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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키우는거랑 애 둘 키우는거랑 천지차이라는데 누가 이해 되게 설명 좀...

Dd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25-07-20 15:30:24

애 하나인데 

둘째 고민 맘까페에 올렸더니 

애 둘은 낳아봐야 안다면서 

난이도가 천지차이라는데...

그 정도로 다른가요? 

IP : 211.246.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0 3:32 PM (182.227.xxx.181)

    둘째 낳으면 이뻐서 힘든지도 모를걸요
    내새끼는 어떻게든 다 키워요

  • 2. 부모
    '25.7.20 3:36 PM (221.138.xxx.92)

    자기 역량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점점 사람이 살기 힘든 세상인건 사실이니
    원글님 역량 가늠해보시고 결정하시길.

  • 3. .....
    '25.7.20 3:50 PM (59.7.xxx.15) - 삭제된댓글

    자식들은 다 이쁜법이죠
    허나 그자식들 다 공부시키고 대학보내고 나름 유학도 보내고 직장잡게하고 결혼까지 시켜보면 얼마나 힘들었는지 돈은 얼마나 드는지를 생각해보면... 과연 이쁜걸로만 퉁치는게 가능할까싶어요

    노부모님들에 대한 글에서도 마찬가지죠
    왜들 그리 돈돈거리냐며 ㅉㅉ거리는데 시부모건 친정부모건간에
    경제력 없는 부모한테 의료비.간병비 안써본 배부른사람들이나
    ㅉㅉ거리는거죠
    나이든 부모님들이 쓰는 노후의료비가 얼마나 무서운건지는
    그 엄청난 돈들을 써본 사람들은
    알죠ㅠ

  • 4. 잘 살아줘야
    '25.7.20 4:03 PM (114.204.xxx.203)

    다행이지
    자식은 이뻐도 힘들어요
    저도 하나라 다행이다 하니
    80중반 아버지도 그러네요
    자식 셋중 둘이 50넘은 지금도 경제적 도움 받으니 원

  • 5. ...
    '25.7.20 4:22 PM (89.246.xxx.208)

    애 하나 더 쉬운 건 한 3살 정도까지죠.
    오히려 둘이 같이 놀고 부모 손 덜가요.
    외동은 부모가 계속 친구해줘야 함.

    외동 키우다 둘 키우는 집 다 둘이 오히려 쉽다고 함. 나이들수록 더더

  • 6. ㅇㅇ
    '25.7.20 4:27 PM (211.208.xxx.162)

    애기가 덜 예민하냐 뭐 손이 덜가는 애기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콩콩팥팥이니 애기 엄빠 성향 보고 낳으세요. 외동이라도 힘든 애 있고 셋 넷 있어도 잘 키우는 집도 있어요.

  • 7. 누가
    '25.7.20 4:27 PM (221.162.xxx.5)

    외동이 더 힘들대요
    꼭 안키워본 사람이
    외동은 여행도 쉽고. 외출도 쉽고 뭐든 쉬어요
    야가 부모한테 놀아달랄일이 몇년이나 된다고요
    어릴때 잠깐

  • 8. ...
    '25.7.20 4:37 PM (118.235.xxx.72)

    큰 애가 남자애면 둘째 키우기 수월할거구요
    큰애가 딸인데 둘째가 아들인집들이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내자식은 참 이쁘지요 ㅎㅎ

  • 9. 참새엄마
    '25.7.20 4:46 PM (121.166.xxx.26)

    아이둘이면 시끄러운 소리가 2배가 아니라 4배더라구요
    혼자일때는 그 아이만 살파면 되는데.둘이면 싸우고 울고섭섭하고 잘놀아도 시끄럽고... 정말 운전이 힘들정도
    아이들 간의 궁합이나 기질에 영향받겠지만
    양육이 더 어려워지는거 같긴해요.

  • 10. ㅇㅇ
    '25.7.20 4:54 PM (222.120.xxx.110)

    거의 대부분 둘째가 더 귀엽다고 합니다 성격도 다들 둘째가 더 좋다고

  • 11. 허허
    '25.7.20 5:03 PM (58.29.xxx.20)

