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양갔다가 다시 돌아온 우리집 막내고양이

Lemonade!!! 조회수 : 5,381
작성일 : 2025-07-21 04:15:48

새끼 고양이를 입양 보냈어요.

제가 살았던 곳은 동물 2마리 밖에 허용이 안되는데,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두마리를 낳았어요. (바로 중성화수술해줌) 그래서 아시는 분께 1마리를 분양보냈는데, 1년후 파양의사를 밝히셔서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다행이 그때 집을 사서, 고양이 세마리를 키울수 있는 여건이 되어 지금껏 이쁘게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 고양이와 다른 점이 입양간다가 온 고양이한테 보여요.

 

내방에서 같이 자는데, 나한테는 안 오고 내 책상위나 의자 위에서 자요. 낮에는 다른 고양이는 놀려다니는데, (3층짜리 건물이에요). 막내고양이는 내 방에서만 있고 밖에 나가는 걸 무서워해요.

 

그리고 같이 산 기간도 1년이 넘었는대도 아직도 가족을 경계해요. 머리를 쓰담으러면 움찔하고요.

혹시 학대 당했을까요? 

분양해가신분이 이사 때문에 고양이를 더이상 키울수 없다고 하셨고 아주 사랑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집에 돌아온후 한번도 고양이 사진이나 안부를 안 물어보더라구요. 

 

혹시 그 집에 가 있는동안 학대 당했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IP : 137.70.xxx.1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monade!!!
    '25.7.21 4:18 AM (137.70.xxx.142)

    페르시안이라 장모에 아주 이뻐요

  • 2. 분양 갔다가
    '25.7.21 4:21 AM (76.168.xxx.21)

    제목이 이게 맞죠?
    분양 같다고 파양당한건가 오해를..
    고양이 개 등 생명을 저리 버리는 사람들 정말 그러지 맙시다.
    버려진 반려동물들 위축되고 심하면 우울증에 음식도 거부해 죽기도 해요 ㅠㅠ

  • 3. 어떤
    '25.7.21 4:22 AM (223.38.xxx.14)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진 모르겠으나
    일년이나 같이 살았으면 그간 정도 많이 들었을텐데
    안부도 안 궁금해하다니 너무하네요
    무슨일이 있어도 네 곁을 떠나지않는다는 강한 신뢰를 심어줘야겠어요
    많이 많이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언젠가 원글님 품안에서 아무걱정없이 배까고 자는 냥이 사진 볼수있기를요

  • 4. Lemonade!!!
    '25.7.21 4:24 AM (137.70.xxx.142)

    그 집에 분양 보려고 차에 태우려는데, 도망쳐서 집으로 들어가려는걸 다시 데리고 와서 분양보냈어요. 그모습이 얼마나 가슴 아프던지...

    그래서 못 키우게 되었다고 할때 기쁘더라구요.
    그 집에서 이쁘하며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아직도 움추려들어 있는 모습을 보니 혹시
    학대라도 당한건지 걱정이 되네요

  • 5. 혹시
    '25.7.21 4:28 AM (223.38.xxx.120)

    냥이가 일년전 분양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거 아닐까요?
    원글님이 지금도 자기 원하지 않을거라고 오해한걸수도요
    일년전에 원글님손에 잡혀서 강제로 다른집에 가게됐으니 또 일어날수도 있을 이별의 준비를 하는거라면요ㅜㅜ
    에구 진짜 버림받은 기억은 너무 끔찍해요 사람이나 동물이나ㅜ

  • 6. 양이가
    '25.7.21 4:30 AM (118.235.xxx.240)

    영역동물이라
    지금도 스트레스 많이 받을꺼예요
    다른고양이 안들어가는 방에 자기 공간 만들어주고
    그안에서 그루밍해주고
    기다려보세요

  • 7. 이제
    '25.7.21 4:38 AM (223.38.xxx.146)

    한살이니까 앞으로 사랑듬뿍 행복한 기억으로 덮어주면 되요
    냥이가 타고난 성격이 유난히 겁쟁이일수도 있고요
    저희애가 애기때 그랬어서 머리 만지는것도 시야에 손 먼저 보이게하고 턱 뺨 머리 순으로 천천히 살살 쓰다듬어줬어요
    4살된 지금은 뭐 이곳저곳 밀가루반죽해도 눈감고 자는척하는 순딩이에요

  • 8. ㅇㅇ
    '25.7.21 5:01 AM (121.173.xxx.84)

    잘 기르세요~

  • 9. 아직
    '25.7.21 7:09 AM (61.83.xxx.51)

    낯설어서 그럴꺼예요. 여기 우리집 아닌데 싶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져요

  • 10. 5742
    '25.7.21 7:10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이제 그냥 많이 이뻐해주세요
    점점 적응하길...

