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기암 진단 받은 부모님이랑
남은 시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찬성?반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기암 진단 받은 부모님이랑
남은 시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찬성?반대?
남의 생각이 전혀 필요없는건데요???
그 엄마라면 반대합니다.
자식은 자식의 인생을 살기 바래요.
직장까지 그만두는건 결사반대할거예요.
부모님 보내드리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직업이면
휴직해도 되지만 대책없이 그만두는 거라면 강력반대합니다.
ㅡ70노인
주말 휴가 이용헤서 나들이 하면 되고 월급 다 털어서 간병인 쓰는게 나아요.
개인의 영역을 물어서 뭣합니까.
남들이 하라고해서 하고 안할 ..성격의 일이 아닙니다.
주변인은 위로만 해줄수 있을뿐..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가 진행된 일본에는 그런 사례가 많대요.
우리나라도 육아휴직 만큼 간병휴직도 늘어날 태세.
휴직 알아보시고, 안되면 사직하는 것도 본인 결정인거죠.
좋은 직장, 평생 안정된 직장은 아닌가봐요
평생 안정된 좋은 직장이라면 그럴 리가 없잖아요
저는 그리했어요
꺼져가는 부모님 생명 돌보는 일이
세상 어떤일보다 존귀하다고 판단했어요
경력단절됐지만
굶어죽지는 않고
후회는 커녕 참 잘했다 생각해요.
내인생의 몇년을 부모님께 드리는것 좋았어요.
근데 제가 30대 40대 였다면 못했을것같네요.
정말 좋은 직장이라면 못 그럽니다
나이들고 그저 그런 직장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죠
그 직장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혹은 경제적 넉넉하다면 찬성.
그게 아니라면 고민이 필요하지요
맘이야 부모님하고 같이 지내고 싶은거 당연하고요
자식이 선택하는 거죠
자식이 어떤 가치관과 마음을 가졌는지 부모자식관계가 어떤지
다 다른데 남들이 어떻게 정답을 주겠어요
자식이 선택하는 거에요. 아버지 마지막길 함께 했어요.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찬성반대가 아니고 선택을.준중해야죠
돈 걱정없이평생 살만큼 부자면
예스~
환자는 환자인생
본인은 본인인생 살아야
4년을 시아버지때문에 3남매와 시어머님이 희생하며 케어
결론은 시아버지보다 젊고 멀쩡하던 시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심.
그냥 요양병원 모셨으면 나머지가족들은 그대로 살았을텐데
후회하더군요
그걸 괜찮다고 자식간병 받는 부모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죽음 앞두고는 자식이고 뭐고 본인만 생각하게 되는 걸까요?
어떻게 늙고 죽어가야할지 걱정스럽네요
그만 뒀단 얘긴 들어봤어요
그딸이 "아파트 한채" 받는 조건으로
아픈엄마 돌봐주기로 했대요
최근 얘긴 아니구요
아파트 폭등전 얘기입니다
하지만 아주 좋은 직장 다니는 젊은 자녀가
부모 간병하느라고 직장 그만뒀다는 얘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인 얘기죠
외동이면 그럴수 있지만 형제많다면 반대
제 자식의 미래 발목 잡는 짓은 안하고 싶어요
나이들어 직장 다시 잡기 쉽지 않음을 알거든요...
알바해서 먹고 살아도 된다면 찬성
내 자식이면 절대반대
니 인생 살아라 엄마땜에 허비하지말고
ᆢ토닥토닥~~ 힘내세요^^
좋은 댓글있기를ᆢ
ᆢ선택은 본인이 결정해야하겠지요
많은 고민끝에 꼭 좋은 결정하기를
부모님과 마지막ᆢ남은 시간 같이보낸다는 것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일반적으로
아름답지도ᆢ결코 쉽지도 않을것같구요
그힘든시간을 끝까지 잘 감당해낼 자신이 있나?
ᆢ부모마음ᆢ자식마음~~ 다를수도 있을듯
현재 노인~ 부,모 나ᆢ투병중인 환자와 함께
살거나? 케어?ᆢ지내고 있는 여러 분들 진짜
많이 힘들어하는 분들ᆢ너무 많을것 같아요
휴직해야죠...
산 사람은 살아야죠.
직장이라도 있어야 나중에 일상생활이 가능해요.
직장이나 그렇죠
진짜로 좋은 직장이면 안그만두죠
휴직은 할수 있겠지만요
정년 즈음이거나 경제적으로 전혀 영향없거나
되돌아 갈 수 있거나...등이면 당연히 할듯
젊거나 경제적 필요가 있으면 못하죠
재취업 가능하다면요
난 내세끼라면 못하게할것같아요. 주말에 시간내거나 월차 몰아쓰면되지 않나요?
