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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부러운 친구 안만나는게 좋은가요?

조회수 : 5,161
작성일 : 2025-07-20 07:02:32

미취학 애 둘 반포대형 살고 (자가인진 몰라요)

둘다 200넘는 기관 보내고 백화점 최고 등급 vip에..

애들 기관 가기 전까진 입주이모랑 청소이모 써서 키우더라고요 

해외여행도 일년에 3-4번은 가나봐요

동남아긴 하지만 명절 극성수기에 비지니스만 타고 호텔도 박에 100넘는데만 가고..

오랜 친구라 만나면 좋고 반가운데 내 사정이 그닥이다보니 명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려입고 나오는거 보면 제가 너무 초라해보이네요 ㅎㅎ

저 정도 생활수준이면.. 그냥 잘사는거 아니고

많이 잘사는거죠..?

IP : 221.138.xxx.17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좋아요
    '25.7.20 7:05 AM (76.168.xxx.21)

    저보다 훨씬 잘 살아 명품으로 휘감고 1억 넘는 차 타고 나오는데 그 덕에 구경 잘 합니다. 나름 정보도 많이 얻구요.
    남과 내삶을 비교하면 불행해져요 ㅠㅠ

  • 2. 부자옆에
    '25.7.20 7:10 AM (118.235.xxx.190)

    있어야 정보도 얻는대요. 맨날 우중충한 사는 힘든 얘기나 정치욕하는 친구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3. ,,,,,
    '25.7.20 7:11 AM (110.13.xxx.200)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니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지요.
    윗님처럼 정보얻어 도움이라도 되면 만나는 거고
    그런거 없이 그냥 비교되는 마음만 생긴다 싶으면 거라두는거구요.
    미음 편한대로 하세요.
    힘들면서까지 꼭 만나야 할 사람은 없답니다.

  • 4. 뭔가
    '25.7.20 7:15 AM (123.212.xxx.231)

    공통점이 있고 공감대가 있어야 계속 만나는거죠
    학교 친구면 같은 학교 다녔다는 이유로 친구가 된건데
    이제는 사는 수준 대화 내용 뭐 하나 맞는 게 없으면
    딱히 만날 이유는 점점 없어지게 돼 있어요
    오랜 친구니 만나면 반갑다.. 이 이유만으로는 관계 유지에 한계가 온다는 말입니다

  • 5.
    '25.7.20 7:18 A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저는 만나요
    정보 얻을거라서 ㅋㅋ

  • 6. . .
    '25.7.20 7:23 AM (175.119.xxx.68)

    저라면 안 만나요
    어떤정보를 얻는지 모르지만 그 정보 얻을라면 옆에서 시녀처럼 맞장구 쳐주고 그래야겠죠

  • 7. ㅇㅇ
    '25.7.20 7:30 AM (129.79.xxx.69)

    보통은 비슷한 그룹끼리 어울리기 마련인데

    잘난사람하고 어울리는건 성격마다 달라요
    나보다 잘난사람 곁에 못두는 사람들 있고
    나보다 잘난사람 옆에둬야 배울게많거나 뭐라도 떨어진다는 사람들 있어요
    근데 장기적으로 보니 두타입중 꼭 누가 더 잘되거나 그러진 않는것 같아요
    그냥 성격대로 사세요

  • 8. ??
    '25.7.20 7:39 AM (118.235.xxx.82)

    오랜 친구가 대체 얼마나 오랜 친구인건지..
    오랜 친구가 잘 살면 좋은거 아녜요??
    이상한 열등감, 자격지심 원글..

    정보를 얻네 마네.. 시녀.. 댓글들.. 휴...

    초중고대 함께 나온 친구 잘 사는데
    정보는 오히려 제가 더 줘요.
    근데 그 친구 경제적으로 잘 사니
    오히려 뿌듯하고 기쁘답니다.
    사는 수준 차이로 대화 단절 없어요.

    진짜 오랜 친구니
    우쭈쭈만큼 팩폭도 강하게
    여전히 고민 상담 해주고 있고요.

  • 9.
    '25.7.20 7:41 AM (118.235.xxx.32)

    못사는 친구가 정보를 준다구요?

  • 10.
    '25.7.20 7:51 AM (219.241.xxx.152)

    저 정도면 언어더레벨이라
    부러운 경지를 넘어슬것 같은데

  • 11. ..
    '25.7.20 7:55 AM (218.101.xxx.30)

    저는 그런친구 있으면 좋아요.
    부자사람 사는것도 보고
    재미있을것 같아요.
    저도 그런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 12. 저도
    '25.7.20 7:55 AM (175.199.xxx.216)

    그런 친구때문에 고민이예요
    집은 90평에 팔천만원넘는 시계에 아마 머리부텨 발끝까지 다하면 1억은 넘을듯.차는 2억넘을거예요.
    갈수록 대화도 할게 없어지는데 내가 먼저 연 끊기가 그래서 그냥 가끔 만나고있어요

  • 13. 영통
    '25.7.20 8:00 AM (121.169.xxx.5)

    중년 되어서는
    친구도 우정 의리보다는 솔직히 실리...죠~

    그 친구 만나는 게 님에게 어떤 실리가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
    만날만 하다면 만나는 거고 실보다 해가 크면 안 만나는 거고

  • 14. 부자든 가난
    '25.7.20 8:00 AM (119.71.xxx.160)

    하든 마음에 맞는 친구면 계속 잘 지내야죠

    맘에 맞는 친구를 어디서 또 만나요?