  • 11. 나쁜사람들
    '25.7.21 7:20 AM (49.236.xxx.96)

    이쁠 때 1년 키우고
    돌려보내요??? 에라이
    그나마 원래 주인에게 돌려보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제가 오래전 길에서 유기견을 데려왔어요
    아주 이쁜 시츄였는데 3키로정도 나가는 아이였어요
    주인 찾는 공고 올리고 했는데 찾는 사람이 없었어요
    저는 이미 네 마리를 키우고 있었고 해서
    무료분양 공고를 여기저기 올렸어요
    연락이 오면 제가 평생 천재지변이 나도 같이 살 자신이 있는지
    "일주일 고민해보고 " 연락을 달라고 했어요
    아무도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딱 한 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가족회의를 아주 신중하게 여러번 했는데
    결론이 났다고 키우겠다고요
    부산에서 서울까지 3만원 책임분양비 받고 월요일에 데려다줬어요
    아주 부자집이었고 매일 연락이 왔어요 아이가 바로 배변패드에 가리더라
    어쩌고 예쁘다 너무 착하다 어쩌고
    금요일에 연락이 왔어요
    '병원에 가니 강아지가 아토피가 있는 거 같다
    수의사 말이 그래서 버려진 거 같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고
    사람에게는 옮기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회의 끝에 못키운다
    는 결론이 났다
    나는 운전을 못하니 남편 쉬는 날 데려다 주겠다'
    그 쪽지를 읽고 양치만 하고 바로 서울로 갔습니다
    집 근처 다 와서 메세지 보냈지요
    10분뒤에 도착이니 애 데리고 내려오라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저를 보자마자
    아주 교양있게
    ' 많이 노여우셨나봐요 '
    오일 동안 서울개 되었던 아이는
    저랑 8년을 아주 잘 살다가 무지개 다리 건너갔습니다
    지난 9일이 하늘나라 생일이었지요

  • 12.
    '25.7.21 7:28 AM (222.120.xxx.110)

    사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서 어쩌겠어요. 혹시 학대를 당했을 수도있다는 가정하에 지금부터라도 예뻐해주시면되죠.
    그래도 다른데다 유기하지않고 님한테 돌려보냈다는게 어찌보면 다행이고 님도 마침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니 운명이네요.
    고양이들과 행복하세요.
    참고로 저희집은 5마리입니다만 ㅎㅎ

  • 13. lxlxl
    '25.7.21 7:37 AM (211.234.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유기묘 데리고 와서 키운지 8월중순이면 1년 되가는데 글쓴님 반응이랑 똑같아서 글남겨요. 저희애는 러시안블루고 4번파양됬다 저희집 온 아이인데 1년 다 되가는데도 저만 보면 도망가고 숨고 만지면 싫어하고 만지면 글쓴님 처럼 움찔움찔 해요.안는것도 싫어하구요. 저도 그래서 어디학대당했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 집안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막내가 5학년인데 막내한테는 배도 까고 꾹꾹이도 해주고 부비적거리고 애교도 부려요. 적응하는데 오래걸리는 친구인가보다 하고 기다려 보려구요. 같이 합사 하고 있는 다른 고양이 1마리가 있는데 둘이 사이도 좋지 않아요ㅜㅜ 처천히. 기다리려구요ㅡㅡ저희애도 학대당한건 아닌지 걱정되요.

  • 14. 같음
    '25.7.21 7:38 AM (211.234.xxx.60)

    저도 유기묘 데리고 와서 키운지 8월중순이면 1년 되가는데 글쓴님 반응이랑 똑같아서 글남겨요. 저희애는 러시안블루고 4번파양됬다 저희집 온 아이인데 1년 다 되가는데도 저만 보면 도망가고 숨고 만지면 싫어하고 만지면 글쓴님 처럼 움찔움찔 해요.안는것도 싫어하구요. 저도 그래서 어디학대당했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 집안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막내가 5학년인데 막내한테는 배도 까고 꾹꾹이도 해주고 부비적거리고 애교도 부려요. 적응하는데 오래걸리는 친구인가보다 하고 기다려 보려구요. 같이 합사 하고 있는 다른 고양이 1마리가 있는데 둘이 사이도 좋지 않아요ㅜㅜ 처천히. 기다리려구요ㅡㅡ저희애도 학대당한건 아닌지 걱정되요.

