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좀 있는 작은 아파트 회장 선거에서요.
후보가 둘인데 A후보는 공무원 출신 60대 남자고 아는 것도 없고 자기보다 어리면 명령조고 권위주의적이고 노인들한테만 사근사근하고 네네 해요.
B,후보는 50대 대기업 출신 여자인데 아는 것도 많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이지만 싹싹하지는 않고 이성적이고 야무지고 한결같아요. A보다 학벌도 나아요.
선거 이후 B후보가 됐습니다.
근데요. 노인들이 부정선거 주장하고 난리치고 있어요.
부정선거 한적 없고 합법적으로 했다고 보여줘도 그런 법은 상식에 안 맞다는 둥 떼를 쓰고 앵무새처럼 이상한 소리를 반복해요.
아마도 자기들한테 그리 싹싹한 사람이 떨어질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장수가 인간에게 복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70정도 되면 나라에게 정신종합검사 해주면 좋겠어요.
초등학생도 저분들보다 똑똑할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