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월세를 400씩 받는다고 좋아하네요

[ㅡㅡ]

친구가 며느리 자랑을 엄청해서요

사돈댁에서 딸한테 14억정도 상가증여해줘서

매달 월 400정도 월세 받는다 하더라구요.

아들은 직업은 평범하고 키가크고 훈남이던데

대박인거죠?

[와]

자식의 배우자가 14억 상당의 증여 받았으면 너무 좋아할 만 하죠.

[dudu]

여기 보면 부자들 참 많네요
부러워요 부모에게서 증여받는 사람들

[복덩이 며느리]

들어왔네요
저 정도면 며느리고 사위고
자랑할만 하네요

[월세]

부럽네요
근데 14억짜리가 월세가 400이나 나오나요?

[ㄱㄴㄷ]

상가의 목이나 자리에 따라 차이 많이 나잖아요. 14억정도 상가에서 400이면 꽤 괜찮긴 하네요.

[ㅇㅇ]

갓 결혼한 딸한테 14억 상가를 증여해줄 정도의 재력이라면
앞으로 지원 받을돈도 상당하겠죠

[002]

갓 결혼한 딸한테 14억 상가를 증여해줄 정도의 재력이라면
앞으로 지원 받을돈도 상당하겠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러게요
자식도 딸 하나만 있는것도 아닐거구요

[부럽 ㅎㅎ]

부럽다~~~

[그 친구더러]

자랑할 때마다 밥 사라고 하세요.

[ㅇㅁ]

제 지인도 며느리가 20억짜리 빌딩
혼수로 가져왔다고 두고두고 자랑...
아들 며느리 둘다 기자라고...은근자랑
딴세상 얘기같아서 늘
부럽다고 해드립니다ㅎ

[ㅉ ㅉ]

사돈 돈인데
자기돈 이라고 착각하는듯

[000]

신랑대박 잘 했네요
친정에 꼼짝도 못할듯

[ㅇㅇ]

사돈 돈인데
자기돈 이라고 착각하는듯
ㅡㅡㅡ
아휴 뭘 또..
내 아들 손주들이 덕 볼 생각하니 기분 좋고
그런 거죠
내가 돈 덜 써도 되고..

[mm]

증여를...

만약 이혼하면 그것도 나누나요?

[증여 받은 건]

이혼해도 안 나눔

[...]

저런걸로 자랑하는거 보면 첨 순진하다 싶어요.
자랑하면 친구한테 좋을 게 뭐 있어요? 밥값이라도 더 내면 좋아해주겠죠.
그리고 차이나는 집에 가면 아들 뺏긴다 생각하면 되는거고요.
며느리는 나한테 더 잘할 이유가 없어졌구나... 생각하면 되는거에요.
며느리가 저리 많이 받으면, 보통 사람 마음이, 남편 너는 뭐 받을 거 없니? 이런 마음이 생기고요, 티는 못내도 아쉽고요.
그러면 받은게 많은 부모한테 신경 더 쓸수밖에 없고요.

아들손주가 덕보는 게 좋은만큼 양보해야할게 많아진다는 생각을 그나이되면 할수있잖아요. 그럼 그게 과연 자랑만 할 일인가...싶을만도 한데..

[아들이]

그만큼 덜 힘들게 살테니 좋은거지
설마 덕 볼 생각에 좋아하겠어요?

사돈 돈인데
자기돈 이라고 착각하는듯
이건 노노

[며느리가]

나한테 잘해야 하나요?
며느리 재산으로 아들이 덜 고생할 수 있다면
고맙고 기쁜 일이죠.
그런데 친구한테 자랑할 일은 아니긴 해요.
내가 준 게 아니니까요.

[..]

저런걸 왜 자랑할까요

[꼬슈몽뜨]

저희남편 처갓집에서 12억아파트 8억상가
곧 아파트두채되는 상가 받았지만 전혀잘하지않아요
시댁에서는 아예모르시구요

[....]

업고다녀야죠 노후까지 걱정 없잖아요

[...]

아들이 덕보고 사는데 당연히 좋겠죠..며느리 진짜 업고 다녀야 될듯 싶네요
우리 큰어머니가 저 케이스라서 . 어릴때부터 큰아버지 엄청 처가에 덕보고 사는걸 많이 봐서 그런가 남자도 장가 잘가면 완전 편안하게 살겠구나 싶던데요 .
나이들어서는 저희 엄마가 한번씩 농담으로 아버지 보고도 . 형처럼 처가 좀 재산 많은집안에 너네 아버지도 장가 갔으면 얼마나 편안하게 살아겠냐고 뼈있는 농담 종종 하셨는데 . 저정도면 손주도 편안하게 살테고 좋죠

[리기]

위에 많이 받고도 처가에 잘하지 않는다는 집은 사위가 그정도는별거 아닐만큼 잘난 사람인가보죠.

[휴]

잘나지도 못나지도않은 애매한사람입니다

[ㅇㅇㅇ]

저도 친정도움으로 제 앞으로 월세가 500~600 나오는데(세금떼면 줄어듬)
저는 시댁에 얘기도 안했어요
친정에서 남편앞으로 집해줘서 그집이 개발돼 아파트 분양받게된걸 슬쩍 얘기했더니 시모가 들은척만척 ㅋ
그러곤 시댁아파트 미혼인 딸한테 주겠다고 저에게 얘길하더라고요
재산 얘기해봤자 이런식임. 너넨 부자니까 재산 안물려줘.
여튼 아파트 분양받은것도 괜히 얘기한거같고
그러면서도 시모 지인얘길 제앞에서 귀에 딱지가 앉게 얘길해요
며느리가 집해와서 지인이 얹혀사는얘기;;;
뭘 어쩌라고;;
걍 시댁이랑은 무시하고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