  • 15. 저도
    '25.7.21 8:49 AM (175.118.xxx.125)

    두번 파양된 냥이를 4살때 데리고 왔어요
    성격이 워낙 개냥이라 어찌저찌 지내다보니
    벌써 같이 산지 10년이 넘었네요
    첨 한 일년 정도는 한참 놀다가도 갑자기 눈빛이 멍해지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런 모습을 보였던거 같아요
    5년 정도 지나서야 완전 우리집 고냥이되었구나 느꼈던거 같아요
    지금은 뭐 그냥 자식이 되어버렸네요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꺼예요

  • 16. 원글댓글 다들
    '25.7.21 11:43 AM (116.41.xxx.141)

    참 대단하시네요 리스펙 ~~~
    뭔 분양시 충격에 배신감에 저리하는거라기보다
    원래 성격상 ..새집에 적응못함 그런거일듯
    딴냥이들 냄새 뭍은 수건이런거 많이 배치시키고하던데 ..

    아가 얼른 맘 풀고 깨발랄하거라잉

  • 17. ㅇㅇ
    '25.7.21 5:0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추르 안좋다 해도 추르주면서 이름부르고
    옆에 있어주라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578 靑, “5·18이 성역이 됐다” 발언 이병태에 사퇴 권고…“사안.. 7 이게상식이지.. 16:40:15 258
1823577 아파트 외부샷시 유리 어떻게 청소하세요? 1 다들 16:38:35 128
1823576 조국 "의문문 끝에 '노' 붙여 사용…노무현 조롱·폄훼.. 5 .. 16:37:16 306
1823575 배재고 부모님들이랑 애들 우는거보니 마음이 안좋네요 13 ㅇㅇ 16:36:31 532
1823574 (주식)조심스럽게 토의 해 보아요.^^ 4 종이학 16:35:57 279
1823573 매국에게 광복절, 김민석에 노무현 2 지워지면 좋.. 16:35:31 82
1823572 손담비 결혼해서 딸까지 있네요 ㄷㄷ 1 ㅡㅡ 16:33:57 460
1823571 배재고 야구단, 광주일고 찾아 "진심으로 사과".. 4 ㅇㅇ 16:31:42 442
1823570 이재명정부 공식입장은 518모욕 조롱은 표현의 자유인 거군요 9 오렌지수박 16:30:15 292
1823569 서울 재래시장 투어? 추천좀 마구마구 해주세요 6 원글 16:30:00 182
1823568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콜옵션 1981억원 ... 16:28:10 135
1823567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이해민] 뉴스공장 I 지속가능한 '3대 메.. ../.. 16:17:32 168
1823566 흉부CT결과 - 어떤지 설명 부탁드려요 2 흔히있는건지.. 16:15:23 385
1823565 자살한 집인데 조건이 저렴하면 산다 vs 안 산다 29 16:10:27 2,132
1823564 고3 아이가 원하는 전공이 성적보다 낮다면 어쩌시겠어요? 11 ... 16:08:05 490
1823563 불쾌지수 높네요 4 00 15:55:00 636
1823562 풍산역 서해선 잘 아시는 분? 6 ... 15:53:17 297
1823561 4.3% 정기예금 들었어요. 8 예금 15:48:40 2,263
1823560 지나치게 건강관리하는 남편이 낫겠죠? 5 .. 15:45:46 512
1823559 이병태 또 인터뷰 함.. “與에 동화 안될것” 12 .. 15:40:04 984
1823558 구축 샷시에 빗물 고이는거 해결 방법 있나요? 3 ㅇㅇ 15:39:56 390
1823557 전 대충대충 넘어가는게 왜 안됄까요? 3 힘들다 15:38:56 469
1823556 김남국 딴지에 글올렸네요 17 ㅎㅎ 15:38:39 1,523
1823555 나이먹어서 살빠졌다고하면?? 3 .... 15:36:37 897
1823554 반려견 비비탄 1 식당강아지 15:30:45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