  • 15. 친한
    '25.7.20 8:03 AM (118.235.xxx.194)

    친구면 정보를 주고하지 뭘 또 시녀노릇을 하나요. 베베꼬이셨어요.

  • 16.
    '25.7.20 8:07 AM (49.236.xxx.96)

    일단 그 친구가 배려가 없어요
    여유가 없는 친구를 만날 때
    있는 척을 하는 것은 좀 별로인 거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만나는 지인이 있어요
    저는 쫄딱 망해서 월세 살아요
    그 지인은 최고 비싼 아파트 살고
    미국에도 집이 있고
    그래도 그렇게 큰 거부감 없이 만나서 수다 떨고 전화도 하고 하거든요.
    상대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면 ...그건 좀

  • 17. ㅇㅇ
    '25.7.20 8:14 AM (118.235.xxx.129)

    친구가 잘살면 좋지 않나요?
    박탈감 느끼는 님 마음을 다스려야겠어요.

    부자 친구가 가난한 친구 끊는 경우도 많은데
    친분 잘 맺고 있으면 서로 정감이 많은 사이같은데

    잘 만나시지

  • 18. 정보듣고
    '25.7.20 8:16 AM (58.29.xxx.96)

    내가 성장할수 있으면 만나고
    박탈감만 느낀다면 안만나고

  • 19. 마키아
    '25.7.20 8:1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친구가 주는 정보가 쓸모있는 정보인가요?

  • 20. 저정도
    '25.7.20 8:19 A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수준이 너무 달라서 오히려 무덩덤할거 같네요.

  • 21. ㅎㅎ
    '25.7.20 8:20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너무 차이나면 공통주제도 다르고
    어울리는 주변도 달라지고.
    유지하고 싶어도 길수록 멀어지는게 많은거 같아요

  • 22. 저는
    '25.7.20 8:33 AM (116.33.xxx.224)

    친구들 가려가며 옷 골라입어요..
    그런게 배려고 교양 아닌가요?

  • 23. ....
    '25.7.20 8:43 AM (1.241.xxx.216)

    그니까요
    굳이 명품 휘감고 나올 이유가...
    그 친구의 태도와 배려가 아쉽네요
    자랑하듯 나오는 거면 안안나는게 나을듯요

  • 24. ??
    '25.7.20 8:46 AM (118.235.xxx.136)

    더 못사는 친구가
    왜 정보를 못 준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정보가 없으면
    못 살일이 없다는건가요?

    사람마다 운과 때가 다른겁니다.

  • 25. 000
    '25.7.20 8:46 AM (61.43.xxx.58)

    어릴때 친구중에 남편 잘 만나 진짜 잘살았는데
    그 친구가 한번씩 먼저 약속을 잡고 밥을 사주곤 했어요.
    술 한잔 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본심을 얘기했는데
    남편 지인이나 동네 지인들과 있으면 항상 자신이 초라하고
    자격지심이 드는데 우리를 만나면 부러워하고 신기해하고 우쭈쭈해주니 힐링이 된다하더군요.
    각자 애들 키우다보니 바빠서 어영부영 소식이 끊겼어요.

  • 26. 뭐든
    '25.7.20 8:56 AM (1.235.xxx.172)

    만나서 기분 안 좋으면
    만나지 마세요

  • 27. 처음에야
    '25.7.20 8:57 AM (112.146.xxx.72)

    초기에는 부럽고 볼거리 많고 또다른 세상 이야기가 신기한데 갈수록 제가 힘들던데요.
    공감이 안되니 서로 말조심하는게 느껴지고 어느 지점에서 피로해져요.
    아이가 커갈수록 더하더라구요.
    안부만 묻고 마음 터놓고 만나지는 않게 되네요.

  • 28. 그런친구
    '25.7.20 9:03 AM (175.208.xxx.164)

    어릴때 비슷했으나 지금은 아주 차이 많이 나는 친구..내가 그걸 인정해주고 부러워 안하고 돈도 똑같이 쓰고..여전히 만나면 재밌게 수다떨고 잘만나요. 그러나 만나고 나서 불편한 마음이 든다면 안만나야겠죠.

  • 29. ...
    '25.7.20 9:58 AM (118.235.xxx.125)

    그냥 갑자기 든 생각.
    대학때 친하게 지내는, 집이 잘 사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는 친구니까 그냥 친하게 지낸거였는데.
    그 친구는 자기집이 살아서 내가 지 옆에 있는다 생각한거같아요.
    어느순간 무례함이 아무리 친구라도 너무 선을 넘네 싶어서
    손절했어요.
    나말고는 친구도 없어서 계속 망설였었는데.
    어릴때라 저도 순진했었죠..

    그 잘 사는 친구가 순수한 맘이라면 계속 지금처럼 잘 자면 되고.
    친구의 맘 속에 조금이라도 우월함이 있다면..
    선택하셔야겠죠.

  • 30. 에휴
    '25.7.20 10:21 AM (218.54.xxx.75)

    댓글보니, 친구면 친구지
    뭘 부자한테 정보 얻을게 있다고....
    이러니까 상대방은 더 친구 만나기 어려운거에요.
    친구라고 만나세요.부자라고 만나지 말고..

    원글님이 그렇단거 아니라 댓글보고 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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