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거 성인 자녀가 생활비를 자꾸 빼먹어요.

.... 조회수 : 5,856
작성일 : 2025-07-21 09:57:34

30중반인 미혼자녀와 같이 살아요 

남편은 퇴직했고, 여차저차해서 아이한테 생활비를 조금 받아요. 아이 월급의 6%정도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이가 회사일이 너무 바빴어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입금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오늘 꼼꼼히 살펴보니 

올해 들어서 3번이나 입금을 안했어요.

이거 아이한테 얘기할려니, 좀 불편하네요.

아이가 주는 돈 없어도 못 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도 월급이 제법 많은데  약속은 약속이니

니가 바빠서 그런지 입금을 잊은게 있더라 하고 

말하고 싶어요 

 

 

IP : 169.211.xxx.22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에게
    '25.7.21 9:59 AM (182.161.xxx.128)

    자동이체 신청하라하세요.

  • 2. ㅇㅇ
    '25.7.21 10:00 AM (14.5.xxx.216) - 삭제된댓글

    독촉하듯이 하면 기분 나쁘죠
    많이 힘드냐고 물어보세요

  • 3. .....
    '25.7.21 10:00 AM (122.37.xxx.116)

    아이에게 담담히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그리고 자동이체하라 하세요.

  • 4. ㅇㅇㅇ
    '25.7.21 10:02 A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밀린 거 한번에 받으세요.
    용돈도 아니고 집에 살면서 생활비 일부를 부담하는 건 당연한 건데요.
    그리고 자동이체 해놓으라고 하세요.

  • 5. ....
    '25.7.21 10:03 AM (169.211.xxx.228)

    자동이체하라고 몇번 말했는데 아직 안하고 있네요.
    저도 그런 사소한거 잘 미루는 성질이라...별 생각없이 미루고 있다고 이해는 갑니다

  • 6. 흠..
    '25.7.21 10:07 AM (218.148.xxx.168)

    그냥 오늘 바로 말하세요.1번도 아니고 3번이나 밀렸는데 이게 독촉은 아니죠.

    솔직히 월급날 그냥 이체하면 되겠구만.
    개인적으로 저런거 미루는거 이해안감. 매달 며칠에 달라고 말씀하세요.

  • 7. 뭐죠
    '25.7.21 10:08 AM (112.167.xxx.92)

    부모집이 아니라 독립해 살면 월세 관리비 생활비에 돈 백만원 나가요 이걸 굳힌건데 6%가 뭔가요 거지 동냥하나요 물론 부모가 여유가되면 지가 벌어 모으라고 안받기도 하지만

    퇴직하고 별로 형편이 안좋으면 같이 사는 자식에게 엄마가 해주는 노동값 청구할수있죠 밥이며 청소 빨래 엄마가 다 해줄것을 지 식비만 해도 40인걸 그까짓꺼 6%가 얼마나되나요

    까놓고 얘기해야 지금 우리형편이 그렇다 어차피 너 독립해도 고정지출이 돈백은 나가니 감안해 40이상 자동이체로 달라

  • 8. ㅡㅡㅡ
    '25.7.21 10:08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해당날짜에 적금드는게 있어서 그 돈들어와야 이체한다해보세요
    아니면 생필품중 하나를 그돈으로 구매하는것 정기화 해놓고
    안들어와 아직 못사고있다 슬쩍 말하던가
    월급이 많다니 부럽네요

    저희아인 월급이 작아서 달린말못하고살아요
    지 저축이나 잘 해서 돈이나 좀 모았으면싶은데
    사치하는편은 아닌것같아 그냥 냅둘뿐이네요
    맨날 외식이예요 웬 모임이 그리많은지
    그 외식비만 모아도 .. 싶지만
    젊을땐 또 그친목이 삶의 의미려니

  • 9. 문자를
    '25.7.21 10:10 AM (203.128.xxx.84)

    해놓으세요
    고객님~~생활비 미납이라 연락드렸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입금 바라겠습니당~~~

  • 10.
    '25.7.21 10:11 AM (221.138.xxx.92)

    너 요즘 쪼들리니?? 웃음서 물어보세요.

