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가고 이진숙 온다니 근심이 컸는데
그래도 여론이 잘 반영되어 지명철회한 것 환영합니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집니다.
여러 부처가 다 중요하지만
교육부 만큼 민감하고 또 실질적인 영향이 큰 곳도 없습니다.
MB의 좀비였던 이주호는 고등교육의 R&D 예산 깎고
초등교육에서 커미션 먹은 디지털 교과서를 추진하고
리박스쿨과 짬짜미를 했죠.
그런데 이진숙은 아예 초중등 교육을 모르고
교수와 총장시절 기본적인 교육자적 자질에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전문성, 도덕성, 실무능력 그 어느 것 하나도 부합되지 못합니다.
비혼 혹은 무자녀라서 개인 경험이 없는 것보다
자녀가 있는데도 해외에서 교육만 시켰다는 것이 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그 과정에서 문제도 드러났고요.
이제라도 여론을 수렴하여 지명철회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런 조치는 현정부의 흠이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 동력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