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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한테 괜히 김치보냈다 후회 ..

우씨 조회수 : 5,601
작성일 : 2025-07-19 23:49:05

80중반 경남에 사시는 홀시어머니가 다리가 안좋아 요즘 음식을 직접 못하세요

김치도 다 시어서 먹기싫다시는 말에 괜히 맘이 쓰여 첨으로 제가 담근 김치를 바로 담아 보내드렸어요 

바닷가라 젓갈향도 강하고 간도 좀 쎄게 담으시는편이라 제 김치랑 좀 다를거같지만 새김치 먹고싶다셔서..

도착하고 며칠뒤 안부전화끝에 김치 맛 괜찮으셨나 여쭤보니 빈말이라도 맛있다하면 좋을텐데 '물만하다(먹을만하다)'시네요

생색낼 생각은 없지만 기분이 은근 나쁘더라구요 옛날 막말하던것도 생각나고-.-

이거 맛이 그저그렇다 못먹을정도는 아니다 뭐 그런거죠?

IP : 219.248.xxx.16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9 11:51 PM (223.38.xxx.140)

    전 과일보냈다가 묻지도 않았는데 맛이 그냥 그렇다고 …먹을만하다보다 더 안좋죠? 다신 안보낼거에요.

  • 2.
    '25.7.19 11:53 PM (223.38.xxx.16)

    경남, 80 중반… 감안하면,
    무을 만 하다!
    이건 꽤 맛이 괜찮다, 이건데요.
    그 분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칭찬일 걸요…? 맛있다는 말은 원래 안 하시는 분일 겁니다.
    저는 서울 사람인데 주변에 갱상도인이 많아서, 원글님이 쓰신 말 보자마자
    맛이 괜찮았나 보다? 생각했어요.

  • 3. 좋다는뜻입니다
    '25.7.19 11:53 PM (122.32.xxx.24)

    먹을만하다 = 만족한다입니다

  • 4. 지기
    '25.7.19 11:54 PM (106.252.xxx.187)

    경남 사시는 어른들이 표현을 잘못해요. 먹을만하다면 괜찮다는 거예요. 친정엄마도 맛있으면 먹을만하다고 해요^^ 기분 나빠하실 필요없어요. 좋은일 하셨으니 기분푸세요~~

  • 5. 맛있다는
    '25.7.19 11:54 PM (210.96.xxx.180)

    경남분이면 맛있다 고맙다 잘 먹고있다는 뜻입니다

  • 6. ㅇㅇ
    '25.7.19 11:54 PM (218.39.xxx.136)

    말 한마디 한마디 신경 쓰이면
    보내지 마세요.
    해준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기분만 나쁘고
    헛짓거리하는 거죠..

  • 7. 그게
    '25.7.19 11:55 PM (211.211.xxx.168)

    예전 노인들은 맛있다, 좋다 이런 표현을 잘 안해요.
    그래서 그런 거애요.

    자꾸 말 한마디 한마디에 휘둘리지 마시고 행동을 보세요.

    진짜 맛있었다 따봉 외치며 니가 담근 김치 아님 밥 못 먹겠다고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도 있던데.

  • 8. 칭찬
    '25.7.19 11:56 PM (59.21.xxx.89)

    막을만하다는 최고의 칭찬 아닌가요

  • 9. ....
    '25.7.19 11:56 PM (42.82.xxx.254)

    아무리 경상도라도 신경썼다..잘 무글께 해도 되잖아요..말만 물만하다였을까....말투도 떨떠름 했을듯...
    며느리 칭찬하면 큰일나는줄 아는 어리석은 노인네

  • 10. 원글님도
    '25.7.19 11:58 PM (73.97.xxx.114)

    입맛에 안 맞을수 있다고 생각하셨다면 그정도 답이면 괜찮은 거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맛은 그정도로 표현하셔도 원글님 신경쓰고 김치 해 보낸 거에 고맙다 수고했다해주셨으면 좋았을 듯 해요.

