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 제일 초라하게 보이는 것은

조회수 : 13,341
작성일 : 2025-07-22 01:40:15

젊어서 왕년에 내가 뭘했고 잘나갔고 어쩌고 자랑하듯  떠벌리는 거라고 합니다.

정말 그래요.

그런 노인들 보면  서글퍼집니다.

그냥 좀 우아하게 늙었으면 좋겠어요.

인스타에 왕년에 잘나가던 여가수가. 왕년의 영광을 붙잡고 놓지못하는모습 보니 씁쓸한 감정이 드네요 ㅠ

IP : 211.235.xxx.1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 연예인들
    '25.7.22 1:46 AM (49.1.xxx.72)

    나이드니 왕년 화려했던 시절 얘기만 하더만요

  • 2. 그니깐
    '25.7.22 1:59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취미모임에 그런 60대들 왕왕 있는데 뭐 어쩌라고 싶더라고요. 지금 현재가 중요하지 과거에 진짜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 알 게 뭔가 싶고..

  • 3. 나이들어
    '25.7.22 3:29 AM (106.102.xxx.249)

    가장 초라한 건 벌어놓은 돈(노후대책)이 적은 거죠
    세 치 혀를 놀리는 건 쉽지만
    정작 돈이 없는 건 현실에서 바뀌지 않는 막막함이니까

  • 4. 나이들어
    '25.7.22 3:30 AM (223.38.xxx.92)

    가장 초라한건 벌어놓은 돈(노후대책)이 적은 거죠
    2222222

  • 5.
    '25.7.22 4:40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 돈 있어도 베풀어야 좋아해요

  • 6. ???
    '25.7.22 5:40 AM (140.248.xxx.6)

    왕년에 잘나갔어서 잘나갔다고 자랑하는게 왜 어때서요

  • 7. 나이들어
    '25.7.22 5:59 AM (221.138.xxx.92)

    그게 제일 우습게 보이는 꼴이라고...하더군요.

    잘 나갔으면 말안해도 주변에서 다 알아요.

  • 8.
    '25.7.22 7:26 AM (211.234.xxx.49)

    살아온 날이 오래나 지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죠
    군대 갔다온 사람 군대 이야기
    아기 키운 사람 아이양육 이야기
    살면서 가장 기억되고 생각나는 이야기 하게 되니

  • 9.
    '25.7.22 7:30 AM (211.48.xxx.185)

    왕년에 잘나갔어서 잘나갔다고 자랑하는게 왜 어때서요
    ----------------------------------------------------------

    이런 인지 능력 부족인 사람들이 이런 말 하는 거군요
    아예 나 전생에 황족이었어 하지ㅋㅋ
    과거의 나 보다는 현재의 내가 어떤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만족하려는 노력과 합리적인 인지 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이게 안되는 사람들이 나르시시스트에 분노조절장애부터해서
    조울증 겪다 치매로 가는거

  • 10. ㅇㅇ
    '25.7.22 9:53 AM (220.89.xxx.124)

    그래도 그 여가수는 실제로 잘 나가기라도 했죠

    뻥치는 사람도 많아요

  • 11. 56
    '25.7.22 10:11 AM (118.220.xxx.61)

    그냥 자기 살아온 히스토리를 말하는거죠.
    잘나갔던 어려운시절도 있을거구
    근데 살짝살짝 부풀리기도하고
    허언증환자마냥 없는사실 지어내기도해서
    저는 내가 직접확인하기전에는 안믿는답니다.
    연예인들은 팩트니깐 자랑할수도 있죠.
    문제는 일반인들
    허언증환자들 많음

  • 12. ....
    '25.7.22 10:25 PM (223.39.xxx.93)

    제가 초년 성공을 했었어요.
    지금 절대 말 안합니다.
    사람은 현재를 살아야 해요.

  • 13. 그건
    '25.7.22 11:55 PM (182.216.xxx.135)

    그냥 이해해주셔야 해요.
    노인복지 교과서에서도 노인의 특성으로 나와요.
    나도 언제가 제일 좋냐?
    생각해보면 20대 후반 30대 초반인데
    그때 이야기 하면 재미나요.
    그런 것처럼 제일 전성기때 이야기 하는게
    제일 도파민이 나오는 거라서 그래요.

  • 14. ""
    '25.7.23 12:05 AM (222.238.xxx.250) - 삭제된댓글

    점심 먹는데 옆 테이블 노인분이 현직 유명한 ceo이름 말하면서 그 애가 내 밑에 있었잖아 하면서 상대방에게 잘난척 하는데 참 별로로 보였어요

  • 15. 피곤
    '25.7.23 12:14 AM (1.242.xxx.150)

    대화하다 보면 얘기할수도 있죠. 별걸 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257 네이버페이 줍줍 3 ........ 2025/07/28 1,441
1740256 성인아들 독립 6 결정 2025/07/28 2,776
1740255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24 800 2025/07/28 4,784
1740254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9 ㅇㅇ 2025/07/28 1,945
1740253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13 차*련 2025/07/28 5,189
1740252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6 ㅎㅎ 2025/07/27 3,655
1740251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6 둥둥 2025/07/27 2,050
1740250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6 .. 2025/07/27 1,536
1740249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4 ........ 2025/07/27 4,486
1740248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44 .. 2025/07/27 13,500
1740247 이런 카페 수요 없을까요? 13 ........ 2025/07/27 2,969
1740246 딸돈은 안아까운 친정모 4 딸돈 2025/07/27 4,252
1740245 발레 영상이 떠서 봤는데.. 4 .. 2025/07/27 2,322
1740244 B형 남자와 O형 여자 8 ㆍㆍ 2025/07/27 2,422
1740243 평소 왕래가 없던 작은어머니상에 발인까지 가야할까요? 10 더워 2025/07/27 2,839
1740242 서초동 보시는분~~ 4 ㅇㅇ 2025/07/27 3,367
1740241 자녀 고시원에 곰팡이가 폈대요 6 Q 2025/07/27 2,664
1740240 세상의 모든 음악 들으시는 분들 음악 좀 찾아주세요 4 찾고싶다 2025/07/27 1,117
1740239 아니 차은우 머리 빡빡밀어도 진짜 굴욕1도 없네요 23 ... 2025/07/27 7,245
1740238 빡빡머리 차은우 내일 입대한대요 5 ... 2025/07/27 2,576
1740237 정속형에어컨 전기세 절약법? 4 알려주세요 2025/07/27 2,209
1740236 세계 주식시장 너도나도 '24시간 거래' 추진 ㅇㅇ 2025/07/27 1,263
1740235 남자가 이혼안해주는 이유 뭘까요? 30 이혼 2025/07/27 6,024
1740234 어제 베스트에 살림살이 정돈 팁 글 쓰신 분 글 어딨는지 아시는.. 2 qt636 2025/07/27 4,479
1740233 김혜수 어쩜 이래요 비율 대박 12 언니~~ 2025/07/27 7,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