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분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25-07-18 14:13:11

80년대인가? 90년대인가? 

남편과 사별 후 연하인 유럽 미혼 남자 (독일 분인가?)와 결혼하시고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한국 아이들 데리고 유럽 가서 사시다가 

그후 유럽인 남편 사이에서도 자녀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타지생활을 어려워하고 한국을 절절히 그리워 하며 

그 당시 책도 내신 분인데 그 당시만 해도 센세이션 했었지요.

아이까지 있는 분이 유럽 총각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옛날 관념으로.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혹 그분 근황 아시는 분 계세요?

 

 

IP : 172.116.xxx.2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木
    '25.7.18 2:15 PM (14.32.xxx.34)

    https://m.blog.naver.com/sunnynara4/223191943215
    생각나서 찾아보니
    인형 계속 만드시나봐요

  • 2. ...
    '25.7.18 2:15 PM (211.176.xxx.133)

    닥종이로 시골 아이들 만들던 작가 아니에요?

  • 3.
    '25.7.18 2:16 PM (218.157.xxx.61)

    닥종이 김영희 검색해 보세요.

  • 4. ....
    '25.7.18 2:22 PM (116.33.xxx.177)

    닥종이 김영희님 이신것 같아요
    그당시만 해도 좀....

  • 5. 장사
    '25.7.18 2:22 PM (122.34.xxx.61)

    김영희 작가 맞는데 그 첫 책 내용이 많이 과장된거라 아주 씁쓸했던 기억이있네요.

  • 6. ....
    '25.7.18 2:27 PM (106.101.xxx.200)

    뭐가 과장된거였는데요?
    금시초문인데.

  • 7. ..
    '25.7.18 2:29 PM (172.116.xxx.231)

    아, 맞아요.
    예술가인거 이제 기억나네요.
    잊고 살다가 문득 생각이 났어요.
    검색해 볼게요. 고맙습니다

  • 8. lllll
    '25.7.18 2:52 PM (112.162.xxx.59)

    닥종이 예술 작가 김영희님
    알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생활은 이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됐네요. 개인사는 그 당시에도 센세이션했겠지만 지금도 정말 놀랍습니다.
    인터넷 초창기 1997년경 조선일보에서 엄청 홍보 많이 해줘서 온라인을 통해 많이 접했어요.조선일보와 연계는 아직도 끈끈이 연계하고 있군요.

  • 9. ...
    '25.7.18 3:07 PM (175.119.xxx.68)

    독일하면 김영희님 인간극장보고 알게 되었어요

  • 10. ...
    '25.7.18 3:12 PM (218.234.xxx.175)

    그때 책도 베스트셀러였고
    저도결혼전이었는데 아직도 소장하고있어요.
    작년에 아트조선뮤지엄 전시때
    우연히 뵈었는데 멀리서지만 바로 알겠던데요.
    계속 작품활동하시고 전시도하고
    더더더 유명해지셨죠. 작품도 비싸구오.

    당시 책은 참좋았했어요.
    장수 윤수 봄누리 다섯아이들 이야기 진솔하게 잘 쓰셨어요.

  • 11. 독일 남자랑
    '25.7.18 3:23 PM (49.169.xxx.193)

    이혼하고,딸 유진은 변호사가 된거 가고,소심했던 둘째아들 장수?는 의상디자이너가
    됬다고 본거 같아요.
    딸은 아마 결혼도 한거 같고요.
    책이 한참 인기있었을때,김한길이 하던 토크쇼에 나갔는데
    딸데리고 재혼햇을때의 우려를 가감없이 질문해서 엄청 화가났다는 글을 어디서 읽었어요..
    작가 김한길이라고 실명은 언급안했지만,백발의~이라는게 딱 김한길 언급이였어요.
    그런 질문도 무례하게 대놓고 했던 90년대였네요.

    아이를 잘만드는 여자
    뮌휀의 노란 민들레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까지 읽어봤네요.

  • 12. 책도 읽었는데
    '25.7.18 3:37 PM (183.97.xxx.222)

    한국남자와 첫결혼, 교사였던 그 남편이 병으로 사별한후 인형작가로 작품활동하다가 우연히 그녀의 작업을 보고 반한 독일 대학생 청년의 열애?에 집안반대를 무릅쓰고 재혼해서 전남편사이의 자녀들과 독일행...그 멋진 독일청년은 매니져라고나 할지 그런 역할을 하고 김영희가 작품해서 먹여살렸죠. 세월이 흐른후 이 남편은 또래의 젊은 독일여자와 눈이 맞아(?) 결국 이혼하고...
    최근엔 또래의 한인 (유명인사인데 이름은 기억이 안남)과 멀리서 연애중.
    글을 굉장히 맛깔나게 쓰는데 전 천경자와 오버랩돼요.