  • 11. 맛있단
    '25.7.19 11:59 PM (220.65.xxx.99)

    뜻이에요
    먹을만하다

  • 12. ..
    '25.7.20 12:00 AM (125.247.xxx.229)

    우리시엄니도 물만하다. 괜찮네
    이정도 말씀 잘하셨었는데 나중에 동서들한테 음식 잘하더라 하시더래요
    칭찬이세요.

  • 13. 소래
    '25.7.20 12:00 AM (221.138.xxx.92)

    겨우 먹고 있다..이런 의미 아닌가요?ㅎㅎㅎ

    저게 어떻게 최고의 칭찬이죠?

  • 14. 경남시아버지
    '25.7.20 12:00 AM (221.140.xxx.55)

    맛있다는 얘기예요. 끝!

  • 15. 저는
    '25.7.20 12:02 AM (118.218.xxx.119)

    같은 경상도지만 뭐 보내고 안 물어봅니다
    먼저 나서서 야단 안 치면 통과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름에 입맛 없을까봐 남편 혼자 갈때 물김치 사서 보냈는데
    (제가 하면 맛도 그렇고 트집잡을것같아서)
    어머님이 제가 만든줄 아시고 맛있었는지 전화와서는
    당장 또 담아달라고하셔서 또 사서 보냈어요
    참고로 자연*림 백김치 어르신들이 여름에 좋아하시네요

  • 16. 노인은
    '25.7.20 12:02 A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표현못해도 인정해줘야 하나요?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나쁜겁니다

    여수 **식당 할머니
    노인이라 목소리가 커서~하는말과 비슷하네요
    상대가 무례하다고 여기면 노인이라도 고쳐야죠

  • 17. . .
    '25.7.20 12:06 AM (175.119.xxx.68)

    긍정적인 답 아닌가요

  • 18.
    '25.7.20 12:07 AM (1.176.xxx.174)

    85살 경남 분이면 표현도 잘 못하는분인데 물만하다 했으면 괜찮다는 얘기네요.
    잘 보내신듯

  • 19. 경상도식
    '25.7.20 12:07 AM (112.169.xxx.252)

    최고 찬사죠
    물만하다
    맛있대라는 뜻이예요
    님착하시네요
    경상도나이든 엄마들
    표현이 서툴러요
    그정도면 최고의칭찬이네요

  • 20. 맛있다는
    '25.7.20 12:11 AM (222.114.xxx.170)

    뜻이에요.
    맛없으면 파이다 하셨을 거에요.
    우리 올케는 엄마가 담근 김치가 미쳤다 하시는 얘기를 듣고
    어머니 말씀에 놀랐다 하더라고요.
    김치가 익어서 네 맛도 내 맛도 아닌 상태를 미쳤다고 하는데
    그걸 몰랐던거죠.

  • 21. ㅇㅇ
    '25.7.20 12:14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먹을 만하다 저도 큰 칭찬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말로 번역하면
    얘야 며늘아 김치가 너무 맛있더구나 너는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만들 줄 아니?
    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진짜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띵~~~~~~~~ 아, 이 분은 누구? 여기는 어디? 이건 무슨 상황?
    그러셨을 거 아니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2. 123
    '25.7.20 12:14 AM (119.70.xxx.175)

    경상도는 모르겠고
    충청도에서는 먹을만혀..라는 말이 나오면 그게 맛있다는 표현이라고..ㅋㅋㅋ

  • 23. ㅇㅇ
    '25.7.20 12:15 AM (219.250.xxx.211)

    먹을 만하다 저도 큰 칭찬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말로 번역하면
    얘야 며늘아 김치가 너무 맛있더구나 너는 어떻게 이렇게 맛있게 만들 줄 아니?
    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진짜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띵~~~~~~~~ @@??? 이 분은 누구? 여기는 어디? 이건 무슨 상황?
    그러셨을 거 아니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4. .....
    '25.7.20 12:16 AM (58.230.xxx.146)

