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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만되면 남편한테 화딱지가 날까요

..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25-07-19 14:10:47

전업이에요

집안일 99.9999%하구요

주말되면 남편애들 아침차려주고 운동갔다와요

그럼 설거지할꺼 한가득 쌓여있구요

남편은 쇼파와 한몸 리모컨이나 잡고있고

몇번 시켜봤는데

일부러 그러는건지 이인간이

설거지수세미 싱크대닦는 수세미 따로있는데

싱크대닦는 수세미로 해놔서 제가 싹다 다시한게

몇번이에요

그 이후로 짜증나서 안시키구요

멀 알아서 하는게 없고 시켜야 그나마 하는데

결혼 17년차 이제 진짜 제가 돌어버릴꺼 같아요

뭔 요리를 할줄을아나

계란후라이 하나도 주방을 쑥대밭만들어서 안시키는데

시댁갔더니 시어머니왈

중학생 저희딸 요리도 시켜보고 집안일도 좀 시켜야 된다면서..ㅎㅎㅎ

아들이나 잘키우지

이러고 앞으로 어떻게살죠??

이렇게 요리고 설거지고 집안일이고 못하는 남편은 완전

희귀템이죠

IP : 59.14.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9 2:15 PM (182.220.xxx.5)

    그냥 계속 시키세요
    님처럼 살면 계속 그렇게 살겠죠.

  • 2. ㅎㅎ
    '25.7.19 2:25 PM (218.152.xxx.86)

    맞벌이 남편도 다르지 않아요. ㅜㅜ 주말에는 차라리 집에 남편이 없는게 나아요.

  • 3. 아직은
    '25.7.19 2:50 PM (1.240.xxx.21)

    집안일도 잘하는 남편이 희귀템인 세상
    무거운 거 옮기는 거 말고는 시켜봤자 별 도움 안되니
    아예 손도 못대게 합니다.

  • 4. 원글님
    '25.7.19 2:54 PM (211.206.xxx.191)

    결혼해서 17년 됐으면 시모 탓 할 거 없고
    이제 원글님 책임입니다.
    어떻게든 가르치세요.
    앞으로 더 긴 세월 살아야 하는데 어쩌시려고.
    수세미야 청소용 치우고 나가면 되는 것이고
    휴일 식사 후 설거지는 예의라고 가르치세요.
    안 하던 분야니 훈련이 필요한 거 당연한 거니
    길게 잡고 차근차근 ....

  • 5. ,,,,,
    '25.7.19 2:58 PM (219.241.xxx.27)

    주말에 그 수세미 치우시고 시키세요.
    일부러 안시키게 할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개의치 않고 시켜야죠.

  • 6. 저도
    '25.7.19 3:13 PM (121.169.xxx.150)

    전업인데
    주말에도 안시켜요.,
    알아서 해주면 좋겠지만
    ᆢ평일에도 늦게오고 주말이라도 쉬어야지 싶기도하고 몸도 약해서 짠해서 안시켜요
    아파서 회사 못나가면 제가 그만큼 벌어올 능력이 안되거든요
    에휴ᆢ더러운 자본주의세상ᆢ

  • 7. 맞벌이
    '25.7.20 9:50 AM (39.115.xxx.39)

    맞벌이지만 집안일 남편 전혀 안해요. 전업이면 그냥 내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편가르기 하자는 게 아니고 전업이시면 주중에 시간이 좀 많으시니(가정보육 유아가 없는경우) 그걸 즐기고 주말에는 남편이 쉬는 걸 너무 눈꼴스럽게 보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대신 남편 은퇴하면 가사일 분담하거나 각자 일 알아서 하든지.
    그게 부부로서의 업무분장인거 같아서요.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덜 나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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