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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질=폭행. 나보다 형편 좋은 사람한테만 해야 해요

ㅠㅠ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5-07-19 12:05:58

인생의 진리.

자랑은 폭행이다. 

자랑질 자체를 하지 말되

정 하고 싶으면 나보다 돈많고 형편 좋은 사람한테만요.

그럼 상대도 타격감이 없죠.

저도 여러번 실수하면서 더 뼈저리게 깨달아요.

얼마전 친구한테

부업으로 치킨값 정도 번다고 지나가듯 한 말도 후회해요.

얼굴이 굳어지더라고요.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그래서 결론은

이제는 나보다 돈많은 친구 사귀고 싶어요ㅎㅎㅎ

 

IP : 14.33.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9 12:07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치킨값 버는데 왜 친구가 굳었어요?

  • 2. ㅇㅇ
    '25.7.19 12:09 PM (106.101.xxx.163) - 삭제된댓글

    그냥 나이들수록 입은 닫아야겠더라구요
    되돌아보면
    제가 의도치 않게 말로 남에게 상처 준 적이 있더군요

  • 3. 님보다
    '25.7.19 12:10 PM (118.235.xxx.55)

    돈많은 친구도 자기보다 돈많은 친구 사귀고싶을건데요..

  • 4. 제 방법
    '25.7.19 12:12 PM (117.110.xxx.20)

    저는 자랑질을 종교단체에 해요.
    하느님 앞에서 잘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기도하고, 감사헌금 내요. 자랑질의 수위가 높으면 헌금의 수위도 높여요. 그렇게 실컷 자랑질 했으니, 다른 주변인에게는 겸손해지고 진정되는 효과가 있어요.

  • 5. 부업이
    '25.7.19 12:22 PM (121.133.xxx.125)

    시간당 3-4만원임 치킨값 맞는데
    시간당 30 만원짜리 부업이셨을까요?

    그게 자랑이라기보다
    겸손이었는데
    그 친구 수준에서 치킨값이 아니거나
    그 친구는 치킨집 무우 수준으로 번다고
    느껴진건가 보내요.

    말실수겠지요.

    저도그런 경험이 있는데
    친구와 거리감이 생겼어요.

    자랑이었다기보다
    경제적 동질성이 깨어졌다는걸
    다시 느낀거겠지요.

    회복이 안된다고도알고요

  • 6. 중년의
    '25.7.19 12:23 PM (121.133.xxx.125)

    친구는 경제적 동질성이 디폴트로 깔려야
    편합니다

  • 7. 아이고..
    '25.7.19 12:23 PM (58.76.xxx.4)

    부업으로 치킨값정도 번다는데도 얼굴이 굳는다니 그런 옹졸한 사람도 친구인거에요??

  • 8. ..
    '25.7.19 12:29 PM (180.66.xxx.192)

    원글님이 치킨값 정도라고 말씀하신 금액이
    친구분한텐 치킨값 수준이 아니었던거 아닌가요...?

  • 9. 지나친 겸손이
    '25.7.19 12:35 PM (121.133.xxx.125)

    오만으로 보여진 지경이죠.
    주업도 아니고 부업인데요.

    가령 부업소득이 300 만원이라고
    말했으면 기분이 상하진 않았겠지요.

    부업으로 치킨값 정도 번다고 하니
    얼굴이 굳어졌겠지요.

  • 10. 결국은...
    '25.7.19 12:3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질투?

  • 11. 아직도
    '25.7.19 12:38 PM (121.133.xxx.125)

    무엇을 실수 했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

    부자에게 치킨값이라고 했는데
    넌 그걸 치킨값이라고 생각해? 그랬어봐요.

    더 벌어야지 그게 무슨 치킨값이야 그랬음
    @@@@

  • 12. 결국은...
    '25.7.19 12:38 PM (219.255.xxx.39)

    질투?...

    그리고 돈없는줄 알면서 돈자랑하는건 친구아니죠.

  • 13. ㅁㅁ
    '25.7.19 1:00 PM (39.121.xxx.133)

    그냥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대화해야해요.그냥 하는 말인데도 자랑으로 들리니까요.

  • 14. ,,,,,
    '25.7.19 1:20 PM (219.241.xxx.27)

    돈없는줄 알면서 돈자랑하는건 친구아니죠. 222
    그리고 경제적으로 비슷하다고 자식도 비슷하겠어요?
    자식자랑이 젤 심할텐데요.
    그냥 안하는게 맞는 거고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스스로 복 깎아먹는거니까요.