    경남쪽 사투리를 생각보다 잘 모르시는구나....
    먹을만 하다는 겨우 먹고 있다 그런 뜻이 아니에요 먹을만 하다=잘 먹고 있다=꽤 맛이 있다 이런 뜻입니다
    시골 어른들 말을 예쁘게 못하세요... 거동도 힘드시고 날도 더우니 원글님 괜찮으시면 김치 종종 해주시면 좋겠어요 울 할머니 생각나네요

  • 25. ...
    '25.7.20 12:21 AM (211.234.xxx.5)

    가끔 경상도 사투리 이슈되는거 보면
    그 지역 사람들은 본인들 말투 심각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무을만하다를 먹을만하다 표준어로 고쳐도
    세계 어느나라 말로 번역해도 싸가지없긴 매한가지에요

    퉁명스럽고 매너없는 걸 다 사투리야, 그쪽지역은 그래
    이렇게 이해하라고 종용하는 게 그 동네 특징이죠
    평생 경상도인들과만 말하면서 살 거 아니면 좀 고쳐요
    세상 중심이 자기 동네인줄 아나..

  • 26. ㅇㅇ
    '25.7.20 12:22 AM (51.159.xxx.12)

    원글님 좋은분이시네요
    시어머니 말뜻 (저도 몰랐음)은 맛있다는 거란 댓글 보고 오해 푸시길.

  • 27. ::
    '25.7.20 12:23 AM (223.38.xxx.16)

    원글님 이쯤 되면 나오십쇼… 댓글러들이 대동단결하여 진실을 알려 드리려고 애쓰는 거 보이지 않으십니까 ㅋㅋ
    경상도 사투리 이해의 시간을 갖고 오해 푸셨으면 합니다.

    저기 댓글에도 잘못 받아들인 분이 계신데
    이 댓글들은 시어머니가 잘 했다는 게 아니에요.
    뭐 예쁜 말도 아니고 잘 한 말도 아니긴 하죠. 하지만 그 뜻이 뭔지는 일단 알아들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냥, 말을 평생 그렇게 해 온 사람이 그렇게 한 말이니 원래 뜻은 이것이다~ 하는 걸 알려 드린 겁니다!

  • 28. 원글
    '25.7.20 12:24 AM (219.248.xxx.160)

    앗. ..긍정의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
    제가 그 뉘앙스를 잘 몰랐던가봐요
    세월이 제법 흘렀음에도 명절때만 보는편이라 말투만 알지 그 속뜻이 아리까리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칭찬이라 해주시니 맘이 좀 나아지네요
    경남이 다그렇진 않겠지만 시댁말투가 워낙 툭툭내뱉고 둘러둘러 곱게말포장하는편이 아니라 상처가 은근 많았답니다
    쪼잔한거같아 맘으로만 투덜대다 글올려봤는데 살짝 맘이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다들^^

  • 29. ..
    '25.7.20 12:25 AM (211.206.xxx.191)

    먹을만하다 = 맛있다 그리 해석하면 되세요.
    어머니 말이 마음 쓰여 김치 보낸 원글님 마음 예쁜데
    마상 입지 마세요.
    맛있다, 고맙다는 표현이 당연한 것이지만
    언어의 지역차, 세대차이도 있으니 속상함 툴툴 털어 버리세요.
    칭찬 도장 꾸욱~~

  • 30. 1 1 1
    '25.7.20 12:25 AM (59.16.xxx.235)

    제가 듣기에도 맛있다는 의미로 들리네요~~

  • 31. ^^
    '25.7.20 12:26 AM (125.178.xxx.170)

    어른들 단어로는
    맛있다는 뜻이죠.

