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어머니 약 처방

불어라 남풍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25-07-17 12:35:52

어머니가 치매 5등급으로 주간보호센터 다시고 계세요.

치매약은 꾸준히 먹고 있는데...증세 호전은 아니라도 증세가 느리게 진행되길 바라는 입장이에요.

근데 안하던 행동까지 새롭게 하시고 고집이 늘고 기억력 감퇴 등...

더욱더 나빠지는 것 같아요.

오늘 다른 일로 주간보호센터 선생님과 면담 중 이런 어머니의 상태를 말씀드리니

치매도 본인에게 맞는 약을 찾는게 중요하단 말씀을 하세요.

현재 먹는 약은 용량을 중간에 한번 늘리고 지금 7개월째 같은 약을 드시고 계세요.

8월 초에 2차 준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의사 진료가 예약되어 있어요.(치매 판정 받은 병원으로 4개월만에 방문)

이때 어머니 증세 말하며 약에 대해서도 물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동네 평판이 좋은 신경정신과가 있는데 치매 판정 받은 환자도 방문해서 치매약 받을 수 있나요??

주간보호센터 선생님 말씀이 재원하는 어르신들 중 동네 신경과에 다니시는 분들도 꽤 있고 

그 중에는 약이 잘 맞는지 증세가 좋아진 분도 있다는 말을 하네요.

동네 신경정신과로 병원을 옮겨서 약 처방 받아도 될까요???

오늘 그 병원이 휴진이라 내일 전화 문의 전 먼저 82에 조언을 듣고 싶어요.

IP : 1.235.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지는 경우도
    '25.7.17 12:40 PM (119.71.xxx.160)

    있다고 합니다만 거의 드물고요

    치매는 점차 나빠지는 병입니다.

    나중엔 혼자 밥먹는 것도 잊어버려요. 치매의 끝은 와상입니다.

    초기 인지장애 상태일때는 약을 먹으면 진행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그외엔 약은 거의 효과 없습니다

  • 2.
    '25.7.17 12:45 PM (222.108.xxx.9)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맞는약을 재처방 받으시는게 중요하구요
    동네 신경정신과의사가 치매 전문인지 ...그것도 중요합니다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또는 정신의학과 치매 전문으로 찾아가심을 추천합니다.

  • 3. 그냥
    '25.7.17 12:49 PM (210.119.xxx.234)

    진행속도를 늦추는거지 호전되진 않고,
    차츰 나빠져요.
    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좋아져 보일때도 있고요.
    기존 병원에 물어 보세요.
    동네 신경과에서 처방받아서 복용할 수 있는지요.

  • 4. 나는나
    '25.7.17 1:11 PM (39.118.xxx.220)

    급하면 동네 정신과에서 처방 받아야겠지만 아주 급하지 않으면 다니시던데서 처방 받으시는게 좋죠.

  • 5.
    '25.7.17 3:48 PM (121.167.xxx.120)

    급하면 다니시던 대학병원 담당 외래 간호사에게 연락해서 예약일 변경해도 돼요
    병원 예약 안내서에 해당과 전화 번호 있어요
    없으면 대표전화로 걸어서 얘기하면 외래 간호사와 통화하게 해줘요

  • 6. ㅍㅍㅍ
    '25.7.17 4:31 PM (59.14.xxx.42)

    급하면 다니시던 대학병원 담당 외래 간호사에게 연락해서 예약일 변경해도 돼요
    병원 예약 안내서에 해당과 전화 번호 있어요
    없으면 대표전화로 걸어서 얘기하면 외래 간호사와 통화하게 해줘요
    2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944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저만 안되는지.. 5 다들 되시나.. 2025/07/18 984
1736943 중1아들 발씻는걸로 미친듯이 싸웠어요 20 .. 2025/07/17 5,173
1736942 텍사스 홍수 공포네요 20 기후변화 2025/07/17 14,087
1736941 전복톳밥이랑 같이 먹을 반찬 뭐가 좋을까요? 7 ㅇㅇ 2025/07/17 774
1736940 받은만큼 고대로 돌려주는거.. 4 2025/07/17 1,785
1736939 ㅋㅋ 이상민 * 됐다. 검찰 보고서 확보 5 .. 2025/07/17 3,608
1736938 서울시 침수 지도 보세요 2 ..... 2025/07/17 4,085
1736937 푸바오 23 슈슈 2025/07/17 2,495
1736936 스테파 팬분들 APEC 홍보영상 보셔요! 9 멋있다 2025/07/17 918
1736935 서장 훈은 머리가 좋은지 20 ㅎㄹㅇㅇ 2025/07/17 12,542
1736934 AI로 움직이는 사람 등등 어떻게 만드나요? 4 에이아이 2025/07/17 1,095
1736933 73년생 자녀나이 47 궁금 2025/07/17 9,426
1736932 이준석 근황 6 쏴라있네 2025/07/17 5,731
1736931 크록스가 신기에 편한가요?? 8 ㅡㅡ 2025/07/17 2,718
1736930 더쿠에 넘쳐나네요? 5 ... 2025/07/17 2,707
1736929 어머니가 자다깨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으시는데요 7 어융 2025/07/17 4,666
1736928 냉동고 사신분 계실까요? 9 ㅇㅇ 2025/07/17 2,059
1736927 한끼합쇼 재밌네요 23 ..... 2025/07/17 10,999
1736926 의정부도 오늘 비 많이 왔나요. 2 // 2025/07/17 981
1736925 살 못 빼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20 ㅜㅜㅜ 2025/07/17 5,719
1736924 광주 오후 9시 기준 '411.9㎜'…일 강수량 역대 1위 5 ... 2025/07/17 2,677
1736923 약국에서 질정을 샀는대요 3 ㅜㅜ 2025/07/17 2,187
1736922 좀 싱거운? 방울토마토 건조 후기 7 심심 2025/07/17 1,875
1736921 남자가뭐라고 남자 때문에 자살했어요 78 마음아퍼 2025/07/17 25,622
1736920 엄마의 말때문에 힘드네요 14 ㄱㄱ 2025/07/17 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