    받아라 받지마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합의하에 약속된거면....지켜야죠.
    못보내면 무슨 말을 하던가.

  • 11. ....
    '25.7.21 10:12 AM (169.211.xxx.228)

    알겠습니다.
    오늘 문자로 밀렸다고 말하고 이제 자동이체 하라고 다시 한번 말하겠습니다.

  • 12. 00
    '25.7.21 10:16 AM (14.63.xxx.31)

    다짜고짜 독촉하듯 말하면 기분 나빠할거에요.
    유머로 말꺼내고 잊었다하면 자꾸 이럼 년간 일시불ㅇ로 받는다하고 농담으로 끝내세요.이런건 기분좋게 서로 주고받아야해요.

  • 13. 윗님 글쵸
    '25.7.21 10:19 AM (112.167.xxx.92)

    200저임금이면 니 생활비 달라는 소리 못하죠 월급이 원체 적으니 그런데 황당한건 애가 저임금 월급으로 적금 들고 아끼며 돈 모으면 좀 좋아요 그러나 다 쓴다는거

    부모는 지생각해서 밥해주고 청소 빨래 등등 지 편하게 뒤를 봐주는데 이걸 당연하게 생각해 감사 전혀 없음 엄마 하는 일이 그거지 이렇게 무시해버림 그러니 지 데이트비용에 꾸밈에 밖에서 술 외식 여행해대느라 월급 다씀

    그러니 차라리 일정금을 받고 저축을 해주는게 낫다고 봐요 저임금 청년들 많은데 지가 알아서 아끼며 적금들고 돈 모으는 청년 손에 꼽아요 그러니 애 정신상태를 보면 알잖아요 칠렐레다 하면 부모가 강제 개입해 적금 들어주는게 그나마 나음

  • 14. ㅇㅇ
    '25.7.21 10:20 AM (14.5.xxx.216) - 삭제된댓글

    자동이체 하라고도 했는데 안하는거면
    고의적으로 빼먹었을수도 있겠네요
    다른 씀씀이가 크던가 어디 투자해서 쪼들리던가 그런건 아닌지
    잊어버린게 아니라 안보낸거요

  • 15. 솔직하게
    '25.7.21 10:26 AM (61.82.xxx.228)

    어려우니 생활비를 좀 보태라 하시는편이.
    자동이체도 하라고 하시고요.
    근데 주위 직원들 보니 30살 넘으면서 부모집에서 사는 경우
    엄마가 요구하시든 안하시든 생활비 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16. 정신이 바른
    '25.7.21 10:33 AM (112.167.xxx.92)

    자식은 달라고 안해도 지가 부모집에 얹혀사니 주거 식비 관리비 청소 빨래 혜택을 보는걸 감안해 일정액 내놓죠
    그러나 이기적인 냔넘들 오로지 지밖에 몰라 내알바야 엄마가 하는게 그것밖에 더있어 하고 무시가 들어가 땡전한푼 안내놈 일케 싸가지없는 것들은 내가 쳐내야 야 나가라 밖에 나가서 월세 내고 살아봐야 정신을 차릴까

  • 17. ...
    '25.7.21 10:40 AM (169.211.xxx.228)

    아이에게 유머 섞어서 얘기했고
    미안하다며 바로 이체했고.
    자동이체 신청도 했다합니다.
    ㅎㅎ

    조언들 감사합니다.

  • 18. 아까워서그래요
    '25.7.21 10:41 A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원래 부모한테 나가는 돈은 진짜 아깝거든요.
    인간이 그렇게 설계되어있음.
    자동이체도 하기 싫은거죠 뭐.
    몇 달 안넣기도 하고.
    자식돈 받기가 그렇게 힘든겁니다.

  • 19. 정말
    '25.7.21 10:45 AM (220.72.xxx.2)

    정말 궁금한데 주기로 한거 들어올 날짜에 안들어와서 달라고 하면 그게 독촉으로 보이나요?

