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속터지는 소리 하네요ㅠ

A 조회수 : 4,279
작성일 : 2025-07-18 22:55:23

자녀가 서울로 실습을 가서

고시원을 얻었어요

걱정이 되긴하는데

언제까지 끼고 살수는 없으니 잘 지내길 기도하려는데요

남편이 갑자가

애보고 ktx타고 출퇴근하래요

왕복 4시간은 걸릴건데

이게 맞아요?

저보고 애를 너무 약하게 키운대요

본심은

애 혼자 지내다 나쁜데 빠질까봐라는 생각이면서

저러네요

IP : 182.221.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8 10:5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니가 4시간 출퇴근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강하게 살아보라고..

  • 2. ...
    '25.7.18 10:58 PM (218.159.xxx.228)

    애를 대상으로 뭔 생각을 하길래 4시간을 길바닥에서 내버리라는 거냐고 물어봐주실래요?

  • 3. mm
    '25.7.18 10:59 PM (218.155.xxx.132)

    4시간 왕복은 몸이 먼저 나빠집니다.
    그리고 고시원이 무슨 호강에 겨운 집 자식들이 지내는 곳이던가요?
    그 아버지 고시원 지내보셨어요?
    저 처음 서울 올라올 때 제가 고시원 얻어놓고
    아빠한테 짐만 옮겨달라고 부탁드려서
    아빠가 그 때 태어나 고시원 처음 보신 거예요.
    고시원에 제 짐을 내려놓고 바로 내려가지 못하시고
    길가에서 담배 피시던 모습이 25년전인데도 생생해요.

  • 4. 고시원이
    '25.7.18 11:00 PM (58.29.xxx.96)

    한평이에요 아버님
    원룸이나 얻어주고 저딴소리하면

  • 5. 남편왜그래
    '25.7.18 11:00 PM (211.49.xxx.150)

    애를 너무 약하게 키운 게 아니라, 당신이 너무 겁 많은 거야.
    왕복 4시간씩 출퇴근하면서 다니는 게 애를 강하게 키우는 거라고 생각해?
    그건 돌봄이 아니라 통제고, 걱정이 아니라 불안에 휘둘리는 거야.
    아이도 자립해야 할 시기가 있고, 부모도 믿어주는 연습을 해야 할 때가 있어.
    자꾸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아이한테 떠넘기면, 결국 못 놓는 건 아이가 아니라 당신 자신이야.
    이건 아이를 위한 게 아니라, 당신 마음의 불안을 누르기 위한 자기 위안일 뿐이야!

  • 6. ...
    '25.7.18 11:00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고시원에서 지내는데 약하게 키운다고요?
    레지던스도 아니고 고시원인데요?

  • 7. ..
    '25.7.18 11:00 PM (223.39.xxx.241) - 삭제된댓글

    자식 걱정이면 부모가 서울로 이사가고
    남편을 왕복 4시간 출퇴근하게 하세요.
    남편도 아직 젊으니 강하게 살라고 하세요.

  • 8. 어머
    '25.7.18 11:13 PM (211.206.xxx.191)

    위에 점 두 개님 의견 좋네요.
    가족이 학교 옆으로 이사 가고 남편이 왕복 4시간 출퇴근 하는 거.

    남편 어거지 설득 못 하면 님도 방관자 되는 거예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 9. 되도않은소리
    '25.7.18 11:25 PM (211.200.xxx.116)

    걍 무시하면되지요
    내 에너지 쓰지말고요

  • 10. ..
    '25.7.19 12:01 AM (116.32.xxx.199)

    헉 고시원에 살라고 하면 남편은 사시겠어요??
    저희 남편은 딸바보라 원룸도 딸 혼자 지내기 힘들겠다고 신축아파트 전세 얻어 준대서 짜증나는데 저거야말로 나약하게 키우는거지 고시원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49 어제 아파트창으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걸 봤는데… 6 ㅇㅇ 2025/08/03 3,743
1742348 정청래 강선우통화 28 .... 2025/08/03 3,188
1742347 SBS 이숙영의 러브에프엠 5 진행자 2025/08/03 2,117
1742346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3 날도더운데 2025/08/03 1,005
1742345 카카오 택시 부를 때 주의할 점 (수정) 11 ㅇㅇ 2025/08/03 5,331
1742344 오늘 김민희 홍상수 최명길 김한길을 보다니 14 ㅇㅇㅇ 2025/08/03 6,385
1742343 자연계에서 암컷은 못생겨도 번식이 가능하다 12 번식 2025/08/03 2,663
1742342 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71 유체이탈 2025/08/03 23,443
1742341 가난 탈출 비법 2025/08/03 3,487
1742340 파스타 나 고기 요리할 때 사용할 와인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와인 2025/08/03 297
1742339 김태하, A Thousand Years, 인연 1 light7.. 2025/08/03 565
1742338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5 2025/08/03 2,606
1742337 복숭아 실온에 계속두면 10 ㅁㅁ 2025/08/03 3,289
1742336 시리카겔을 깔고 쌀을 넣은 밀폐통 6 ㅇㅇ 2025/08/03 1,604
1742335 계란찜에 우유 넣으세요? 24 계란 2025/08/03 2,440
1742334 40대 직장인 최대 고민은요. 3 2025/08/03 2,645
1742333 서른 넘은 자녀와 함께 사는 가정 23 2025/08/03 6,776
1742332 20대남자 극우화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는데 47 ........ 2025/08/03 3,983
1742331 술 넣는 걸 잊었어요 2 마늘장아찌에.. 2025/08/03 1,536
1742330 [펌]진성준의원의 증세는 재벌들의 이익으로 돌아갑니다. 7 .. 2025/08/03 1,468
1742329 멀티프로필 많이 하세요? 26 ㅇㅇ 2025/08/03 3,335
1742328 연극 드립소년단. 중딩아들이 좋아할까요? 2 아dd 2025/08/03 209
1742327 30년전 예단으로 해온 손누비 이불..가져갈까요? 7 주니 2025/08/03 1,930
1742326 ‘수사단장 복직’ 박정훈 대령…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에 임명 9 참군인 박정.. 2025/08/03 1,920
1742325 길거리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보이다니 9 다시 2025/08/03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