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도시에 자라서 우월감을 느끼나봐요.

dd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25-07-18 14:37:37

같은 팀 사람 한명이랑 같이 같이 밥을 먹게 되게됬는데  생각하는게 점점 더 별로예요.

셩격 자체가  자기는 돈을 잘 쓴다 주위 사람들이 돈을 안쓴다 항상 말하고 돈 안 쓰는 사람이  뒷담화 대상입니다.

그건 본인생각이고  옆에서 봤을때는  그런 말 하기 힘들텐데.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는 관심 없고 듣지도 않구요.

남 뒷담화를 누군가 하면 몸을 숙여서 듣는 사람이라  멀리 합니다.

이 사람이  시골에서 자란 저를 은근히 무시하는게 있어요.

너는 시골이니까  그렇치  이런 이야기를 해서 멀리 아주 멀리 하는데  같은 팀이라 옆에 아님 앞에 앉을때가 있거든요.

오늘  점심 먹다가 어이가 없어서요.

학교 이야기가 나와서  유치원 다녔냐고?  다녔다고 했더니  갑짜기 자기는 사립 유치원 나왔다고 

사립 유치원은  비싸다고 일반 병설 유치원이랑 다르다고 돈이 다르다구요.

거기서  자기 주위에  돈 없어서 유치원도 못 다닌 사람도 많다구요.

자기는 수원에서 자랐대요.  자기는 대도시에서 자랐다구요.

너는 시골에서 학교  걸어 다녔지?라고 묻질 않나?

자기는 도시라  봉고버스 타고 다녔다고??

직원들끼리 고향 이야기 하길래  저도 어릴적 고향 이야기 한것 뿐이거든요.

직원들끼리  고향 이야기 하면  제 고향 이야기 하게 되잖아요.

가만히 보면 저 사람이랑은 옛날 이야기 하질 못해요. 그걸 기억 하고 있다가  나중에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뭔가를 제가 이야기 하면  나중에 저런식으로 기억 하고 있어요.

그래서 입을 닫습니다. 아예 왠만함 말을 안해요.

시골이 창피 한건 아니구요.

나이  75년생인데 그런거에  우월감을 느끼나봐요.

 지방이고  중소기업인데 여기는 몇십년 근무하니 그냥 다 사는게 비슷비슷합니다.

제가 모르는 부자도 많을수 있겠지만요.

우월감 느낄 필요도 없구요.

저 사람은 딱히 잘난것도 없는데요.  그렇다고  잘살지도 않거든요.

저런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우월감을 느끼나봐요. 

가만히 보면 돈 결핍이 참 많은거 같고  너보다 내가 나아 그런 생각이 강한거 같아요.

IP : 121.190.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25.7.18 2:40 PM (220.78.xxx.44)

    무슨 75년생이 유치원을 안 다녀요?
    60년생 우리 엄마도 유치원? 유아원 다녔는데.
    그리고 수원시가 무슨 대단한 도시라고. 어휴.

  • 2. 그냥 차단
    '25.7.18 2:40 PM (211.221.xxx.43)

    얼마나 내세울 게 없으면 그러겠어요
    그럴땐 ㅇㅇ 그래 글쿠나 하면서 서서히 멀아지세요
    내게 좋은 에너지를 주지 않는 사람하고는 관계 유지할 필요가 없어요

  • 3. 요리조아
    '25.7.18 2:42 PM (49.171.xxx.171)

    75년생이 수원에서 유치원 다녔을때면 수원도 한참 구석이었죠

  • 4. ....
    '25.7.18 2:43 PM (114.200.xxx.129)

    원글님 고향이 어디인지 몰라도 수원이나 원글님 고향이나 거기서 거기죠
    저는대도시라서 해서 서울부심이 있는줄 알았네요
    75년생이면 그렇게까지 시골도 요즘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뭐 그렇게 낙후가 되었다구요
    원글님이 학창시절을 보낸 80년대 중후반 90년대에요

  • 5.
    '25.7.18 2:43 PM (223.38.xxx.197)

    말섞지 마세요. 서울 4대문안도 아니고 수원이 ㅋㅋㅋ

  • 6. ㅇㅇ
    '25.7.18 2:44 PM (211.36.xxx.253)

    75년생인데 아직도 비싼 유치원 다닌 타령을 하다니.. 그 외에 인생에서 내세울게 없나보죠.
    대도시에서 사립유치원나온 님이랑 지금은 같은 회사에서 같은 월급받고 다니니 영광이라고 해주세요.

  • 7. ㅋㅋ
    '25.7.18 2:46 PM (118.235.xxx.142)

    뭐라는지
    제목 보고 서울 어느 동네길래 저런 허영이지 했더니
    수원 촌 동네 출신이 뭐라는건지 ㅡ.ㅡ

    그 잘난 대도시에서 사립유치원 다녔는데
    왜 원글이랑 같은 회사에서 일 하나요?
    어이 상실.

    그러게~ 그렇게 있는 집이었으면
    좀 더 좋은 회사 다니면 좋았을텐데~
    웃으며 돌려 비꼬세요

  • 8. ..
    '25.7.18 2:53 PM (175.118.xxx.52)

    그 사람 서울사람 앞에선 깨갱하겠네요.

