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배우고
'25.7.19 5:34 PM
(119.71.xxx.160)
싶었음 시누이가 방해를 해도 배우죠
그냥 배우겠다는 의지가 없었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2. 종교도
'25.7.19 5:34 PM
(118.235.xxx.254)
그렇지 않나요? 없는 입장에선 저 개독들
개신교 입장에선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들
우리가 믿고 있는거 시간 지나면 왜? 싶은거 많을듯
3. ...
'25.7.19 5:35 PM
(219.254.xxx.170)
아는 만큼 보이고, 사고하고, 꿈꾸는거 같아요.
4. 음
'25.7.19 5:35 PM
(118.235.xxx.16)
그 시절에 태어나 죽을 고비, 전쟁 몇번이나 넘기셨으니 생존 자체가 도전이었을 것 같아요
5. ...
'25.7.19 5:39 PM
(223.62.xxx.85)
지금도 시골에서는 80살 넘은 90살 다 되어가는 할머니 중 글 모르는 할어니 반 이상은 될걸요. 배우고자하는 의지가 있었다면 배웠겠죠. 하지만 대부분 그냥 살아요
6. 그래서
'25.7.19 5:47 PM
(203.128.xxx.84)
배움엔 나이가 있다고 하잖어요
공부할 시기에 못하면 못한다고요
옛날분이시면 밥하고 농사하고 애들키우고
바빴겠고만요 언제 한글 배우나요
나이들어서는 배워도 머리에 안드가고요
7. ..
'25.7.19 5:48 PM
(223.38.xxx.38)
다 때가 있다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닐거에요
1920년생에 태어난 어떤분은 죽어라 피난다니고
남편 잃고 애기 다섯 여섯 혼자 키우느라 고생만 했다는데
뭔가 배울 기력이나 있었을까나
책한권 손에 쥐기 힘든 세상이였는데
50년대 생도 중학교 안보내줬다고 설움이 가득한데
10년대 생은 말해 뭐해요.
어떤 시대극 드라마에도 50년대생들이 반에서 꼴찌해도
중학교가라고 선생이 독려하고 하는걸로 봐서
머리 좋은거랑 상관없이 집에서 보내주기만 하면
초등 중등까지는 그냥 가고
고등 대학도 다 성적에 맞워서 갈 수 있는 대학이 있었나봐요.
아 들은 정보로는 예전 시대에는 초등수학만해도 수도권 유명한대학도 과 맞춰서 갈 수 있었나보구요.
1910년대생이면 진짜 한일 강제병합된 치욕의 해인데
무슨 혼자 자력으로 배워야 할 때 다 때지나서 배우고 했겠어요.
지금같은 시대도 아닌걸요
8. 밀
'25.7.19 5:50 PM
(1.227.xxx.56)
제가 50대인데 나이 드니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가 힘들고 의지도 없어지네요 나이 들어 학위 받거나 자격증 따시는 분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젊어서는 애들 키우고 시부모 모시고 살림하느라 바쁘셨겠죠
저는 국졸 80대초반 어머니가 계신데 알파벳 26개만 외워도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그렇게 말씀드려도 시도조차 안 하세요
전자 제품 고장나면 저한테 먼저 전화하시는데 엘지인지 삼성인지 대우인지 린나이인지 알려달래도 못하세요 아직도 스마트폰 안(못) 쓰시고 사진은 간신히 찍을 줄만 아시지 전송 못하세요
9. ...
'25.7.19 5:50 PM
(121.171.xxx.111)
저희 할머니도 같은 연배인데 돌아가셨지만 아들 5명 딸 줄줄이 가정형편 여유있지 않으셨지만 한글공부하고 영어까지 공부하셨어요! 본인의 의지입니다.
10. ..
'25.7.19 5:50 PM
(223.38.xxx.38)
원글님 할머니도 지금시대에 와 있으면
글도 다 읽고 스마트폰하고 폰으로 주식하고
컴터하고 커뮤니티 글쓰고 그러고 다니셨을거에요
11. 음
'25.7.19 5:56 PM
(118.235.xxx.103)
저도 숫자도 모르는 할머니를 가르쳐보려고 하였으나 의지가 없으시더라구요 넘 안타까웠지만 포기했어요
12. 누군가에게
'25.7.19 6:04 PM
(183.97.xxx.222)
도움을 청하면 다 도와줘서 해결됐을거고
옛날분들이야 삼시세끼 밥하고 집안일하고 육아허하는데 평생을 바쳤을테니 의지고 뭐고 별 불편없이 사셨겠죠. 책 읽을 시간도 없었을테니 아쉬울것도 없고
게다가 시골에선 농삿일도 거둬야 했을테니.
지적 호기심이나 흥미도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잖나요?