  • 20. ㅠ.ㅠ
    '25.7.21 10:58 AM (119.196.xxx.115)

    남의집에 얹혀살았음 못했을 행동인데 독촉이면 또 어때요

  • 21. ㅇㅇ
    '25.7.21 11:01 AM (14.5.xxx.216) - 삭제된댓글

    모든돈은 독촉으로 보이죠
    특히 부모한테는 안줘도 되는돈 주는거라는 베이스가 있죠
    머리로는 성인이니까 생활비 내야한다고 생각해도요

    82에도 자식돈 왜받냐는 사람이 받아야한다는 사람보다
    훨 많잖아요
    항상 주기만하는 부모가 아낌없이 베푸는 부모가 로망이죠

  • 22.
    '25.7.21 11:22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잘 해결하셨으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돈 관련된 건 절대 사소한 게 될 수가 없어요.
    아무리 부모 자식 시간이어도 말 나온즉시 바로 해결하는 습관 들이는 게 좋아요.
    나이가 30 넘었는데 그런 건 좀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좋죠

  • 23.
    '25.7.21 11:23 AM (180.70.xxx.42)

    잘 해결하셨으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돈 관련된 건 절대 사소한 게 될 수가 없어요.
    아무리 부모 자식 지간이어도 돈 문제는 말 나온즉시 바로 해결하는 습관 들이는 게 좋아요.
    나이가 30 넘었는데 그런 건 좀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좋죠

  • 24.
    '25.7.21 12:55 PM (118.219.xxx.41)

    저도 고갱님~~ 이 문자 추천해려했는데ㅎㅎㅎ
    잘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

  • 25. ...
    '25.7.21 1:26 PM (1.241.xxx.7)

    카톡 정산하기로 신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30 김밥 한줄 17000원. 먹어요,말아요? 46 미친물가 2025/07/25 16,224
1739529 갱년기 우울증이 이런건지 7 ㅓㅓㅗㅎ 2025/07/25 3,219
1739528 실외기한대에 시스템에어컨(천장에 매립) 3대인데 질문드려요.. 건강한여름 2025/07/25 1,209
1739527 아침에 못 일어나는 고등아들 9 Gjn 2025/07/25 1,416
1739526 민생회보쿠폰 9 소비쿠폰 2025/07/25 1,378
1739525 사라져야할 공무원 조직 접대… 6 2025/07/25 1,660
1739524 데이식스는 드럼도 정산비율이 같나요 9 .. 2025/07/25 2,153
1739523 종각/종로쪽 피지낭종 병원? 1 진주 2025/07/25 713
1739522 정떨어진 남편에게 복수한다면 13 더위 2025/07/25 3,008
1739521 SPC삼립 대표, 안전에 1000억 투자 27년까지 624억 더.. 36 ㅇㅇ 2025/07/25 6,170
1739520 Obs뉴스에 전원턕인지 나와서 3 2025/07/25 1,593
1739519 케데헌 골든 빌보드핫100 2위 예측 9 가즈아 2025/07/25 1,829
1739518 단백뇨는 아닌데 소변에 계속 거품 5 ... 2025/07/25 2,111
1739517 어머님들, 훈련병 사망 아이 탄원서 동참해주세요 33 여러분 2025/07/25 3,017
1739516 워터팝물때클리너 도와주세요!.. 2025/07/25 317
1739515 성경책 얼마에 내놓음 될까요. 16 .. 2025/07/25 3,620
1739514 나이든 여자들이 스스로 명예남성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15 2025/07/25 2,425
1739513 민생지원금 7 쓰임 2025/07/25 1,655
1739512 도람프와 협상할때 6 aswwg 2025/07/25 874
1739511 일주일에 세번정도 술먹는건 10 ..... 2025/07/25 1,668
1739510 바다가 부르는 Golden 5 혼문 2025/07/25 1,544
1739509 병원에서 민생지원금 사용 12 ?? 2025/07/25 2,612
1739508 82님들 ᆢ최애 여름반찬은 뭔가요? 33 2025/07/25 4,487
1739507 흰치마 속비침 해결 방법은 뭘까요 13 뽀드득 2025/07/25 2,767
1739506 尹 비상계엄 선포로 정신적 피해 시민들 손해배상 승소 12 내란당해산!.. 2025/07/25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