  • 15. 돈자랑아니고
    '25.7.19 1:38 PM (14.33.xxx.9) - 삭제된댓글

    제딴에는 푸념식으로
    부업에 품은 꽤나 들어가는데 비해 치킨값 정도 수입이지만
    장래성을 보고 투자중이다 뭐 이런식이었는데
    그말조차도 얼굴이 굳는 걸 보니까..

    게다가 저는 친구 재정상태를 잘은 모르는상태.
    자식 예체능시키면서 본인도 할거 다하는 터라 자산상태를 가늠도 어려워요
    그런데 치킨값에도 얼굴이 굳는 걸 보니
    참 피곤하더군요..
    관계유지를 심각하게 고민중이녜요.

  • 16. 자랑아니고
    '25.7.19 1:40 PM (14.33.xxx.9)

    제딴에는 푸념식으로
    부업에 품은 꽤나 들어가는데 비해 치킨값 정도 수입이지만
    장래성을 보고 투자중이다 뭐 이런식이었는데
    구체적인 금액은 말도 안했고
    근데 그말조차도 얼굴이 굳는 걸 보니까..
    그냥 내가 싫은가 싶을 정도이고.

    게다가 저는 친구 재정상태를 잘은 모르는상태.
    수입은 적은 걸로 아는데
    자식 예체능시키면서 본인도 할거 다하는 터라 자산상태를 가늠도 어려워요
    그런데 치킨값에도 얼굴이 굳는 걸 보니
    참 피곤하더군요..
    이정도면 친구관계도 어렵다 마음속으로 정리중이네요.

  • 17. 그건
    '25.7.19 1:58 PM (121.133.xxx.125)

    자랑은 아니고요.
    제가 글을 다 도배했어요.ㅠ

    그런데 왜 친구가
    그 정도 대화나 친구 푸념에 얼굴이 굳었는지
    모르지만

    원글님 잘못은 아닌거 같아요.
    친구분이
    형편이 안좋아지거나

    원글을 자신보다 경제력이 안좋다 생각했거나

    그냥 요즘 고민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 정도 대화도

    신경써서 해야하면

    너무 피곤한 관계네요.

    그냥 어짜피 동질성이 깨어지거나

    그 동안 원글님 노력으로 이루어진 관계같고

    그냥 요즘 그런 일은 다들 흔합니다.

  • 18. ..
    '25.7.19 2:11 PM (223.38.xxx.234)

    그러게요 이 정도 말은 할 수 있는 거 같은데ㅜ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 19. ㅁㅁ
    '25.7.19 2:23 PM (117.111.xxx.252)

    말을 말아야해요. 날씨, 드라마, 연예인 얘기만 해야함..
    나는 그냥 하는 말인데, 누구는 자랑으로 듣는 경우 엄청 많아요.

  • 20. ..
    '25.7.19 3:50 PM (175.119.xxx.68)

    지인 전화통화만 하면 결론은 자식자랑
    저는 아닌데 나이도 젊어요 40초반
    통화끝나면 속으로 오늘도 자식자랑으로 끝냈군 해요

  • 21. 한예로...
    '25.7.19 4:11 PM (219.255.xxx.39)

    남편과 날이면 날마다 투닥투닥 싸웠던 날들 많을때
    늘 얼굴에 불만가득이니 하는 말마다 남편이야기를 했는데...
    상대방은 이혼한지 오래고(아무도 모름)
    이조차 남 부부싸움하는 것도 저기앞에서 자랑질이라 보더군요.

    난 그게 내 현실이라 저절로 일상속 대화로 나오는건데
    듣는 사람 속도 모르겠고 혼자 잣대,저울질,속앓이하는거였어요.

    자랑(?)이나 뭐나 사람과 대화는 하면 안되는 세상인듯.

  • 22.
    '25.7.19 4:44 PM (61.255.xxx.96)

    취미로 만나는 모임에서 얘기를 하다
    다들 본인들 사는 집 대출이 얼마다 라고 말을 하고 저한테도 묻길래
    우리집은 대출없다라고 했는데(집값 저렴한 지역입니다 대출이 있으니 없으나 도긴개긴)
    그 이후로 한 사람이 저를 흉보고 다니더군요(아주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흉 보는 이유가 뭐였는 줄 아세요?
    대출도 없으면서 밥도 안산다고 ㅋ
    회비 걷어서 쓰는데 웬 ㅎㅎㅎㅎ아휴..그 이후로 원글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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