13. 원글님은
'25.7.19 6:04 PM
(220.118.xxx.37)
AI 프롬프트 설계능력, 매스 데이타 파이프라인 구축 및 관리능력은 왜 안 배우시는 거예요.
14. 나는나
'25.7.19 6:04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주변 환경탓이겠죠.
저희 할머니는 1918년생이신데 아침마다 신문 꼭 읽으셨는데 도시에만 사셨거든요. 시골 사셨으면 못하겼을거 같아요.
15. 목마른사람이
'25.7.19 6:06 PM
(58.29.xxx.96)
우물파는거에요
70부터100까지 시간도 많으셨을텐데
16. 나는나
'25.7.19 6:06 PM
(39.118.xxx.220)
주변 환경탓이겠죠.
저희 할머니는 1918년생이신데 아침마다 신문 꼭 읽으셨는데 도시에만 사셨거든요. 시골 사셨으면 못하셨을거 같아요.
올해 돌아가셨어요.
17. ᆢ
'25.7.19 6:29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인생은 오래 살려고 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다
가려고 해야 행복해요
도전이 어려운게 아니라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전이예요
여행,배움,운동,밥 적게 먹기,뒷사람 위해 문 잡아주기, 쓰레기 줍기,기부하기등 찾으면 많아요
어제와 다른 삶 두려워 말고 용기를 내면 됩니다
18. ᆢ
'25.7.19 6:33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인생은 오래 살려고 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다
가려고 해야 행복해요
도전이 어려운게 아니라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전이예요
여행,배움,운동,밥 적게 먹기,뒷사람 위해 문 잡아주기, 쓰레기 줍기,
기부하기등 찾으면 많아요
어제와 다른 삶 두려워 말고 용기를 내면 됩니다
19. 그래서
'25.7.19 6:34 PM
(39.123.xxx.24)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들 책을 읽었다면 어떻게라도 배웠겠지요
살림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회 인식이 가장 큰 이유
맹모삼천지교 또 나옵니다 ㅎㅎㅎ
20. ---
'25.7.19 7:07 PM
(112.158.xxx.81)
저희 엄마 무학이세요
저 중학교 다닐때 엄마가 글 배우고 싶다고... 힘든 농삿일 하시고 밤에 저한테 물어가며 공부하셨어요
지금은 글 읽고 쓰는거 좋아하시지만 황반변성와서 시력이 안 좋아요
얼마전 입원하셨는지 그 지겨운 병원에서 불경을 노트에 빼곡히 적어 놓으셨는데 글씨가 얼마나 예쁜지...
공부는 안하셨지만 엄마만큼 인품이 훌륭한 사람은 주위에서 못 봤어요
제가 엄마을 전혀 닮지 않은 게 아쉽죠...
저희 큰고모도 무학이셨는데 돌아가실때까지 전화를 못 거셨어요
받을 줄만 알어서... 집에 위급상황이 왔는데도 누군가 찾아오기만 기다리셨어요
몸이 아파서 많이 못 움직이셨던 상황에.
숫자를 몰라서라는데 이해가 안되긴 해요
한평생을 사셨는데 전화걸 줄을 몰랐다는게...
배움의 의지가 없었나보다.. 생각이 될뿐..
21. 가난한부모아래
'25.7.19 7:10 PM
(218.50.xxx.164)
대학원 나온 부심이 이럴 일인지
22. 야학
'25.7.19 7:11 PM
(121.168.xxx.134)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가 그 연배인데 결혼 후 야학에서 글 배웠대요.
베틀에 베 짜서 내다 팔아 살림에 보태던 때인데
며느리 글공부하게 놔둔 것도 감사한 시절이었어요.
23. ..
'25.7.19 9:10 PM
(74.102.xxx.14)
저희 할머니도 1910년대 생이셨는데 학교를 다니신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가마타고 시집오셨다고 했거든요. 한자병용 세로 성경을 읽으셨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할머니 글씨체가 기억이 나네요. 엄마가 어머니 전상서하고 편지를 보내면 답장이 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자녀들이 일하느라 여기저기 나가 있을 때 손녀들을 건사하시고 잘 키워내시느라 더 정신을 바짝 쓰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24. 70
'25.7.20 1:14 AM
(220.65.xxx.99)
넘으면 대부분의 사람이 새로운 배움이 불가능하더군요
총명한 분은 예외고요
25. OoOoo
'25.7.20 1:24 AM
(220.255.xxx.83)
파이선 독학한다고 유튜브 펴놓고 5분만에 딴짓하는 나... 그래서 진도가 안나가요... 요즘 파이선이 말하자면 옛날로 치면 한글 아닌가요... 조만간 모르면 문맹소리 듣는... 어디 돈주고과외라도 해야 하는지... 근데 현실은 시간당 5만원도 아까워서 유튜브 독학같은 소리 한다 ㅜㅜ
26. 100년의 삶
'25.7.20 1:43 AM
(210.91.xxx.98)
그 시절에 태어나 죽을 고비, 전쟁 몇번이나 넘기셨으니 생존 자체가 도전이었을 것 같아요....2222
27. ㅇㅇ
'25.7.20 2:02 AM
(151.115.xxx.123)
무기력하게 살고있는데 댓글 보니 나의 의지에 대해 반성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28. ...
