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시작

운동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25-07-18 13:12:37

66세 여자입니다.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새벽에 일어나 30~40분씩 걷기를 했는데

점점 근력도 예전같지 않고 무릎도 허리도 아플랑말랑 ㅠ 그래서 생전처음으로

체육관 가서 PT를 해보겠다고 상담했어요 ㅋㅋ

처음 갔더니 인바디 검사했더니 72점 나왔네요 ㅠ

저에게 살좀 찌우라고 친구들은 성화인데 경도비만이라고 하구요 

스쿼트 바른 자세로 알려주셔서 하고 폼롤러로 스트레칭하고 첫 수업은 그게 끝이에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앞벅지가 약간의 통증? 너 운동했구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형편도 좋지 않은데 일단 20회를 결제했으니 열심히 해보렵니다.

나이가 많아서 망설였는데 시작하길 잘한 것 같아요.

내 몸 아파서 나중에 가족들 힘들게 하면 안된다~라는 마음으로 ^^

퐈이팅!!!!

결석하지 않고 다니려고 여러분들에게 알려놓습니다 ㅋㅋ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IP : 59.0.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8 1:20 PM (39.117.xxx.84)

    힘내세요

    66세이신데 무릎과 허리가 아플랑말랑 하시는거면
    충분히 건강하신거예요

  • 2. dd
    '25.7.18 1:31 PM (210.181.xxx.251)

    저도 피티 한지 몇개월 됐는데 (50중반) 몸이 꼿꼿해 졌어요..근력도 조금 생기고 살빼는 목적이 아니라 자세교정과 거북목, 허리 이런거에 신경쓰고 있어요 60대 이신대 그정도시면 훌륭하신거 같아요 ^^ 운동은 평생인거 같습니다

  • 3. 대단하세요
    '25.7.18 1:31 PM (61.254.xxx.88)

    피티하면 한대로 효과가 있떠라고요.

  • 4. ㅇㅇ
    '25.7.18 1:33 PM (125.130.xxx.146)

    진작부터 할 걸.. 이런 생각 드실거예요ㅎㅎ

  • 5. 언니 퐈이팅
    '25.7.18 1:39 PM (211.114.xxx.149)

    저도 저도 그래서 시작했어요
    48에 시작해서 이제 이년 되가요

    하다보면 운동이 스트레스가 풀리는구나
    나를 단단하게 해주는구나 느끼게 되실꺼에요

    오늘 상황이 안되서 운동안하니 너무 하고 싶네용 하는 날까지 퐈이팅!!!!

    근육부자 중년여성들 멋있다 ~~~~

  • 6. 잘하셨어요
    '25.7.18 1:41 PM (1.236.xxx.114)

    걷기꾸준히 하는 정도로는
    근력이 안생기더라구요
    기구하는법 배워서 매일 운동하니 근육붙고 좋아요

  • 7. 운동
    '25.7.18 1:45 PM (59.0.xxx.90)

    이래서 제가 82를 안들어올 수가 없어요 ㅋㅋ너무 소중한 곳이에요. 더 나이들기 전에 더 망가지기 전에 이런 결심을 한 저 칭찬해요~~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 8. ***
    '25.7.18 3:22 PM (121.151.xxx.218)

    친정엄마 올해79세
    PT 받으신지 2년 됐어요.
    동그랗던 어깨가 쭉 펴지고 허리가 꼿꼿해지셨어요
    옷 스타일도 과감해지시고.

  • 9.
    '25.7.18 6:00 PM (122.36.xxx.160)

    훌륭하세요, 잘하셨어요.
    저도 50후반인데 몇달됐는데 체력이 곧 인생 자체라는 느낌이 드는요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91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9 ㅇㅇㅇ 2025/07/29 3,385
1740790 종로서 14k 3 잘판거겠죠?.. 2025/07/29 1,512
1740789 글 펑할게요 44 ㅠㅠ 2025/07/29 12,290
1740788 원룸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8 ... 2025/07/29 2,852
1740787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2 질문 2025/07/29 394
1740786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5 2025/07/29 1,198
1740785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2025/07/29 817
1740784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23 ㅠㅠ 2025/07/29 5,559
1740783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8 .. 2025/07/29 2,616
1740782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5 ..... 2025/07/29 1,681
1740781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15 2025/07/29 1,431
1740780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2 2025/07/29 866
1740779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4 속초 2025/07/29 900
1740778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7 ... 2025/07/29 1,854
1740777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8 낭만 2025/07/29 3,787
1740776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14 2025/07/29 5,803
1740775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2 .. 2025/07/29 1,713
1740774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9 어메이징 2025/07/29 6,766
1740773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8 점셋 2025/07/29 3,288
1740772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2025/07/29 1,199
1740771 미니믹서기 써보신분들 어떤 믹서기 쓰세요? 1 . 2025/07/29 1,124
1740770 교통사고시 합의금 얼마가 적당 한가요? 9 .... 2025/07/29 1,496
1740769 자궁적출 후 삶의 질 문제 .. 26 . . 2025/07/29 7,259
1740768 하와이가 그렇게 좋나요? 21 ㅇㅇ 2025/07/29 4,915
1740767 새벽 비행기 너무 힘든데, 팁 좀 알려주세요. 9 ㅁㅁ 2025/07/29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