  • 9. ...
    '25.7.18 3:11 PM (119.193.xxx.99)

    아이고...서울 강남사람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
    웃고 갑니다.

  • 10. 열등감 심한
    '25.7.18 3:12 PM (49.169.xxx.193)

    사람이네요.
    사람 우열로 가리고요.시골사람앞에서 수도권 사람이라고,에헴하네요ㅋ
    그냥 우스운 사람.

  • 11. dd
    '25.7.18 3:37 PM (211.206.xxx.236)

    열등감이 있는 사람이네요
    요즘에나 수원까지 수도권으로 쳐주지
    예전에는 시골로 치부했어요
    수원고모라고 불렀던 고모가 있어서 잘 알아요

  • 12. ㅇㅇ
    '25.7.18 3:54 P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열등감이 강해서 그래요
    멀리 하세요

  • 13. --
    '25.7.18 4:10 PM (211.230.xxx.86)

    제목만 보고 아..대치동 사교육 열풍 심한 강남에서 나고 자랐나..했는데.. 오잉? 수원?
    우스꽝스러워보여요. 멀리 하시길. 한귀한흘.

  • 14. ..
    '25.7.18 5:14 PM (223.32.xxx.129)

    당시에 병설 유치원이 있었나요?
    저희 동네에는 없었어요
    오전반 오후반 하던 시절인데 유치원 교실이 어디 있었겠어요

  • 15. 솔나무
    '25.7.18 5:37 PM (223.33.xxx.69)

    75년생이면 사대문 안 그것도 종로쪽에서 뿌리내리고 산 집안 정도는 되어야지 했어요. ^^

  • 16. 75년생인데요
    '25.7.18 8:19 PM (211.205.xxx.145)

    윗님 자랄때 사대문안은 도시 공동화로 별로였어요.
    사대문안에 사람도 별로 없는데 무슨 사대문안 타령이에요.6.25세대나 사대문 타령이지

  • 17. ㅋㅋㅋ
    '25.7.18 8:20 PM (182.211.xxx.40)

    놀라워요.!
    70년대생 수원출신이 대단하다니.....

  • 18. .
    '25.7.18 8:45 PM (223.39.xxx.223)

    듣기만 해도 피곤하네요 점심시간 내 소중한 휴식시간인데.
    샐러드나 간단한 도시락 싸 다니면서 먹고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 안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134 전 빵보다 김밥이 더 살찌는거같아요 13 .. 2025/08/02 4,460
1742133 치과에서 사기 당했습니다 135 ㅇㅇ 2025/08/02 21,670
1742132 다이소 화장품스프레이 용기 괜찮은가요 1 ... 2025/08/02 1,062
1742131 조국사면) 조국은 대단하고 조민은 더 대단하네요 35 .. 2025/08/02 4,822
1742130 30,40년된 아파트는 어떻게 될까요? 12 ... 2025/08/02 4,116
1742129 냉장고 냄새 확실히 잡는법 있나요? 10 Gigi 2025/08/02 1,589
1742128 늦은 나이에 공부중인데요....ㅜ 12 공부 2025/08/02 3,262
1742127 여기 강동인데 비와요 11 ㅇㅇ 2025/08/02 3,298
1742126 요맘때 아이스크림을 10개나 질렀어요;; 14 정신차리니 2025/08/02 2,921
1742125 어제 자게에서 온누리 수산시장 행사 보고 오늘갔다왔는데요 4 대박이다 2025/08/02 1,623
1742124 비행기좌석 미리 지정? 18 ... 2025/08/02 3,252
1742123 챗지피티에 아이험담한걸 아이가 봤어요 37 ... 2025/08/02 6,426
1742122 폰 새로 바꿨는데 모바일 신분증 동사무소가서 다시발급? 2 .. 2025/08/02 1,161
1742121 남자대학생 사촌 결혼식 복장 7 Zzz 2025/08/02 1,007
1742120 냉장고 야채칸 정리하고 휴식타임 4 소소한 행복.. 2025/08/02 983
1742119 진짜 개독들 선을 넘네요 (초등생 세뇌) 10 82 2025/08/02 1,832
1742118 모든게 성의없는 남편 8 허허허 2025/08/02 2,366
1742117 친구들 자주 보는 중3 용돈 어느정도 주시나요? 6 111 2025/08/02 886
1742116 추억의 디스코 I love the nightlife 알리시아 브.. 3 ㅇㅇ 2025/08/02 493
1742115 장롱면허 도로 연수 하는 거요 1 2025/08/02 715
1742114 부모님 모시고 부산 파라다이스 vs 아난티 어디가 더 좋을까요 16 ddd 2025/08/02 2,798
1742113 결혼식 답례 17 ㅇㅇ 2025/08/02 1,966
1742112 우체국 등기 다음날 까지 도착하려면 13 ... 2025/08/02 800
1742111 여행 다녀오고 살 빠졌어요 5 ... 2025/08/02 3,079
1742110 고견부탁드립니다 5 .... 2025/08/02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