개구요, 서류, 책 넣고 다니는 커다란 빅백, 간혹 가벼운 외출용 작은 크로스백 이렇게 가지고 살아요.

  • 4. 음..
    '25.7.22 10:19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집 정리의 기본 중 기본은
    그냥 물건을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옷 정리의 기본은
    안 입는 것을 싹~다 버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거죠.

    일단 버리고 그 다음 정리

    2년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은
    그냥 버리는 것으로 기준을 정하고
    무조건 버릴 것을 강추합니다.

    많이 버리고 난 이후
    정리를 하면서 또 버릴 것을 추려서 정리하는 겁니다.

    그러면 옷장에 옷이 많이 없어질 것이고
    그렇다면 옷 정리에 대한 생각이 사라 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042 오늘 너무 더운데 운동하셨나요? 8 더워 더워 2025/07/23 1,849
1739041 친정엄마 오랜만에 만나고 왔는데 6 친정 2025/07/23 3,199
1739040 민생지원금으로 방금 보쌈 시켰어요 6 흐흐 2025/07/23 2,759
1739039 여성가족부가 2030대 남성의 공공의 적입니다.. 59 ........ 2025/07/23 3,257
1739038 옥수수 삶아야해요 11 미추홀 2025/07/23 2,659
1739037 특검이 안되면 특별재판으로 2 아직맘놓을태.. 2025/07/23 575
1739036 이수지 래퍼 데뷔한거 보셨어요? 14 ooo 2025/07/23 4,076
1739035 오늘 점심 동네 집밥에서 ㅡ 별거 아님 3 점심 2025/07/23 2,658
1739034 삶자체가 똑똑치 못했어요 7 후호 2025/07/23 3,116
1739033 해주 오씨와 청송 심씨.. 외모 특징 14 ㅇㅇ 2025/07/23 3,124
1739032 오세훈TV 보셨어요? 극우유튜버 빰치네요 2 혈.. 2025/07/23 1,240
1739031 47->73->62->67kg 다이어트 힘드네요.. 4 ... 2025/07/23 2,378
1739030 유명한 대중가수중에 누가 노래 못한다고 생각하시나요? 54 노래듣기 2025/07/23 4,187
1739029 80대 어르신의 절박뇨가 비뇨기과 약으로 고쳐지나요? 9 82 2025/07/23 1,349
1739028 영어 좀 하는 초등한테 고1 모의고사 영어 많이 어려운가요? 7 .. 2025/07/23 1,477
1739027 강선우 자진사퇴…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사과하라” 협공 50 이럴줄 몰랐.. 2025/07/23 4,078
1739026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15 ㄱㄱ 2025/07/23 1,974
1739025 톡할 시 ~ , 요 표시는 어떤가요. 15 .. 2025/07/23 1,481
1739024 '36주차 태아 낙태' 의사 2명 구속기소…검찰, 살인죄 적용 8 .. 2025/07/23 1,366
1739023 강선우는 이제 공천주면 안되죠 19 ㅇㅇ 2025/07/23 2,526
1739022 인간같지않은것 4 , 2025/07/23 2,030
1739021 자는데 누가저한테 형~하고 부름ㆍ꿈도아닌데 1 2025/07/23 1,038
1739020 강선우 집안이 부자인가요? 23 .. 2025/07/23 16,464
1739019 지금 서울 시내 버스, 옆에 햄버거세트 포장 들고ㅠ 13 괴롭 2025/07/23 3,393
1739018 팔자 도망은 못하나 보네요. 2 8자 2025/07/23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