    제 인생을 생각해보면,
    첫애 5살에 첫 유치원 보냄. 그러나 둘째 세살이라 집에 데리고 있었고, 온종일 육아(그 시절엔 다 그랬음. 돌때부터 어린이집 보내던 시절이 아님)
    드디어 둘째가 5살 유치원 보내고 살것 같았음. 큰애도 7살 유치원이라 둘이 3시에 하교.
    제가 그 해에 운전면허 따고, 자격증따서 재취업 시동 걸었잖아요.
    하지만 즐거웠던 1년이 지나고나니, 큰애가 8살 초등학교 입학. 9시에 등교해서 무려 12시 40분에 하교를 합니다!
    둘을 시간차로 각각 보내고 청소기 돌리고 빨래 세탁기 돌려놓고 나면 큰애 데리러 갈 시간. 큰애 데려다 놓고 다시 한시간 있다가 작은애 데리러가고.. 이짓을 무려 2년간 함요. (초2까지 하교 시간이 같아요.)
    그리고 큰애가 드디어 3학년이 되고 드디어 5교시와 6교시가 시작되었으나 작은애 입학.ㅜ.ㅜ 다시 12시 40분에 데리러 가기 시작..ㅜ.ㅜ
    정말 아~~~무것도 못했어요. 집안도 늘 개판이고, 밥은 간신히 지어먹고, 저는 저를 위해선 아무것도 못했어요. 미용실 파마 하러가도 12시40분까진 못 오거든요.
    물론 하교후에도 전쟁이죠. 학년이 다르니 하나 수영보내놓고 하나 영어학원 데려다주고.. 이런식으로...
    오전에 애들 보내놓고 발바닥 땀나게 청소하고, 빨래 하고, 저녁 준비와 간식 준비까지 마쳐놓아야 했어요.
    매일 시계를 보면서 종일 발을 동동 굴렀죠.
    저는 큰애 5학년, 작은애 3학년이 되서야 드디어 제가 스스로 밖에 나가서 돈을 벌든 뭘 하든 할수 있게 되었어요.

    애가 하나인 집이면, 적어도 초등 다닐때 픽업 라이딩도 하나만 하면 되잖아요.
    심지어 그 힘든 애들 입시도 한번만 치름.
    애들 입시요?ㅎㅎㅎ 그것도 만만치 않죠.

  • 12.
    '25.7.20 5:06 PM (1.231.xxx.159)

    부모가 외동 친구해줘야 하는건 길어야 초2까지이고 이후부터는 친구랑 놀거나 혼자만의 시간 가져요. 공부학원도 다니지만 주말에도 음악이나 운동학원 가느라 집에 있을틈이 거의 없는데 왜 자꾸 부모가 놀아줘야 한다는건지..그리고 동생 데리고 놀아줘야 하는거 큰애들 스트레스예요. 둘이 잘놀단고 생각하는 부모만의 착각일뿐.

  • 13. 진짜 육아는
    '25.7.20 6:19 PM (1.240.xxx.208)

    아이가 취직해서 독립을 해 나가줘야 끝난다고 하잖아요.
    어릴 때 엄마가 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놀아주고 그런 건 암것도 아니에요.
    저도 둘 있지만, 이건 난이도로 고민할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아이 성격이나 육아환경(도움받고 안받고)에 따라 천지차이라서..
    청소년, 입시, 취업, 독립.. 하나의 온전한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이라 알았다면 쉽게 둘이나 못 낳았을 거 같긴해요
    그래도 엄마니까 둘 보면 또 든든하고 내새끼라고 좋지만요 ^^
    그냥 우리가족이 한명 더 있으면 좋겠다 그정도 생각으로 결정해야지. 너무 깊게 생각하면
    사실 모든게 다 부담이고 힘안드는게 없어서 쉽지 않죠

  • 14. ㅌㅂㄹ
    '25.7.20 6:45 PM (182.215.xxx.32)

    예를 들어서 애가 아파요
    그러면 외동이면 그냥 데리고 병원 가면 되지만 둘인데 하나가 아프면 나머지 하나를 어디에 맡기기도 힘들고 둘을 한꺼번에 데리고 나가자니 그것도 힘들고 그런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는 거죠

  • 15. ㅇㅇ
    '25.7.20 7:40 PM (122.37.xxx.108)

    예전엔 둘째는 거저키운다고들 했었는데
    현대는 두배예요 두배.
    뒷바라지중 결혼자금 즉 집장만시 금전적 도움도 정확히 두배고요
    노후에 자식돌봄땜에 두명 낳는다는사람
    형제가 서로 미루는 경우도 많아
    낳는다면 하나가 나아요

  • 16. 인간
    '25.7.20 9:00 PM (121.178.xxx.142)

    인간 하나를 책임지는거랑 인간 둘을 책임지는 거랑 같겠습니까.
    두 개의 우주체험이죠.
    솔직히 외동엄마들 우주가 하나라 좁아요. 경험의 폭이. 그리고 그만큼 홀가분한게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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