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교때 프랑스 유학갈 생각으로 한때 알리앙스프랑세즈 학원 다녔었는데
그때 50대 중반 아줌마가 취미로 프랑스어를 배우러 오셨더라고요.
하필 왜 프랑스어를 선택했냐고 하니 영어는 대충 알다보니
내가 느는지 안느는지 판단도 안서고 애매하고
뭔가 전혀 모르는 것을 하고 싶기도 하고 언어배우는게
돈이 젤 적게 들고 혼자 마음껏 할 수 있고 시간만 많으면 잘 늘어서 좋다고
유학가려던 저희만큼 열심이셔서 더 자극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 뒤 프랑스 유학은 무산되어)
그 분은 어디까지 공부하셨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지금 전 평범한 생계형 직장인으로 살고 있는데 ㅠㅠㅠ)
제가 그 아줌마 나이가 되고 보니 저 역시 그 분처럼 언어를 하려고 기웃거리게
되네요.
그때보다 요즘은 거의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앱이나 사이트가 너무 많아서
감탄을 하며 공부하고 있어요.
어느정도 급수 시험 따고 고급편으로 들어가게 되면 학원 알아봐도 될 거 같아요.
ㅎㅎㅎ 와~~ 유튜브에 정말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앱들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