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문안갔는데 사위가 간병하고 있더라고요
기저귀는 어떻게 하냐니 본인이 갈고 있다고
해서 고생하시네요
장모님 기저귀를 어떻게 사위가 가시냐 했더니
몇년전에 맞벌이때
본인 부모 아파서 2년정도 집에서 모실때 아내가
많이 도왔다고 이젠 자기가 퇴직하고
아내는 2년 정도 남았는데
이젠 내가 해야죠. 하면서 퇴원후 집으로 모시고 갈거라 하던데
이런거 보면 어려울때 서로 도와야 부부도
나중에 서로 살피구나 싶더라고요
어제 병문안갔는데 사위가 간병하고 있더라고요
기저귀는 어떻게 하냐니 본인이 갈고 있다고
해서 고생하시네요
장모님 기저귀를 어떻게 사위가 가시냐 했더니
몇년전에 맞벌이때
본인 부모 아파서 2년정도 집에서 모실때 아내가
많이 도왔다고 이젠 자기가 퇴직하고
아내는 2년 정도 남았는데
이젠 내가 해야죠. 하면서 퇴원후 집으로 모시고 갈거라 하던데
이런거 보면 어려울때 서로 도와야 부부도
나중에 서로 살피구나 싶더라고요
그 사위가 착한 거에요.
그런 사위는 예전에도 있었고요.
흔하지않은 케이스
사위가 장모 기저귀 간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요. 그정도면 간병인이 하지 않나요?
대단하네요 ㅡ.ㅡ
요즘은 며느리도 못하는 일을
24시간 쓰면 너무 비싸고 어차피 집으로 모시고 가면 딸은 직장다녀서 못하고 사위가 해야 하는 구조더라고요
사위가 무직인가보네요
올초 정년 퇴직
장인장모가 재산이 많은거 아닐까요?그렇다면 그거하는거 어렵지 않을만도 하죠.
아무리 그래도...ㅠㅠ
그럼 장모님은 정신이 없는 상태인가요?
치매 이런거?
그게 아니라면 진짜 너무 수치스러울것 같아요
몇년전에 맞벌이때
본인 부모 아파서 2년정도 집에서 모실때
아내가 많이 도왔다고
이젠 자기가 퇴직하고
아내는 2년 정도 남았는데
이젠 내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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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이나 아내가 시부모 간병일을 많이 도왔다잖아요
남한테 내 치부를 보이고 싶지않아요,, 제 정신인데..
그래도 기저귀까지 가는거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죠
일단 주변에서 사위가 간병하는건 본적도 없구요
원글은 며느리가 2년간이나 집에서 시부모 모시고
살면서 간병일을 많이 도왔잖아요
그래서 이젠 사위가 그 보답으로 간병하는 거네요
아주 드문 케이스입니다
전에 방송에서 딸은 죽고 사위가 장모를 돌보는데 사위가 샤워 하자고 그러니까 장모가 깜짝놀라면서 쳐다보는데 뭔가 안스럽고 불쌍해 보였어요
시더라고요. 시골에서 혼자 사셨는데 치매라 계속 혈압 당뇨약들 시간 시간 드셨어 위장 출혈로 입원 하셨더라고요
사위 못알아보세요
양가 부모님 입원때 몇번봤어요
아버지 입원때도 옆에 환자분 말기 대장암이였는데
사위 세분이 주말마다 돌아가며 간병하는집 봤어요
그것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오시던데요
사위간병은 특이한 경우인가요?
아버지 입원하셨는데 예민하신 아버지 간병인 싫다하셔
평일엔 전업주부 언니가 낮에
저녁에는 아들한명 사위 두명이 교대로 주말에는 손자가 밤 간병(옆에서 자는수준) 으로 교대 섰는데요.
언니는 병상일지노트에 식사량 소변량등 적어가며 다음 간병자에게인계하고..
보통은 혈육이나 배우자나 간병도우미 도움 받지
사위, 며느리 안 시켜요.
자식도 안 시키는 시대랍니다.
저희 시집은 사위들이 번갈아가며 장인어른 병원 모시고 다닙니다
딸들이 본인 시집에 잘해서 그런 것 같아요
사위들 기본 인성이 좋아요
시어머님 요양병원 계실때 옆침상에서 사위가 간병하는것 봤어요
신기하더군요ㅎ
사연들어보니 그집 딸은 외동딸이고 딸.사위한테 100억대 빌딩증여해줬고 딸은 회사 사장님이고 사위는 퇴직했대요
그러니 당연히 바쁜 딸은 못오고 사위가 간병한대요ㅎ
다른 수발은 사위도 가능한데 기저귀는 좀.. 장모 본인이 수치심이 너무 심할 듯 하네요.ㅠ
"저희 시집은 사위들이 번갈아가며 장인어른 병원 모시고 다닙니다
딸들이 본인 시집에 잘해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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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처럼 딸들이 본인 시집에 잘했었군요
고마워서 보답으로 사위도 잘한 케이스네요
보통은 혈육이나 배우자나 간병도우미 도움 받지
사위, 며느리 안 시켜요.
자식도 안 시키는 시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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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없는 양반이 오래도록 살며 아프기까지해서 자식 힘들어지게 하면 할수 없는거지
존엄이 어딨고 체면이 어딨어요
할 수 없는거지
나 안부끄럽게 니들 돈 써서 여자 간병인 둬 달라고 하나요
돈도 없는 양반이 오래도록 살며 아프기까지해서 사지 운신도 못하고 자식 힘들어지게 하면 할수 없는거지
존엄이 어딨고 체면이 어딨어요
할 수 없는거지
나 안부끄럽게 니들 돈 써서 여자 간병인 둬 달라고 하나요
사위들은 보통 직장 다니느라 간병하는거 못봤구요
전업 며느리 셋이서 돌아가면서 간병하는 집은 봤네요
시어머니가 뒤늦게 암발견된 경우였는데
6개월인가 버티다가 돌아가셨어요
간병한 며느리가 가장 힘든건, 냄새나는 기저귀 갈아주는 거였대요
무직 아닌데 치매끼가 있는 외할머니를 집으로 모셔와서 기저귀까지 갈았어요. 엄마가 몇달 알바다니는 동안에요. 외할머니가 약을 안먹으려고 하면 "약 먹어야 커피 준다"고 얼려서 약 드시게 하구요. 그래서 남들이 치매인 외할머니에게 테스트하려고 우리 아빠는 누구냐는 질문을 하니까 할머니는 "우리 큰아들"이라고 대답하시더라구요. 정작 친아들은 단물 다 빠진 모친을 내팽게치고 버렸는데 아빠가 거두어 모셨죠.
아들 딸이 하는 것은 봤어도 사위, 며느리가 하는 것은 본적이 없어요ㅡ
요즘은 자식 간병도 잘 안해요
투병 기간이 길어지면요
내부모 내가 간병하고 사위나 며느리에겐 안시키는게 정상이죠.
왜 거꾸로 한답니까?
게다가 사위가 장모님 기저귀를 갈다뇨.
이걸 맡기는 딸도 이상하네요.
동성이면 몰라도 사위가 기저귀 갈아주는 걸 어느 장모가 좋아할까요?
시아버지 간병도 며느리가 한다지만 기저귀 간병까지는 허용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친정 엄마 입원 했을때 옆에 할머니 주중엔 간병인이 하고 주말엔 가족들이 하는데 딸만 다섯인데 교대로 하는데 자기네 차례때 딸이 못오면 사위나 손자 손녀가 와서 하던데요
환자가 되면 여자 남자가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