'25.7.20 2:24 AM
(121.133.xxx.178)
56년생 저희 엄마도 나름 명문대 나왔는데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배우지 않으려 하셔서 컴퓨터를 아예 다루지를 못하세요.
인터넷이 뭐니? 이메일이 뭐라했지? 아이디라는게 어디다 쓰는거니?
백날 가르쳐드려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시니 가르쳐줄 때 이후로는 아예 쓰질 않아 실전 연습이 안 되고, 점점 기술발전 때문에 진입이 복잡해지니 더 힘들어지고...
예를 들어 회원 가입하려면 해야되는 것들이 너무 많고 자꾸 막히시는데 그걸 자꾸 물어보는걸 자존심상해 하니 발전도 안 되고...
너무 안타까워요. 결국은 간단한 것도 아빠나 자식들에게 부탁해야 하고 더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 되고...
29. ..
'25.7.20 3:35 AM
(125.185.xxx.26)
저희할머니가 1910년생
어릴때 오라버니가 학교다녔는대
글 다가르쳐줬다고 글은 다 아세요
4대만에 낳은 귀한딸
근데 17살에 종2명 대리고 시집갔고
종은 일본신분제페지인지 몇년후에 다 도망가고
시댁이 외아들집 시부가 며느리 이뻐한다고
며느리 질투해서 시아머니가 바자기로 머리때려사
피나고 시아버지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말안했다고 남편은 술마시고 맨날 노름
평생한량 있는재산 떨어먹고
평생고생만
30. ..
'25.7.20 4:24 AM
(49.142.xxx.14)
윗님 신분제 폐지는 갑오개혁 때예요
31. ..
'25.7.20 4:37 AM
(125.185.xxx.26)
지방까지는 종이 있어나보죠.
종이 도망갔다구요. 사실인데요
예전엔 종두고 종이 집안일 다했다고
그리고 할머니 이름도 특이해요 공순
공손할공 순할순 예전엔 유교사상이 강했으니
결혼하고 친정에 1년살고 시댁으로 넘어갔다 그랬어오
그시절이 젤 좋았다고. 근데 책에서 보니 조선초기만 그랬다던데
조선 말기에도 그런풍습이 있었나요? 돌아가셔서 물어볼때가
어릴때 남동생이 쑥떡먹고 싶다 맨날 투정얘기
요즘애들이 과자인데 그시절은 떡달라고 글케 울았다거
서울사는 홍식인지 동생이 먼저 죽었다고 우시거
어릴때는 일본놈 학고짓고 기차만들고
그러고 쫒겨났다고 그랬어요
6.25터지고 피난간 시절 애기에 아들한명 죽고
친정얘기도 하시던데 엄마가 또 언제오니
엄마 죽으면 올깨 그랬는데 돌아가시고 실제 왔다고
할머니는 그게 50년도 더되었을때 그시절 얘기하시더라구요
채식주의자라서 평생 육류 안드셨어요. 조기 계란정도만
32. ᆢ
'25.7.20 8:30 AM
(58.140.xxx.182)
108세 살아계신 우리 외할머니
글씨 다읽고 찬송가보며 노래하세요
33. 부끄러워서
'25.7.20 9:07 AM
(218.48.xxx.143)
부끄러워서 가르쳐달라 말 못하셨을수도 있어요.
게다가 시누이가 책을 불태웠다면 그 충격도 오래가셨겠죠
글을 배우면 안된다는 세뇌를 지속적으로 당하셨을수도 있고요.
요즘시대도 6,70대 이상분들 키오스크 주문 못하고 핸드폰 앱 사용 못하시는분들 많잖아요?
저희 시어머니 80대 초반이신데, 핸드폰으로 문자 못보고 보낼줄도 모르세요.
카톡 사진보내거나 이런거 절대 못하시고 그야말로 집전화기 수준으로 핸드폰 사용하십니다.
20년전 스마트폰 나올때부터 배우시라고 암만 말씀 드려도 피부과만 열심히 다니시고 외모는 엄청 꾸미셔서 60대로 보이실 정도인데.
문학이나 철학책도 읽으시는데, 전자기기 다루시는건 싫어하시니 신문맹이십니다..
그 연세되면 그리 되나봐요.