  • 13. ㅇㅇ
    '25.7.18 3:50 P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이 분 책 저도 있어요
    절절히 읽고
    독일 가서 근처도 가보고
    추억이네요

  • 14. ..
    '25.7.18 4:28 PM (121.160.xxx.166)

    디자이너 배용 선생님과 장거리 연애 중.
    독일청년 남편은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충격적인 소식 독일발로 꽤 들었어요. 당시 나이 훨씬 많은 아시아여성과 결혼이 이례적이었는데 결말이 ㅠㅠ

  • 15. 딸이
    '25.7.18 4:30 PM (1.229.xxx.229)

    변호사는 아닐거예요.
    독일 연하남 지멘스 입사하고 돈 잘 벌었죠.
    그리고 한국 잡지에 사랑한다는 말은 휴지 뽑는 것처럼
    쉽게하는 말이 아니라고 하더니
    딴 년이랑 눈 맞아서 이혼 ㅋㅋㅋㅋ

    전 그 애들이 불쌍해요.
    한국에서 살았으면 잘 살았을텐데
    어린 나이에 샛파란 의붓아버지 따라
    독일에 가서 언어도 안통하고
    엄마는 새아빠랑 자식을 둘이나 낳고

    애들이 충격받아 많이 방황했다는데.
    비행청소년도 되어서 경찰에 걸리고

    그 막내아들이 한국에 있는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저는 이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엄마가 남자에 미쳐서...

  • 16. ...
    '25.7.18 5:06 PM (61.254.xxx.98)

    바로 위 댓글 너무 심하네요. 본인이 지인도 아닌데 오지랖이.. 만에 하나 지인이라도 꼭 그렇게 표현을 해야 하는지

  • 17. 독일청년 남편은
    '25.7.18 6:25 PM (183.97.xxx.222)

    젊고 어쩌면 순진? 순수해서? 아니, 예술가로서의 김영희에 대한 환상, 존경을 사랑과 혼돈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유명 가수나 배우, 작가나 피아니스트를 팬입장에서 갖는 환상이랄까?
    그러나 막상 함께 산다는것은 엄청난 일이지요.
    독일어를 죽어도 못배운다는 한국여자, 운전은 커녕 독일서 다 타고 다니는 자전거도 못타고...식성서부터 모든게 너무나 한국적인 열네살 연상의 여자는 세월이 흐를수록 그 독일문화에 적응이 안돼 히스테리만 쌓여가고...
    남편은 한창 젊고 나이차가 14살 연상인 김영희는 늙어가고 이혼은 당연한 수순이지요.
    두가지 쟁점이 있는데 하나는
    세계적인 유명 가수들과 그 매니저 혹은 관련 제작자와의 관계처럼 저 독일 남편덕에(?) 당시 후진국의 무명 인형작가였던 김영희가 세계로 진출해서 인형작가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견해와 반면에 김영희라는 예술가 덕분에 그 남편은 결혼과 함께 경제력을 충당했다는것...

  • 18. mm
    '25.7.19 7:1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닥종이인형으로 돈ㅇㅣ벌리나요?
    누가 사야 벌죠.

    독일오래살면서 독일어안배우는건 또 뭐죠?
    독일어 진짜 어러운데. 회화는 하겠죠 머.
    그럼 활동하면서 통역사 붙여서 다녔다는건가

    고집쎈거 안좋음.
    횔경에 적응하며 살아야지. 그렇게 한국좋으면 이혼하고 오먼되지..아직 거기있자나요한국말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232 고도비만인데 살이 잘 안빠지는 이유는 34 ... 2025/07/22 4,620
1738231 노인네들 왜이렇게 처음보는 사람한테 자식자랑을 해요? 25 ........ 2025/07/22 4,415
1738230 민생쿠폰 신청했어요 2 ... 2025/07/22 1,334
1738229 강준욱 정확하게 조목조목 사죄하세요 12 ㅇㅇ 2025/07/22 1,278
1738228 알뜰폰은 약정이 끝나고 해야 되는건가요? 4 2025/07/22 606
1738227 84제곱미터 저는 볼만했어요 7 84 2025/07/22 2,527
1738226 바둑 배우기 어렵죠? 7 바둑이 2025/07/22 709
1738225 음식리뷰를 써야할까요? 5 고민 2025/07/22 1,062
1738224 일본 자민당 70년만에 과반 뺏겼다네요 4 ㅇㅇ 2025/07/22 1,929
1738223 자산 최소 70~80억인 집은 자녀결혼에 대해 26 궁금 2025/07/22 3,974
1738222 내가 경솔했는지...강선우 비판 15 강선우 2025/07/22 2,774
1738221 버스 좌석 문제 있지 않나요? 12 Jk 2025/07/22 2,525
1738220 자동차보험 온라인 가입 처음입니다. 4 자동차보험 2025/07/22 528
1738219 “통일교 청년조직으로 김건희 별동부대 만들라”···건진법사·고위.. 14 ***** 2025/07/22 2,499
1738218 여의도 회사중 1 혹시 2025/07/22 1,131
1738217 기숙사 있던 아이들 12 아이셋 2025/07/22 3,264
1738216 지금 오스트리아 빈… 너무 좋네요 34 나님 2025/07/22 6,405
1738215 케이팝데몬헌터스 골든 카바 누가 1등? 16 .... 2025/07/22 2,384
1738214 민생지원금 실적카드로 받으면 3 실적카드 2025/07/22 1,801
1738213 부모님 모시고 점심식사 3 2025/07/22 2,005
1738212 극우인사 대통령비서관은 안됩니다 16 ㅇㅇㅇ 2025/07/22 1,580
1738211 회사가 너무 지겹네요 4 ㅇㅇ 2025/07/22 2,310
1738210 AI로 미국 의료계를 휘어잡을 계획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 5 2025/07/22 2,326
1738209 27일만에 지은 인천의 4층 아파트 12 레고 2025/07/22 19,771
1738208 강선우 보좌관이 쓴 글이 있네요 12 ..... 2025/07/22 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