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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식물 주워왔다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25-07-20 16:20:11

호접란은 뿌리도 튼실해서

수경재배로 키우려고  자리잡아

매달아 놨고

 

자...이제 카랑코에가 문제인데

처음 발견했을때

줄기가 너무 웃자라고 사방팔방

광년이 풀어헤친 머리마냥

난리였는데

그래도 수형 잡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가져왔던 거거든요

 

음... 버린 사람의 마음을 쪼금

알겠더라고요 ㅎㅎ

이게 줄기만 너무 사방팔방 웃자라서

그상태로 수형  잡기는 안돼겠고

줄기만 모아 묶어가며 수형을 잡는데

까딱  잘못하면 뚝 부러지고

죄대한 만들 수 있는 모양 을 잡아

묶다보니

이건 뭐 잎이 듬성한 미나리 다발같은...

 

차라리 잎이라도 많으면 좀 나을텐데

잎은 듬성듬성 웃자라고

줄기는 사방팔방이라..ㅋㅋ

 

싹뚝 자르고 키우기는

그래도 줄기가 아까워서

줄기는 목질화되게 하고

최대한 줄기 끝에서 잎이 풍성하게

자라도록 해보려고요

 

 

어우. 

비 그치자마자 폭염이네요..

 

IP : 113.60.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7.20 4:24 PM (112.187.xxx.63)

    여기서 질문요
    전 왜 수경재배는 커녕 물꽂이도 백전 백패일까요

    뿌리 잘나오고 있군 할 찰라 썩어버려요
    팁 좀 주세요

  • 2. ....
    '25.7.20 4:26 PM (122.36.xxx.234)

    어떡하든 살려내서 잘 키워보려는 원글님이 원주인보다 낫네요. 유기견들 입양되어 사랑 받으면 예뻐지듯이 원글님 정성 보니 카랑코에도 멋지게 잘 크겠어요.
    그 업둥이가 댁에서 복덩이 되길 빌어요.

  • 3. 원글
    '25.7.20 4:39 PM (113.60.xxx.67)

    ㅁㅁ님 저도 그리 잘하는사람은 아닌지라..^^;
    다행히도 업둥이 식물 데려와 나름
    잘자라긴 했지만 뭔가 제가 식물을
    잘 알아서 그런건 아니고요^^;

    저는 물꽂이 해서 뿌리가 좀 나왔다 싶으면
    흙에 심고 물주고 반그늘에서
    뿌리가 자리잡을 때까지 한동안 키우다가
    양지쪽으로 옮겨 주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잘 살더라고요

    제가 식물관리 노하우는 특별히 없어서
    죄송해요^^;

    ....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카랑코에 환골탈퇴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주워올때 사진 찍을껄 그랬어요 ㅎㅎ

  • 4. 그냥
    '25.7.20 4:41 PM (211.206.xxx.191)

    원하는 높이로 이발 시키세요.
    새순 나오면 풍성해지니.
    햇빛 못 봤나봐요.
    자른 줄기 중 뿌리 내리겠다 싶은 것은 물에 담가 두고.

  • 5. 원글
    '25.7.20 5:30 PM (113.60.xxx.67)

    그냥님~
    잎이 없고 줄기만 있는 부분인데도
    줄기 잘라주면 새순이 줄기쪽에서 돋아날까요?
    보통 잎 사이로 가지치기 하면 잎사이에서
    곁순이 올라오는데
    이건 줄기만 엄청 길고 끝에만 잎이 조금
    달려있어서 원하는 높이로 자르면
    줄기만 있는 부분이라서요...

  • 6. 엄행수
    '25.7.20 6:41 PM (112.148.xxx.143)

    네 짧게 잘라야 거기서 새순 돋아서 풍성해져요
    그리고 카랑코에가 다육이과라서 햇볕 많이 봐야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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