34. 기반이 있어야지요
'25.7.20 9:15 AM
(14.42.xxx.99)
어느정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늦은 나이에도 새로운걸 배우는거 같아요. 배움의 기회가 없었으니 시작도 힘드셨겠지요. 아주 특출나지 않고서는 말이지요
35. ㅎㅎ
'25.7.20 9:31 AM
(124.63.xxx.54)
87세 친정엄마.. 울 다섯남매 다 대학 보내셨어요
그러자니 엄마도 우리 어느정도 키우곤 일을 했는데
집근처 공장에서 포장하는 일 해서 당시 가입한 국민연금 몇십만원 지금
받고 계심.. 국졸이지만 일하는데 필요해서 영어를 언니오빠에게 배웠어요
딱 일하는데 필요한 영어만~ㅎㅎ
36. 1910년 생
'25.7.20 10:49 AM
(183.97.xxx.35)
강제로 한일합방 조약
일제 식민지가 된 해네요
조선말도 못하게 했다는데 살아남기도 바쁜 시대에
누가 목숨걸고 글을 가르쳐 줄까요
37. ....
'25.7.20 10:55 AM
(14.52.xxx.170)
누군가가 도와주고 마중물이 되어 줬어야죠
남편이 가자고 손붙잡고 연필도 사주고 차도 같이 태워주고 같이 다닐 이웃 할머니 있는지 찾아봐주고
말을 잘하니 글도 잘쓴다 등 격려도 하고 꿈도 주고
해야 되죠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학습된
무기력 좌절을 벗어나려면 혼자
힘으론 안 될수도 많아요
38. ee
'25.7.20 11:43 AM
(121.152.xxx.24)
저 항상 궁금했는데
아이들은 안가르쳐줘도 글 배우는 경우 많잖아요.
생활하면서 접하는 자극에 의해.
나이가 들면 그런식으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게 어려울까요?? 온천지가 글자인데,, 티비를 틀어도 요즘 자막이 계속 나오고.. 본 인 이름을 수만번 볼텐데.. 어른이 되면 어려운건가 궁금했어요.
39. ..
'25.7.20 12:10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글쎄요 양가 할머니께서 일제시대에 태어났는데 일본말만 가르치고 한글은 배우지도 읽지도 쓰지도 못하게 해서 평생 모르고 사셨고 한 분은 80대에 배우고 기뻐하셨는데요. 생각해보면 일제시대에 625에 이어진 공포 정치에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오신 분들이죠. 하루 종일 온갖 농사일에 베짜고 밥짓고 바느질하고 개울에서 빨래하고 고되게 일하셨을 거고요.
40. ..
'25.7.20 12:12 PM
(221.139.xxx.91)
글쎄요 양가 할머니께서 일제시대에 태어났는데 일본말만 가르치고 한글은 배우지도 읽지도 쓰지도 못하게 해서 평생 모르고 사셨고 한 분은 80대에 배우고 기뻐하셨는데요. 생각해보면 일제시대에 625에 이어진 공포 정치에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오신 분들이죠. 하루 종일 온갖 농사일에 베짜고 밥짓고 바느질하고 물긷고 그 많은 아이들 기르고 개울에서 빨래하고 고되게 일하시느라 짬도 없었을 거고요.
41. 48년생
'25.7.20 2:34 PM
(218.51.xxx.191)
우리엄마는 9남매중 맏딸이라
초등학교를 못다녔대요
근데 지금 몇년째 한글학교도 다니고
이젠 영어도 배우고 있어요
울애들 만나면 궁금했던 것 질문도 하고
스마트폰 사용뒤부터는
문자보내기 송금하기 사진보내기 등도
가르쳐달래서 79세지만 다 할 줄 알아요
마트에서 기계로 직접 계산하는 것도 배웠고
키오스크로 음식주문도 해요
배우고자하면
나이는 숫자일뿐이지요
42. 그세대
'25.7.20 3:03 PM
(211.117.xxx.159)
-
삭제된댓글
제일 고생 많이 한 세대죠.
70대였을 때가 80년부터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80년대 70대가 공부하기 쉬웠을까요?
요즘 70대랑은 또 달라요.
우리 할머니 생각나네..
머리쪽지시고 비녀꼽고 생활하시다
연세많아 몸이 불편하시니
머리 자르고 파마한 머리 어색해하셨죠.
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셔서 많은 자식 키우느라 고생..
그자식의 자식들 끼우느라 고생..
그립습니다.,.
43. ....
'25.7.20 4:01 PM
(211.235.xxx.177)
자식앞에서 절대 그런소리 하지 마세요
자식도 우리 부모는 왜 이런 노력을 안하지
이렇게 살면 참 좋았을텐데하고 님을 평가할거에요
님도 나름 애쓰며 살았듯 할머님도 애쓰며 사신 인생이었을거에요
44. 흠
'25.7.20 4:09 PM
(1.237.xxx.190)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 그러셨겠지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그냥 그 연세에 글을 배우고자 노력한 분들을 칭찬하면 되지
그러지 못한 분들을 폄훼할 필요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