직장 안 다녀도 평생 먹고 살 수 있고
본인 의지가 있으면 하는 거죠
안돼요 은연중 언제 이짓이끝나나 생각하게되는게싫어서라도 평생 지속가능한상태로 계속 가야한다고봅니다
투병중인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이 쉽지 않을거고, 부모님도 원치 않을 거에요.
글쎄 얼마 사실수있는지
진단받으신건지요
말기암이라도 잘 치료받으심 오래사시는데요
경우에 따라선 오래못사실수도 있지만
잘 생각하세요
직장에 무리없으심 본인뜻대로 하시구요
아님 본인에 해가 가지않게 하시구요
산사람은 살아야되구
다 각자 자신에 충실함 되는데요
그런데 하루종일 아픈분과 같이 있는것
힘겨운겁니다
맘이 아픈것은 아픈것이구
함께 그상황 나눈다는것은 다른것이에요
본인성향 잘 생각하셔서 판단하시구
내인생도 잘 생각하세요
아픈분은 본인이 견뎌야할 몫이기도 하지요
부모 톨본다 퇴사하면 존귀하다 판단할수 있으세요?
미혼이면 선택이고요
가족돌봄휴직이 있을텐데요
그부모라면 싫을듯.. 잠깐 휴직이면몰라도 그만두는건 아니죠. 부모를 위해서라면요..
내 자식이 그런다고 하면 절대 안된다고
할 거예요.
정말 본인 결정이죠. 하지만 남은자는 또 살아야하니 돌아가신 다음에 일도 생각을 할것 같아요
이 계기로 평생 무직되면 안되니깐
다만 얼마 안남은 여생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갑니다.
60대 후반이지만 ,
내 자식이든 남의 자식이든 반대입니다.
그만 물어요
직장때려치고 간호하든
간호안하고 직장계속다니고 시설에 맡기든
본인 필요에 의한 선택임
판단 못하죠 애들 절대 그렇게 안하게 한다고 누가 장담하겠어요 건강할때야 애들 앞길 막는일 절대없다 하겠지먄 닥쳐보면 인간이란 존재는 나약하죠..이기적이 되고요
개인의 선택인데 정말 좋은 직장이면 못 그만둬요. 확신에 찬 글은 뭔가요?
그 자식들이 알아서들 하겠죠.
강요에 의해 그만두는건 안되지만 본인이 부모님 병간호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면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했어요.
아프신 분 보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옆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어른이 되어 부모님과 그렇깊은 유대감을 경험하기는 처음이어서 좋았어요. 제가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부모님께도 큰 위로가 되었던 거 같아요. 사회적으로 잃은 것도 있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것응 얻었다고 생각해요.
결국 원글님이 판단하실 문제예요
많이 힘들지 않게 치료 잘 받으시길요
퇴직하고 친정엄마 간병했어요
좋은회사 다녔는데 그만두고 간병하더라구요
안사돈 6개월 투병하고 돌아가셨는데
며느리는 후회없다고 했어요
저도 며느리 의견 존중했고 지금은 제가
친정엄마처럼 대해줍니다
어짜피 소멸하는게 인생인데 어리석은 선택
좋은 직장이라면 그만두지 않았겠죠
그걸 원할까요?
원한다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부모의 입장에서 저는 반대합니다.
자식의 인생에 짐처럼 기대는거 싫어요.
제가 환자고 엄마면 자식들 직장 관두는거 절대 반대요.
산 사람은 자기 생활 하는게 부모로서 보기 좋아요.
다만 내가 자녀고 여명이 몇달 안 남은 부모 수발을 꼭 해야만
후회가 남지 않으리라 생각하면 하겠어요.
남편이 퇴직 얼마 안 남았는데 미리 하고 부모 수발 한대도 지지하고요.
요즘은 3개월 정도 가족간병 휴직제도 있어요. 대기업이나 공기업들은 있고, 무급휴직도 가능하니까 개인의 선택입니다. 나중에 후회하느니 부모님과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도 중요하죠.
자식이 직장 관두고 나중에 백수로 살던가
경제적으로 곤궁하게 되는거 바라는 부모 없어요. 너무 감정적으로 휙 ㄹ리지 마시고 침착하게 냉정하게 잘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자기 밥벌이 잘 하는것도 효도 입니다.
아무리 아픈 부모라도 자식이 직장 때려치우고 옆에 붙어서 간병한다면 그 자체 만으로도 너무 부담 스럽고 해서 오히려 빨리 가고 싶어할 거 같아요. 부모님 마음 헤아려서 직장은 꼭 지키시면서 주말에 뵙는걸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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