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획형이면서 공상가인 제가 아이 하나 낳은 이유

infp 조회수 : 933
작성일 : 2025-07-21 12:29:00

나름 계획도 세우고 사는 편인데 infp로 나오긴 해요.

공상의 영역이 큰데

살다가 남편이 죽을 수도 있잖아요.

남편죽었는데  혼자 애들을 어떻게 책임져요?

한명까진 어케 혼자 해볼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그리고 애낳을때도 온갖 조합 다 해본지라

일단 애가 운동신경 나쁘고 내성적일거다 예측했는데

네 그렇더라구요. 근데 공부머리는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러나 공부머리도 없고 ㅜㅜ

키도 혼자만 돌연변이로 작고 책임감은 왤케 없고

게으른 것도 극단적이고 혼자 걱정도 없고

이런 조합은 생각을 못해봤네요.

그런데 또 남편네 유전병은 다 받았고

힘들어요. 자식

예측의 영역이 아니네요.

IP : 223.38.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는
    '25.7.21 12:34 PM (125.142.xxx.33)

    큰애랑 딴판인 경우도 많아요

  • 2. ....
    '25.7.21 1:30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

    아이는 정말 랜덤, 복불복. 완전 친가 빼다박은 외동딸 키우며 세상 일 뜻대로 안된다 싶습니다. 가끔은 둘째가 있었음 나를 좀 닮았을까 싶은데, 그럼 혹시 차별했으려나 싶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자식 힘들어요. 이 세상 최고의 자식은 남이 잘 키워 사회에 내놓은 자식입니다. ㅋ

  • 3. 모험
    '25.7.21 3:08 PM (175.125.xxx.203)

    큰애랑 딴판일수도 더 심할수도 있는데...
    그런 모험을 하나요?

  • 4. bb
    '25.7.21 3:33 PM (121.153.xxx.193)

    저도 비슷한 엠비티아이인데
    그래서 하나만 낳았어요.

    운 좋게 하나인 아이가 부족한 저희 보다는 낫지만
    둘째는 모험이라 생각 들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887 627 부동산 대책으로 고가 아파트는 잡혔는데 14 ... 2025/07/21 3,088
1737886 더위사냥을 매일 먹고 있네요;; ㅎㅎ 1 ㅇㅇ 2025/07/21 1,223
1737885 통돌이 세탁기로 침대패드 세탁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때가 빠지나.. 6 ... 2025/07/21 1,110
1737884 자꾸 째려보는 버스 운전기사 ㅠ 4 2025/07/21 2,732
1737883 금호타이어 유럽에 신공장 짓네요 10 dd 2025/07/21 1,992
1737882 소변보고 1 ... 2025/07/21 1,225
1737881 나만 알고 싶은 국내 여행지.... 있으세요? 9 .. 2025/07/21 4,163
1737880 민생지원금 온라인 5 ㅇㅇ 2025/07/21 1,858
1737879 국민대,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수여 무효 처리 17 o o 2025/07/21 3,996
1737878 성장주사에 미친나라... 33 ..... 2025/07/21 5,991
1737877 아파트주차장에서 세차하는거 힘든가요?? 13 tpck 2025/07/21 2,702
1737876 나는 이런걸 이만큼 쟁여봤다! 하는거 있으세요? 25 봄날처럼 2025/07/21 4,148
1737875 트럼프 달랠 카드 더 필요”…정부, 재계에 美 추가투자 필요 5 .. 2025/07/21 1,086
1737874 실손보험 현대해상,삼성화재.. 선택 거들어주세요~ 3 ........ 2025/07/21 882
1737873 이종섭측 "02-800-7070, 윤석열 맞다".. 8 ... 2025/07/21 2,227
1737872 내용무 33 입장이다르면.. 2025/07/21 4,268
1737871 고2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1 고2맘 2025/07/21 856
1737870 덴마크 코펜하겐이 빈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7 링크 2025/07/21 2,847
1737869 아직도 며느리가 시댁에 일정주기로 전화하는것 남아있나요? 7 ........ 2025/07/21 2,824
1737868 오늘 집에서 심하게 넘어져서 다쳤는데요 ㅜ 31 ㅇㅇ 2025/07/21 6,068
1737867 부모 죽이는 자식보다 자식 죽이는 부모가 더 많다 7 인천총기 2025/07/21 3,515
1737866 고2 남자아이 우울증 13 .... 2025/07/21 2,339
1737865 재산세 카드로 내면 뭐가 좋은건가요? 10 2025/07/21 3,056
1737864 윤석열 갑자기 궁금하네요 8 wer 2025/07/21 1,820
1737863 오늘 매불쇼에서 최욱에 공감했던 말 31 그냥 2025/07/21 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