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결혼14년차인데 시가 생각만 해도 징글징글해요.
홀시모 매년 같이 여름휴가가자고 보채서 효자에 거지근성인 아주버님이 추진해서 다같이 가는데 한번도 즐거웠던적 없네요.
또 어제 전화로 여름인데 안모이냐는 지긋지긋한 시모 ㅡㅡ
거기다 종교강요까지하니 더 싫어요
남편한테 난 일해서 못가니 애랑둘이 따라가라했네요
아주버님부부는 돈도 늘 없어서 빚내서 해외여행다니면서 우리부부 영끌해서 신축아파트 이사하니 배아파죽고요.
그 후로 맨날 우리집 시세 검색해보고 ..ㅂㅅ들같아요
형이라고 하나 있는게 염치없고 이상한 부탁 잘하고..거지근성에 진짜 사회에서 만났으면 인간말종이라 상대도 안했을텐데 짜증나요.
시가생각함 남편도 덩달아 꼴보기싫고
시모 돌아가셔도 솔직히 눈물한방울 안날듯하네요.
누굴 이렇게까지 미워한적이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