  • 32. ㅋㅋㅋㅋ
    '25.7.20 12:28 AM (118.235.xxx.158)

    그거 좋다는 거예요
    표현 그 정도 하고도 낯간지럽다 생각하셨을지도 모릅니닼ㅋㅋㅋㅋㅋㅋ

  • 33. ㅎㅎ
    '25.7.20 12:30 AM (218.234.xxx.234)

    맞아요~~ 좋다는 뜻 ㅋㅋㅋ

  • 34. ..
    '25.7.20 12:31 AM (210.107.xxx.105)

    칭찬이죠 고맙다 잘먹었다 도 포함이에요
    경상도가 억양도 세고 말을 돌려서 하지 않아서
    젊은 저도 남편이랑 갈등이 많았어요
    아니 없는 말 한 것도 아닌데 왜그럴까 생각했었는데 ㅎㅎ
    말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숨은 다른 뜻이 없어요

  • 35. 원글
    '25.7.20 12:32 AM (219.248.xxx.160)

    진실을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래~전 애기키울때 궁금한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던 그시절 82 생각나네요^^*

  • 36. ㅋㅋㅋ
    '25.7.20 12:35 AM (211.234.xxx.13) - 삭제된댓글

    경남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서부경남-산청,진주,하동,사천...에서는
    저상황에서 시모가 며느리한테 물만하다 하시는건
    참 며늘아 기특하게 니가 나한테 김치까지 담아
    보내주고 먹어보니 맛있다.고맙다 뜻입니다
    표현은 그래도 뉘앙스는 그래요.

  • 37. 절대 아님
    '25.7.20 12:38 AM (222.119.xxx.18)

    다시는 음식 보내지 마세요.
    경남어르신도 상대 배려하는 분은 그리 말 안해요.

    그냥 돈으로 보내지의 다른 말.

  • 38. ..
    '25.7.20 12:45 AM (106.101.xxx.64)

    와~그거 물만하데이~
    맛있다는 뜻으로 감정표현이 드러나는 밝은 성격의 분들의 표현이고
    물만하더라~
    특히, 나이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점잖게 표현하는 것으로 참 맛있다는겁니다.
    맛있다는 단어를 잘 사용 안하시고 물만하다가 맛있다로 통용되기도 합니다

  • 39. .....
    '25.7.20 12:45 AM (110.9.xxx.182)

    경상도 진짜 싫다......
    저위에 분처럼 자기 말투 억양 생각이나 좀 했으면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소리높여 꽥꽥거리는 할머니 한명
    경상도 여자..

  • 40. 며느리가스라이팅
    '25.7.20 12:51 A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여기분들 며느리 가스라이팅 하고계신듯 ㅎ

    경북태생이고 시가 경북입니다
    물만하다~
    말그대로 먹을만 하다 입니다
    맛있다! 뜻 아닙니다

    맛 있으면 ᆢ그냥 맛있다!라고 합니다

    구미출신 남편에게
    ~물만하다~ 무슨뜻이야? 물어보니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라고 얘기합니다

    대동단결 ᆢ
    시어머니께 효도 하게끔
    며느리 가스라이팅 하는걸로 보여요

  • 41. ......
    '25.7.20 12:57 AM (110.9.xxx.182)

    윗님..

    내말이....

    다들 왜저래????

  • 42. 어머,,
    '25.7.20 12:58 AM (1.229.xxx.73)

    맛있다를 괜찮다라고 표현하는 사람 많아요
    어때?
    괜찮아!
    그치 맛잇지 맛있지??
    이렇게 흘러가요.

  • 43. ㅇㅇ
    '25.7.20 1:00 AM (211.210.xxx.96)

    경상도 출신에게 물어봤더니 어느정도 맛있다는 긍정의 뜻이라고 합니다.
    맛없으면 절대 그렇게 말 안한다네요

  • 44. 가스라이팅2
    '25.7.20 1:00 AM (221.147.xxx.131)

    경상도 시댁.
    먹을만하다=괜찮다 정도 아닌가요?
    아무리 경상도 어른이어도
    생각있는 분이면 며느리가 생각해서
    챙겨보내드렸는데 맛있다고 하셔아죠.
    경상도분들 어른들 칭찬 인색한건 맞긴한거 같은데
    그래도 뭐 해드리면 별로여도 맛있다 하십니다.
    맘상하시면 담부터 뭐 하지 마세요

  • 45. ㅇㅇ
    '25.7.20 1:04 AM (118.235.xxx.129)

    '물만하다'의 서울말 버전
    1.어머나, 이걸 언제 다 했다니? 정성스럽네, 잘 먹을게, 어쩜 입맛에 딱딱 맞는구나, 맛있구나
    2. 정성을 봐서라도 잘 먹으마,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맛이 괜찮구나.

