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장례 치르고 조문하신 분들께 감사 인사 할 때에 답례품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최근에 장례식장을 갈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장례 마치고 나니 모바일 부고에서 답례품 보내기 메세지가 왔어요
커피 종류가 많던데,
요즘은 이런거 많이 하나요?
요즘에 장례 치르고 조문하신 분들께 감사 인사 할 때에 답례품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최근에 장례식장을 갈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장례 마치고 나니 모바일 부고에서 답례품 보내기 메세지가 왔어요
커피 종류가 많던데,
요즘은 이런거 많이 하나요?
그러게요. 다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했어요.
한 지인은 교회 분들이 많이 와서
떡 세트 맞춰 교회에 드렸고
다른 지인은 스벅 5천원권 보냈는데
차라리 안 보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신이나 결혼식도 아닌데 그런것까지 챙겨야 되나 해서 전화드리거나 문자 정도 보냈어요.
관습을 자꾸 만드는거 같더라고요
보통 직장에서 많이들 하는데
부조금 일괄로 걷고 하다보니...
이것도 언젠가부터 생기더니 유행처럼
안하면 이상한거 같은 심리가 생기고요
근데 저는 부조금 내고 간단한 쿠키나
떡 이런거 받아봤지만
안했음 좋겠더라고요
애사로 큰일 치루고 이런거 까지 신경쓸 필요있나
싶고. 예전에는 없던 일이 누군가로 첫 스타트가
되어 버리면 다른 사람들도 다 해야할것 같은
신경이 쓰이고 ..
이런건 굳이 안했음 좋겠어요
경험으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안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별 생각 안들거든요
코로나때 좀 많이 하게되었던 것 같아요...
눈치보는 민족이다보니 ㅜㅜ
원래 애사는 답례 안 하는 건데
언젠가부터 답례품을 돌리더라고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게 왜 눈치인가요?
눈치는 하기 싫은데 눈치 봐가면서 하는것 아닌가요?
애사도 흉사 아니라면 답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수준에서요
저는 다 밥 샀습니다
부고때 답례로 스벅 3만원쿠폰 몇번 받았어요.
저도 없던 관행 생겨서 불편해요..
친한 지인들은 만나서 다 밥사는거야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너무 고마웠기에...
결혼이야 축의금 내고 식사도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답례조로 하기도 하는데 커피쿠폰 돌리고...그것도 가격이 점점 세져요.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남들과 비교하다보니 서로 눈치보면서 더 비싼거 해주게되고...
결혼은 안하는 케이스도 많지만 조의는 대부분 서로 하기 때문에 따로 뭘하는 문화는 없었음...
그런거 하지 맙시다..
왜 굳이...
가족이 죽었는데 그런거 할 새가 어딨어요
마음 추스를 때죠
별 이상한 짓들을 다 하네요
감사하다고 하는것
같은데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게 고상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