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97세이십니다
우리아들이 여자친구 우리에게
소개시키고싶다고해서
밖에서 맛난식사하려고한다고
했더니 밖에서 부모와밥먹으면 깨진다고
못먹게하네요
그럼집에서 해먹이라는소린지
아흐
입맛이 어떤입맛인지도 모르고
첨만나는데 밥이 입으로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우리도 다 경험해봤잖아요
정말 밖에서 밥먹으면 헤어질까요
첨듣니말이라
시모가 97세이십니다
우리아들이 여자친구 우리에게
소개시키고싶다고해서
밖에서 맛난식사하려고한다고
했더니 밖에서 부모와밥먹으면 깨진다고
못먹게하네요
그럼집에서 해먹이라는소린지
아흐
입맛이 어떤입맛인지도 모르고
첨만나는데 밥이 입으로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우리도 다 경험해봤잖아요
정말 밖에서 밥먹으면 헤어질까요
첨듣니말이라
도대체 그런 말이 왜 신경쓰이시나요 ㅠ
97세면 생각 판단력 다 떨어지니 상관 말아요
예비신부도 아니고 여친인데.
신경 쓰지 마세요.
그걸 왜 신경써요...
그러거나 말거나 계획대로 하세요.
그래서 깨질 정도면 인연이 아닌 거죠
깨졌다고 하시고
더 맛난 데 찾아 드세요.
뭐하러 보고해요
일제시대에 태어난 옛날 분들 사고방식에서 나온 쓸데없는 걱정을 뭐 그리 귀담아 들으세요? 그 얘기 듣고 진짜 집에서 밥 차리실 건 아니죠?
제 엄마도(93세) 그런 스타일인데 저라면 아들의 여친 만나러 간다는 얘기는 굳이 꺼내질 않습니다. 뻔하잖아요, 가기 전에 쓸데없는 잔소리에 다녀와서도 어땠냐 괜히 궁금해 할거고.
아들의 이성관계는 그냥 결혼식 청첩장 나오면 알리는 걸로.
시모나 원글이나 나이가 많아 그런생각을 하나봐요.
93세분하고 정상적인 대화를 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네 하고 밖에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97세분하고 정상적인 대화를 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네 하고 밖에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님도 참....
듣도보도 못했어요.
시시콜콜 말해주지 마세요
밥먹으면 깨진다더니 술까지먹고
급했나 갈데까지 가서 결혼한 사촌언니 아주 잘살아요
될 인연이면 그런거 상관없어요
먹고 깨졌다해도 그랬을 인연이고
첫인사 밖에서 먹었는데 잘만 살아요
97세 시모면 치매 안 걸렸으면 다행인 연세인데
뭘 시모 말에 신경 써요.
그건 어머니 생각이고
님은 님 생각대로 하면 되는 거죠.
의사정도 되요? 97세 노인 말이 걸릴 정도로?
집안일 일체 말씀드리지 마세요 전 이제는 집을 사거나, 아들 결혼하거나 아무 말씀드리지 않고요 나중에 말씀드려요
저희 딸 예비 시댁에 처음 인사 드릴 때 밖에서 외식 집에서 다과
저희집으로 사윗감 인사 올 때도 밖에서 외식 집에서 다과.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97세 노인무시하세요.
지금 이시간에 가셔도 전혀 이상하지않을 사람얘기를 뭐하러 들어요
저 아는 분들 밖에서 먹이고 다 결혼해서 잘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