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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덕적 무능은 정치인에게는 치명적 결함

맑은햇살 조회수 : 609
작성일 : 2025-07-21 15:41:07

https://www.facebook.com/share/1A7UEJ9sKz/

 

강선우 임명 찬성하시는 분들도 부들부들 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읽어보세요.

아마도 수긍가는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자 상식의 영역은 편차가 있겠지만 이런게 상식이 아닐까 생각해요.

 

정치인의 도덕과 능력을 따로 봐야 한다는 주장. 자기네편 정치인이 부도덕할 때만 등장하는 계절한정 메뉴다. 그 사람은 능력은 있는데 도덕이 조금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게 아니라 그 정치인은 도덕적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학기 내내 무단결강한 교수의 뛰어난 교습 능력은 그 수업을 듣지 못한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역량은 사회적 권위를 바탕으로 법칙을 세우고 시민들을 그에 따르게 하는 능력이다. 보좌관에게 원칙을 초과하는 업무지시를 내리고, 본인 강의를 무단으로 결강하는 사람은 스스로 도덕 준칙을 세울 능력도, 그에 따라 행동할 능력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정부 부처 장관에 임명한다는 것은 한명의 부도덕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도덕 역량을 후퇴시키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정치인에게 도덕과 무관한 능력이란 없으며 그래서 도덕적 무능이야말로 정치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결함인 것이다.

IP : 211.235.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1 4:04 PM (203.237.xxx.73)

    그 논리를 윤석열 정권때는 왜 조용하게 침묵하셨나요?

  • 2. 마음
    '25.7.21 4:35 PM (220.86.xxx.84)

    윤석렬 정권의 공직자들과 국민의 힘 정치인들과 비교한다면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왜 민주당 정권만 들어서면 도덕적 기준이 높아지는지, 왜 잣대는 항상 다른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 3. 윗님
    '25.7.21 7:14 PM (218.234.xxx.34)

    첫댓글님 윤정권때 침묵했다는 거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 4. 두번째님
    '25.7.21 7:20 PM (218.234.xxx.34)

    어느 정권이든 도덕성 문제는 늘 문제였죠. 이회창씨는 아들 군대문제로 날아갔었죠. 민주당에 도덕적 기대를 더 많이 했던건 사실이지만 드러나는 사실들은 그토록 극혐했던 국힘과 다를바 없거나 오히려 더 뻔뻔하죠.
    민주당은 도덕적 잣대의 기준이 언제부터 국힘이 기준이었나요?
    진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지하에서 통곡하실것 같아요.
    어떻게 만든 민주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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