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원가서 검사하면 거의 남아든 여아든
10에 7은 성조숙이나 조기사춘기 진단
나오는데 이 기준이 바껴야 하는것 같아요
애들 자체가 어릴때 키도 빨리 크고
그러다보니 2차 성징도 빨라지는 추세인게
보편적인것 같아요
제키가 초6때 148이었는데 당시에도 중간보다
큰편이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여자애들 4학년때 그 키고
초6되면 150들이 훌쩍 넘어요
그러다보니 생리도 빨리 하는거죠
그리고 중학교 와서 확 크는 경우가 드물고
찔끔찔끔 크더라구요
의외로 중3 애들 기준 160 안되는 애들이
정말 많구요
키 165넘는 애들은 이미 초등에서 다 큰
상태로 오거든요
남학생들은 중1애들 보면 이미 아주 큰애들 보이고
중간인 애들이 155~163사이
그리고 아주 작은애들도 많이 보이는데
확실히 중학교때 많이 크더라구요
근데 중3 졸업 가까워진 시기에 보면
한 20프로는 큰데 나머지는 그다지 크지 않아요
중3 신체검사표에서도 의외로 170 넘는애들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성인 표준키가 예전과 별차이 없다는
통계가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남학생들은 고등학교까지 큰다는데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후 애들 가끔 와서
보면 어깨같은데는 넓어지고 체격이 벌어지긴
하는데 키는 중학생때랑 거의 비슷해요
그래서 애들이 빨리 크고 그만큼 빨리 성장이
멈춘다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이게 보편적인 추세라 병이라고 진단하고
주사를 맞추기엔 무리가 있어보여요
제가 생각했을때는 그 기준이 시대에 따라
바껴야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예측키도 정확하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