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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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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차 분양 당시 그대로인 아파트인데

,,,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25-07-20 16:00:29

4~5년차 정도에 세입자 살던 집을 사서 이사들어왔고 집 상태 괜찮아서 도배만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거의 분양 당시 그대로인 집.

집 아무리 깨끗해도 13년~14년 정도 되면 올수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부분수리는 하고 들어오지 않나요?

저희집 깨끗하다고 중개인들과 보러오시는 분들이 매번 칭찬은 하시는데, 중개인도 자꾸만 아무것도 안하고 들어와도 된다 이런식으로 손님에게 매물 설명하고 그러다보니 집보러 오시는 분들도 벽지 약간 뜯긴 것도 유심히 보며 물어보고 마룻바닥 긁힌거 쳐다보고 싱크대 상판 살피고 해서 당황스러워요.

그런분들은 차라리 수리 한번이라도 된 집을 보면 될텐데 분양 당시 그대로인 집에 와서 흠집 찾고 있으니 나중에 짐 빼고 나서 무슨 꼬투리 잡을거 같고 해서 부담스러워요.

중개인한테 수리 안하고 들어오려는 사람은 부담스럽다 얘기해야 하는지 그냥 어떻게 하든 가만히 있는게 나은지 모르겠어요.

IP : 118.235.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0 4:05 PM (180.229.xxx.39)

    부동산에서 수리상태 미리 알고 집 봐요.
    수리상태에 따라서 전세가도 다를텐데요
    이것 저것 살펴보는건 혹시 나중에 물어내라고
    할까봐서 그럴거예요.
    부담스럽게 생각하실거 없어요.

  • 2. ..
    '25.7.20 4:08 PM (118.235.xxx.177)

    아 전세 아니고 매매요
    저희가 사서 들어와 8~9년 살았고 짐 집 내놨거든요

  • 3. ...
    '25.7.20 4:12 PM (39.124.xxx.23)

    매매는 순정이 오히려 좋죠.
    어차피 싹 고치고 들어올텐데요.
    저도 순정인 집 팔 때 낡았다고 깍아달라고 시비걸길래 기분 나빠서 그 사람한텐 안판다고 했어요.
    나중에 부랴부랴 사과한다고 깍아주지 않아도 된다고 부동산 통해서 연락왔지만 차단했습니다.
    흠잡고 시비거는 사란들은 뒤끝 안좋을 수도 있으니 거르세요.

  • 4. ㅡㅡ
    '25.7.20 4:15 PM (118.235.xxx.56)

    수리여부는 매수하려는 사람 판단이니
    지레 수리를 해라마라 얘기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 5. 제생각에도
    '25.7.20 4:22 PM (211.173.xxx.12)

    내가 살기에는 깨끗하지만 전세놓을꺼면 몰라도 매매인데 지금 뭘 고치거나 할필요까지는 없죠
    전망, 구조등이 완벽하다면 더욱이 그렇고
    저층이거나 미선호 타입이면 인테리어 비용 감안해서 약간 빼주면 되죠

  • 6. ..
    '25.7.20 4:27 PM (118.235.xxx.177)

    수리 안된집인거 감안하고 수천 싸게 내놨어요.
    마루 같은 경우 짐에 가려져서 그렇지 저희 이사올때도 엄청 긁혀있긴 했거든요.(애 세명 세입자가 살았어요)
    중개인들이 자꾸만 수리 않고 그냥 들어와도 된다 얘길 해서요. 그 정도 아닌데 제 입장에선 부담스러워요.
    그냥 저는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게 나을까요?

  • 7. ..
    '25.7.20 4:48 PM (223.185.xxx.95)

    작년에 판 제 집도 지은지 14년 아파트인데, 입주하고 한번도 이사하지않았거든요… 중개인들 모두 수리 하나도 안해도 된다고 설명하긴 했어요.. 아무래도 수요층이 신혼부부가 매수하는 저렴한 집이어서 인테리어비용이 부담스러울까봐 어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집 매도계약하고 매수할 때 돌아다녀보니 집주인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집은 매수자 입장이 되어보니 급한가 싶어 땡기지 않더라구요…
    결론은 걍 중개인한테 맡기세요^^ 그 분들도 어떻게든 팔아야ㅘ니까요

  • 8.
    '25.7.20 4:59 PM (118.235.xxx.177)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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