  • 46. ㅇㅇ
    '25.7.20 1:06 AM (118.235.xxx.129)

    3. 내 입엔 안 맞지만 며느리 정성이 고마워서 먹을게

  • 47. .....
    '25.7.20 1:06 AM (1.241.xxx.216)

    표현에 인색하신 분들이니 그정도면 잘먹고 있다는 걸거에요
    그렇지만 원글님 앞으로는 그때 김치 맛있던데 또 먹고싶다고 하시기 전에는 보내지 마세요
    원하시면 보내고 아니면 보내지 마세요
    그게 원글님 몸고생 맘고생 안하는 길입니다
    저도 맏며늘이라 많이 겪어봐서요

  • 48. ..
    '25.7.20 1:10 AM (106.101.xxx.64)

    시어머니께서 서울 며느리한테서 김치 받으신거 주위분들한테 자랑 많이 하셨을거고 두고두고 흐믓하셨을겁니다.
    " 며느리가 김치를 보내주었다고?그래, 입에 맞든교?"
    "물만하더라"
    "아이고, 며느리가 솜씨가 억수로 좋은가베."
    대화가 무조건 이렇게 전개됩니다. ㅎㅎ

  • 49. 카라
    '25.7.20 1:19 AM (49.164.xxx.115)

    경남, 80 중반… 감안하면,
    무을 만 하다!
    이건 꽤 맛이 괜찮다, 이건데요.
    그 분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칭찬일 걸요…? 맛있다는 말은 원래 안 하시는 분일 겁니다.

    거 사람들은 간지럽게
    아이고 그거 느무 맛있더라

    이런 소리 안 합니더.
    그냥 물만하다.
    그 말은 개안네. 즉 좋다 이 말 아입니꺼. 아이고 참.

    팔순 넘은 노인이 어떻게 갑자기 말투를 바꾼다고.
    그 노인은 분명 그 김치 받고 좋아했을텐데.

  • 50. ......
    '25.7.20 1:20 A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묵을만하다 이 한 건으로 오해하는거겠어요
    예전에도 막말들로 상처 많이 줬다잖아요
    어른이 좋은 맘으로 위해주면 이미 마음으로 느껴서 사투리에 쌍욕을 해도 웃으며 받아들입니다

  • 51. ...
    '25.7.20 1:20 AM (211.202.xxx.120)

    묵을만하다 이 한 건으로 오해하는거겠어요
    예전에도 막말들로 상처 많이 줬다잖아요
    어른이 좋은 맘으로 위해주면 이미 마음으로 느껴서 사투리에 쌍욕을 해도 오해 안해요

  • 52. OoOo
    '25.7.20 1:25 AM (220.255.xxx.83)

    맛있다는 뜻 아닌가요. 맛없어봐요 설탕맛이 나네 미원을 많이 쳤네 왠지 입에 안맞네 별 소리 다나오지..

  • 53. OoOo
    '25.7.20 1:26 AM (220.255.xxx.83)

    제 친정엄마가 그래요. 한번을 맛있다는 말을 안해요. 그럼 맛있는줄 압니다. 맛없으면 당장에 미원 어쩌고 산음식은 어쩌고 저쩌고...

