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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압이 44에서 88이에요 김건희 니 혈압 좀 까봐라

ㅡㆍㅡ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25-07-18 14:28:05

건강 검진 했는데

낮은 혈압이 44

높은 혈압이 88로 나와서

간호사가 조금 놀래더니 다시 쟀는데 거의 똑같이 나왔어요

나이가 50대 중반이고 평생 저 수치로

혈압이 나와요

 

저혈압이라 그런지

늘 두통에 시달리고요

아침에 일어나는 거 힘든데

또 잠은 없어서 네시간 정도 자면 눈이 절로 떠져요

그리고 당뇨는 없는데도

저혈당 쇼크가 일년에 서너번은 옵니다

다이어트 못해요

하루만 굶어도 저혈당 쇼크로 진짜 앰블런스 불러야 할 듯

 

목욕탕 못가요

친언니는 목욕 같이 가자고 늘 전화오는데

저는 목욕탕에 이십분 넘게 있으면 두통이 빡~

낮잠 못자요

어릴때 알았어요 낮잠자고 일어나면

두통이 빡~

 

그래서 쉬는 날에도 낮잠 없이 바지런히 뭔가 해야해서 그나름대로 피곤합니다

 

김건희가 저혈압이라고 떠들길래

제 50여년 저혈압 인생을 반추해봤는데요

그렇더라도

저는 수영 하고

걷기 2시간씩 하고

어차피 이 모양이라서

늘 가방 안에 사탕들고 다니고 해요

왜 두 발로 못걸어 나올까?

그것도 병원에서 포도당 링거 이주일이나 놓아줘서

혈당 꽤 올라갔을텐데?

저혈압이면 탄수화물만 섭취해도 좋아지거든요

나쁜 년

저혈압이 무슨 불치병인 거 처럼 과장하기는..  

생활에 불편함은 있지만

지가 일반 국민들처럼 직장생활에

아이들 양육에 힘든 것도 아닌 것이!!!

 

그나저나 특검은 김건희 언제 구속하나요

징글징글한 부부예요, 진짜

IP : 122.43.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5.7.18 2:52 PM (125.189.xxx.41)

    저도 비슷해요.
    나이드니 조금씩 오르긴하는데
    평생 빈혈이고
    아침에 힘들고
    흐리고 비오는 날 어지럽고요..
    그러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
    상황에 맞게 나아지네요...

  • 2. ㄱㄴㄷ
    '25.7.18 2:53 PM (125.189.xxx.41)

    참! 그 징글징글한 분
    공감입니다..

  • 3. **
    '25.7.18 2:56 PM (14.54.xxx.236)

    내란수괴 척결하라! 원글님 궁금합니다. 음식을 싱겁게 드시나요?

  • 4. ....
    '25.7.18 3:44 PM (39.113.xxx.207)

    일반 국민이 더 힘들다는건 뭔 논리인지 부자면 행복할거라는거는 사고 수준이네.
    그리고 저혈압 불치병 맞아요. 불치병 아니라면 본인은 왜그렇게 살아요?

  • 5. 저도
    '25.7.18 4:05 PM (211.235.xxx.201)

    여름엔 77/44 나온적도 있어서 반신욕도 못해요
    한번 주저앉은적 있어요.잠시 졸도..그래도 잠잘자면 정상혈압되요.

  • 6. ㅇㅇ
    '25.7.18 4:37 PM (116.32.xxx.18)

    빨리 김거니 구속합시다
    징글징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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