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나이탓인지 여름 나기가 힘드네요.
습도도 높고, 비염도 있고 기타 등등.
비 그만 내리고 이제 해 좀 보고 싶어요.
날씨가 사람 기분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비 이제 그만 좀.
갈수록 나이탓인지 여름 나기가 힘드네요.
습도도 높고, 비염도 있고 기타 등등.
비 그만 내리고 이제 해 좀 보고 싶어요.
날씨가 사람 기분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비 이제 그만 좀.
친구들이랑 경주감포여행날인데 취소됐어요
예쁜 펜션도 취소하고
오늘 그냥 푹쉬어야
하지만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누구는 여름을 좋아하고 누구는 겨울을 좋아하고..
그렇듯 저는 비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이 찌고 습한 여름에 비까지 없으면 여름을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혐오했을 것 같아요
땅을 적시고, 먼지를 씻어내고, 식물들을 탱글탱글 생기있기 세워주고, 웅덩이에 동그라미를 그려대는 비가 너무 좋아요
회색하늘도 좋고.. 하늘에서 내리는건 눈, 비, 우박, 천둥번개, 꽃비.. 다 좋아요
비가 와서 귀찮은 일들도 많아지지만 그것때문에 비가 주는 촉촉함과 시원함, 물이 주는 풍요로움을 모른채하고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