  • 54. ..
    '25.7.20 1:39 AM (210.222.xxx.97)

    칭찬입니다..
    다른 어르신들한테 착한며느리 김치받고 자랑하실듯 한데요^^

  • 55. 그냥
    '25.7.20 1:39 AM (124.53.xxx.169)

    결과 생각하지 말고 님 마음 편한것만 생각하세요.
    해 드렸으니 마음이 불편하지 않으면 된거 아닐까요?

  • 56. ㅇㅇ
    '25.7.20 2:03 AM (211.218.xxx.216)

    시모들은 왜 그 모양인지
    동서가 신혼에 시모한테 열심히 음식을 해다 드렸대요
    간장게장을 해 왔는데 내 입맛에는 안 맞더라 박스로 해서 보내는데 간이 안 맞고 그냥 성의로 먹는 거다...
    라고 제 앞에 이간질처럼 말하길래 정말 깨더라고요
    그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시모는 자식들한테 음식 싸주고 그런 스타일도 아니예요 받아만 먹지

  • 57. 원글님
    '25.7.20 2:47 AM (211.206.xxx.191)

    부정적인 댓글 스킵하세요.
    진짜 못됐다. 원글 가스라이팅이라니.
    원글님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세요.
    남 이간질 하는 댓글들 너무 많아요.

  • 58. 자기들고향은ㅋ
    '25.7.20 3:56 AM (121.128.xxx.105)

    부정적인 댓글 스킵하세요.
    진짜 못됐다. 원글 가스라이팅이라니.
    원글님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세요.
    남 이간질 하는 댓글들 너무 많아요.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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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345 바보같은 사랑을 보고 있는데요 배종옥씨 2 .. 02:14:04 742
1738344 김포에 비 엄청 오네요... 2 옥수수 01:59:32 1,097
1738343 동남아 휴가 갔다왔는데 저만 안 탔어요 5 ... 01:59:18 944
1738342 혹시 잡티 있는데 선크림과 컨실러정도로만 화장하시는 분 계신가요.. 5 ㅇㅇ 01:53:18 613
1738341 저도 아직 틀어요 .. 01:53:04 390
1738340 습도땜에 에어컨 계속 틀어요 9 ㅇㅇ 01:46:55 830
1738339 또 한번의 이혼 결심 19 또또이 01:31:55 1,952
1738338 저는 이렇게 안 더운 여름 처음 경험해보는거 같아요. 20 ..... 01:09:21 2,683
1738337 순복음/통일교/극동방송을 압색하다니 13 전율이다 01:07:01 1,651
1738336 윤지오 후원금 반환 소송한 거 패소 했었네요 1 .. 00:52:49 663
1738335 부고 답례품 많이들 하나요? 11 ㅇㅇ 00:44:05 1,074
1738334 노년층 좀 있는 작은 아파트 회장 선거 1 미쳐 버려요.. 00:41:54 561
1738333 내란수괴윤석열 재판에 넘겼대요 3 아프겠다 00:34:47 1,830
1738332 온수매트 최저온도는 안 뜨거워요. 12 습기제거 00:30:59 516
1738331 독일 입국시 (액젓, 매실액, 홍삼 등) 수하물로 가져가도 통관.. 10 촌할매 00:30:31 542
1738330 사이트 마다 최강욱의원 후원글이 많네요 23 ... 00:29:15 1,634
1738329 제주매일올래시장 제주 00:28:34 287
1738328 챗gpt에게 위로 받았어요. 15 혼자놀기 00:18:59 1,327
1738327 지인(장애부모)와의 관계 10 00:14:23 1,678
1738326 이거 보셨어요? 김건희 아버지 11 집구석 유전.. 2025/07/19 5,066
1738325 오늘 로또 한 곳에서 8건 당첨... 9 ㅇㅇ 2025/07/19 2,902
1738324 뉴욕여행 4탄, 작은 배낭 이야기 8 저는지금 2025/07/19 1,100
1738323 시어머니한테 괜히 김치보냈다 후회 .. 53 우씨 2025/07/19 5,601
1738322 비 징하게 오네요 진짜 4 ..... 2025/07/19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