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속터지는 소리 하네요ㅠ

A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25-07-18 22:55:23

자녀가 서울로 실습을 가서

고시원을 얻었어요

걱정이 되긴하는데

언제까지 끼고 살수는 없으니 잘 지내길 기도하려는데요

남편이 갑자가

애보고 ktx타고 출퇴근하래요

왕복 4시간은 걸릴건데

이게 맞아요?

저보고 애를 너무 약하게 키운대요

본심은

애 혼자 지내다 나쁜데 빠질까봐라는 생각이면서

저러네요

IP : 182.221.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8 10:5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니가 4시간 출퇴근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강하게 살아보라고..

  • 2. ...
    '25.7.18 10:58 PM (218.159.xxx.228)

    애를 대상으로 뭔 생각을 하길래 4시간을 길바닥에서 내버리라는 거냐고 물어봐주실래요?

  • 3. mm
    '25.7.18 10:59 PM (218.155.xxx.132)

    4시간 왕복은 몸이 먼저 나빠집니다.
    그리고 고시원이 무슨 호강에 겨운 집 자식들이 지내는 곳이던가요?
    그 아버지 고시원 지내보셨어요?
    저 처음 서울 올라올 때 제가 고시원 얻어놓고
    아빠한테 짐만 옮겨달라고 부탁드려서
    아빠가 그 때 태어나 고시원 처음 보신 거예요.
    고시원에 제 짐을 내려놓고 바로 내려가지 못하시고
    길가에서 담배 피시던 모습이 25년전인데도 생생해요.

  • 4. 고시원이
    '25.7.18 11:00 PM (58.29.xxx.96)

    한평이에요 아버님
    원룸이나 얻어주고 저딴소리하면

  • 5. 남편왜그래
    '25.7.18 11:00 PM (211.49.xxx.150)

    애를 너무 약하게 키운 게 아니라, 당신이 너무 겁 많은 거야.
    왕복 4시간씩 출퇴근하면서 다니는 게 애를 강하게 키우는 거라고 생각해?
    그건 돌봄이 아니라 통제고, 걱정이 아니라 불안에 휘둘리는 거야.
    아이도 자립해야 할 시기가 있고, 부모도 믿어주는 연습을 해야 할 때가 있어.
    자꾸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아이한테 떠넘기면, 결국 못 놓는 건 아이가 아니라 당신 자신이야.
    이건 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당신 마음의 불안을 누르기 위한 자기 위안일 뿐이야!

  • 6. ...
    '25.7.18 11:00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고시원에서 지내는데 약하게 키운다고요?
    레지던스도 아니고 고시원인데요?

  • 7. ..
    '25.7.18 11:00 PM (223.39.xxx.241)

    자식 걱정이면 부모가 서울로 이사가고
    남편을 왕복 4시간 출퇴근하게 하세요.
    남편도 아직 젊으니 강하게 살라고 하세요.

  • 8. 어머
    '25.7.18 11:13 PM (211.206.xxx.191)

    위에 점 두 개님 의견 좋네요.
    가족이 학교 옆으로 이사 가고 남편이 왕복 4시간 출퇴근 하는 거.

    남편 어거지 설득 못 하면 님도 방관자 되는 거예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 9. 되도않은소리
    '25.7.18 11:25 PM (211.200.xxx.116)

    걍 무시하면되지요
    내 에너지 쓰지말고요

  • 10. ..
    '25.7.19 12:01 AM (116.32.xxx.199)

    헉 고시원에 살라고 하면 남편은 사시겠어요??
    저희 남편은 딸바보라 원룸도 딸 혼자 지내기 힘들겠다고 신축아파트 전세 얻어 준대서 짜증나는데 저거야말로 나약하게 키우는거지 고시원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101 셀프 염색할때요 6 마린 2025/07/19 1,653
1738100 박찬대가 당대표 선거 미루자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함 11 ㅇㅇ 2025/07/19 3,620
1738099 따지고 보면 계엄은 신의 한 수 13 윤명신 2025/07/19 3,648
1738098 애들 민생쿠폰.. 8 ㅇㅇ 2025/07/19 2,503
1738097 50대. 카톡하는 사람 몇명이나 되세요? 8 .... 2025/07/19 3,701
1738096 내란특검 "尹, 외환 조사 거부하면 체포영장 받아 강제.. 6 ㅎㅎㅎ 2025/07/19 1,521
1738095 난 이혼했고. 딸은 지방대 의대 91 결혼조건 2025/07/19 19,255
1738094 모스탄이 미국대사로 임명되나요?!?!?! 32 ... 2025/07/19 4,088
1738093 내란 특검, 윤석열 구속 기소 3 몸에좋은마늘.. 2025/07/19 1,466
1738092 30살 딸애에게 7 위고비 2025/07/19 1,936
1738091 신도들 환호 받는 모스탄 전 대사 11 123 2025/07/19 1,676
1738090 홈플 장칼라면 맛있어요 2 타고난 오지.. 2025/07/19 1,184
1738089 나도 당했었다. 여수 백반집 44 오렌지 2025/07/19 14,399
1738088 너무나 조용한 박물관에서 남편의 작품평 듣고 빵 터졌어요~ 19 사차원의 벽.. 2025/07/19 4,006
1738087 올 휴가는 2025/07/19 456
1738086 라식 아직도 불안전 한가요? 18 라식 2025/07/19 2,228
1738085 대중 목욕탕엔 왜 가는걸까요? 29 마력이있나 2025/07/19 4,014
1738084 강유정 20년전 모습 5 82 2025/07/19 3,354
1738083 윤석열 “식사 운동 모두 어려워” 호소 34 당췌 뭔소린.. 2025/07/19 2,881
1738082 홈플세일, 온라인은 비슷한데 매장에 가야 세일하나요? 3 많이 세일한.. 2025/07/19 1,500
1738081 계속 전화하는 분 어떻게 대처할까요 16 sjkkkl.. 2025/07/19 2,672
1738080 이 과일이 식사가 될까요? 1 간식 2025/07/19 1,410
1738079 먹다 남은약 버리기 11 2025/07/19 1,556
1738078 전업 딸들은 남편 돈으로 친정에 돈 쓰면 29 염치 2025/07/19 4,286
1738077 왜 나이가 들수록 성격이 이상해질까? 7 ㅇㅇㅇ 2025/07/19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