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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한 멸치 육수를 실온에 보관해도 될까요?

,,,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25-07-18 17:59:04

김치냉장고 정리했어요. 

시어머님이 보내주신 국산멸치 두박스 ㅠ ㅠ

요리할땐 코인육수 써서 멸치가 전혀 줄지 않고 고대로 있거든요. 

남편이 정리하는거 도와줬는데 멸치를 끓여서 농축 액기스를 만든다며 곰솥,, 진짜 큰 곰솥에 멸치 두박스 붓고 물넣고 끓여서 멸치 건져내고 육수물을 밤새 졸였어요. 남편은 이걸 얼려서 쓰라는데 냉동실 들어가면 잘 안꺼내게 되고. 

오늘 하루종일 집에 액젓 같은 콤콤한 냄새가 나구요.단독주택 살아요. 그래서 냄새는 울집만,,,

맛을 보니 완전 엄청 엄청 짠 액젓같아요. 색깔도 완전갈색이구요. 

멸치 두박스 우려낸 국물양이 1리터 우유 양 되는것 같아요. 

너무 짠데 이거 실온에 둬도 안상하겠죠??

국간장처럼 실온에 두고 음식에 쬐끔씩 넣으려고 하는데 상할까요???

IP : 180.228.xxx.1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25.7.18 6:00 PM (180.228.xxx.184)

    소주를 살짝 넣음 안상할까요??

  • 2. ...
    '25.7.18 6:01 PM (175.196.xxx.78)

    너무 진한데요, 들통에 멸치 두박스라니요ㅠㅠ
    그리고 냉동 하셔야 해요
    소주는 넣지 마세요

  • 3. 나무木
    '25.7.18 6:03 PM (14.32.xxx.34)

    상할 것같은데요
    번거로워도 냉동하심이

  • 4. ...
    '25.7.18 6:04 PM (58.145.xxx.130)

    요즘같이 습하고 더운날 실온이면 반나절이면 완벽하게 상할 겁니다
    그 단백질 농축액이 멀쩡할리가...
    부패를 막기엔 염도는 너무 낮고...

  • 5. 금방
    '25.7.18 6:05 PM (211.250.xxx.132)

    냉장실에서도 사흘쯤 지나면 상하는 게 멸치 육수예요
    냉동실로 보내야.

  • 6. ...
    '25.7.18 6:05 PM (119.69.xxx.167)

    아휴 아까운거 다 상하죠
    완전 진국일텐데...국끓이거나 잔치국수 같은거 할 때 넣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얼음틀 같은데 부어서 냉동시키고 요리할때마다 꺼내쓰면 좋을거 같아요

  • 7. ㅇㅇ
    '25.7.18 6:06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냉동하거나 이웃에게 빨리 나눔을

  • 8. ......
    '25.7.18 6:06 PM (112.152.xxx.61)

    멸치 육수 엄청 금방 상해요. 엄청나게 공들인 멸치 육수네요.
    얼음 얼리는 통에 얼려서 얼음 형태로 지퍼백에 보관하심 될 것 같아요.
    너무 아까워요.
    녹여서 쓰지 말고 물 끓을때 얼음 형태 그대로 넣으면 될거 같은데요

  • 9. ...
    '25.7.18 6:06 PM (59.19.xxx.187)

    여름인데 당연히 상하지 않을까요.
    500미리 병에 담아 냉동실에 두세요
    아깝네요.
    멸치 두 박스를 졸여서 1리터로 만들다니
    2박스 많으면 1박스는 그냥 당근에 판매하시지

  • 10.
    '25.7.18 6:09 PM (180.228.xxx.184)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얼음케이스 사와서 얼려야겠네요.
    근데 너무너무 짜서 얼음 한개로 국 10인분도 더 끓일수 있을것 같아요. ㅠ ㅠ
    멸치는 준다고 해도 받겠다는 사람도 없고,,, 제 주변은 단독이라 그런가 음식쓰레기 생기는거 싫다고 다 코인육수 쓰거든요.
    어머님이 멸치 좀 안보내주셨음 좋겠어요. ㅠ ㅠ

  • 11. 바로상함
    '25.7.18 6:11 PM (61.105.xxx.17)

    얼리셔야 해요

  • 12. ...
    '25.7.18 6:12 PM (112.152.xxx.61)

    전 그걸 들통에 끓여 졸이신 것만 해도 진짜 할일은 다 하신 것 같아요.
    이제 냉동해서 간편히 드시는 일만 남으신...

    코인육수나 멸치다시다로는 해소가 안되는 멸치육수만의 진하고 담백한 맛이란게 있더라고요.
    저도 시어머니가 자꾸 보내는 원산물과 김치가 싫어 상해서 버리거나 손 안대서 버리거나 이런거 많은데
    이미 육수로 다 우려내셨으면 진짜 큰 일 해내셨네요. 그 들통 닦기도 힘드셨을텐데

    (닦을때는 주방세제에 식초 쭉쭉 짜묻혀 닦으시면 냄비 안쪽이 아주 잘 닦입니다. 식초에 단백질이 녹아서요)

  • 13. 금방
    '25.7.18 6:13 PM (223.38.xxx.102)

    상해요
    일반 냉장고 보관해도 얼마 못가던데 김냉에 보관해야해요

  • 14. ..
    '25.7.18 6:19 PM (183.99.xxx.230)

    코인 육수 끓이다 멸치육수 한 번 내면
    캬~ 이 맛이야 하죠.
    실온 금방 상해요.

  • 15. 저기
    '25.7.18 6:21 PM (211.211.xxx.168)

    지퍼백에 하나씩 넣고 얼리세요.
    글고 팔요 없으면 받지 마세요. 멸치 비싸요

  • 16. 이날씨에
    '25.7.18 6:53 PM (58.29.xxx.96)

    상하죠
    살림 안해보셨어요?

  • 17. ..
    '25.7.18 6:53 PM (112.145.xxx.43)

    500ml생수병에 나줘서 냉동하세요
    아니면 다이소 커다란 둥근 얼음틀있어요 하이볼용 - 그런데다 냉동했다가 육수로 사용하면 되요

  • 18. ...
    '25.7.18 7:41 PM (118.37.xxx.80)

    멸치 2박스 3키로 맞나요?
    졸여서 1리터요?
    큰일하셨는데 결과물이 너무 작네요
    엄첨작게 소분해야지 안그럼 냉동실에서
    화석이 될수도 있어요

  • 19. 나옹
    '25.7.18 9:01 PM (223.38.xxx.110)

    마늘 칸칸이 라고 검색해 보시면 마늘 얼리는 케이스 있는데 일반 얼음 케이스보다 많이 납작해요. 그렇게 진한 국물 마늘 칸칸이에 얼리면 그대로 동전육수가 되겠네요. 상온에서 썩히지 마시고 얼리시면 잘 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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