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요양병원과 응급실을

000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25-07-17 12:12:57

오락가락 하고 계세요

위독하라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는데

다시 살아나고(다행이지만)

하다보니

이거

올해 애도 재수고 아들은 군대가서 훈련소에서 아프다하고  얼마후 오빠네 애 결혼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심난해죽겠어요.

 

돈도 없어서 집팔거나 대출 받아 감당해야하는데

엄마명의로 다 되어있고 엄마가 의식이 없으니 

후견인정해서 집팔아야 한다네요.

법원에 신고해야할 서류가 한 10가지는 되는듯..

 

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어머니 돈이 집에 묶여있고 현금 없을때..

IP : 124.49.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튜버
    '25.7.17 12:16 PM (118.235.xxx.195)

    봐도 딸 결혼날 친정아버지 별세해서 결혼시키고 하객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던분 있더라고요 . 힘내세요.

  • 2. ㅡㅡ
    '25.7.17 12:17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집이라도 있는게 어딘가요
    이것도 저것도 없는것도 아니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심 되겠네요

  • 3. 다 지나가리라!
    '25.7.17 12:21 PM (118.235.xxx.81)

    노인분들 그러다가 돌아가세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도 각각의 일들
    다 순리대로 해결될 거예요.
    어머니 돈이 있다는 게 천만다행입니다.
    잘 견뎌내세요.

  • 4. 경험해보니
    '25.7.17 12:25 PM (221.138.xxx.92)

    응급실과 요양병원 오갈때 힘든데...함께 동행하는 가족이 무척 고될겁니다. 님이 하시나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네요.
    그렇게 119 여러번 타고다니면서.. 한 일년 계셨어요.

    저희는 일단 관련비용을 두 형제가 반씩 나눠내고
    돌아가시고 유산을 반씩 나눴거든요.

  • 5. ...
    '25.7.17 12:36 PM (59.5.xxx.89)

    그래도 어머님 집 있는 게 어디에요
    돈 한 푼 없이 자식 걱정 시키는 부모들도 많아요
    죽는 것도 어려워서 몇 번의 고비가 있더라고요
    힘내세요~~

  • 6. ---
    '25.7.17 2:13 PM (175.199.xxx.125)

    저희 시아버지가 딱 그랬어요......요양병원 계시다가 위급하면 상급병원 응급실 가셔서 입원1주일~2주 정도하시고 다시 요양병원 오시고를 4~5번 했어요...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섬망만 심해지고 치매도 오시고....상급병원가면 아무래도 살리려고 약물투여 많이 하니 서서히 더 나빠지더라구요.....그래서 결단을 내렸어요....더이상 응급실 가지말고 그냥 요양병원에서 최선을 다해서 치료해달라고....딱 거기까지만....결국 아들도 못알아보시더니 봄에 돌아가셨어요......솔직히 시어른 두분다 병원계시니 큰아들인 남편이 많이 힘들었거든요... 돌아가시니 돌덩이를 내려놓는 느낌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479 비가 무섭게 내리는데 다른곳은 어떤가요? 17 2025/07/17 3,391
1737478 국힘만 찍는 70대 엄마가 이재명 일 열심히 7 ㅇㅇ 2025/07/17 2,816
1737477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고가 경신했더라고요 8 ... 2025/07/17 2,736
1737476 50대 이상 분들 하루 탄수화물, 당 어느 정도 드세요? 7 ... 2025/07/17 2,208
1737475 넷플, 이탈리아 드라마 추천 (아말피 해변이 궁금하신 분) 11 포지타노 2025/07/17 2,977
1737474 국민의힘 입당 전한길 "추종자 10만 가입… 尹 끌어안.. 7 맛없는팝콘 2025/07/17 2,301
1737473 윤석열, 아파서 재판 출석 못하겠다 7 몸에좋은마늘.. 2025/07/17 1,515
1737472 아래 엔비디아 질문보다가 팔란티어는 수익실현 하십니까 5 ㅈㄱ 2025/07/17 1,683
1737471 속상하고 화나면 온몸이 아픈건 왜일까요? 4 50중반 2025/07/17 1,143
1737470 이삿짐센터에서 쓰는 박스 분리수거는 어떻게? 1 이사박스 P.. 2025/07/17 447
1737469 제주도 82님들의 맛집좀 알려주세요. 31 .... 2025/07/17 1,384
1737468 아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116 .< 2025/07/17 19,164
1737467 40대 이상되면 다 나이가 나옴 동안 없어요 26 ... 2025/07/17 5,417
1737466 전한길 국민의 힘 입당 14 몸에좋은마늘.. 2025/07/17 2,714
1737465 워치랑 어울리는 팔찌있을까요? 2 스마일 2025/07/17 1,031
1737464 수시박람회 도움이 되나요?? 3 ... 2025/07/17 603
1737463 나이든 부모님 너무 힘드네요.. 10 .. 2025/07/17 5,696
1737462 자문구함-대전 살구요, 만약에 자녀가 서초동 인턴면접/월요일 9.. 33 서초동 2025/07/17 2,563
1737461 제 아이디어 좀 봐주세요 10 천재인가 2025/07/17 1,336
1737460 주식 계좌 개설... 증권사 추천좀 부탁드려요 6 ㅇㅇ 2025/07/17 1,506
1737459 명동에 외국인 많나요? 5 A 2025/07/17 946
1737458 12억 마포구 아파트, 8억에 팔렸다…초강력 대출 규제에 '출렁.. 48 o o 2025/07/17 16,162
1737457 갑상선수술 13 ^^ 2025/07/17 1,378
1737456 방울토마토 냉장고 보관할 때 3 릴리8719.. 2025/07/17 1,433
173745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께 몇가지 당.. 2 ../.. 2025/07/17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