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요양병원과 응급실을

000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25-07-17 12:12:57

오락가락 하고 계세요

위독하라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는데

다시 살아나고(다행이지만)

하다보니

이거

올해 애도 재수고 아들은 군대가서 훈련소에서 아프다하고  얼마후 오빠네 애 결혼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심난해죽겠어요.

 

돈도 없어서 집팔거나 대출 받아 감당해야하는데

엄마명의로 다 되어있고 엄마가 의식이 없으니 

후견인정해서 집팔아야 한다네요.

법원에 신고해야할 서류가 한 10가지는 되는듯..

 

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어머니 돈이 집에 묶여있고 현금 없을때..

IP : 124.49.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튜버
    '25.7.17 12:16 PM (118.235.xxx.195)

    봐도 딸 결혼날 친정아버지 별세해서 결혼시키고 하객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던분 있더라고요 . 힘내세요.

  • 2. ㅡㅡ
    '25.7.17 12:17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집이라도 있는게 어딘가요
    이것도 저것도 없는것도 아니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심 되겠네요

  • 3. 다 지나가리라!
    '25.7.17 12:21 PM (118.235.xxx.81)

    노인분들 그러다가 돌아가세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도 각각의 일들
    다 순리대로 해결될 거예요.
    어머니 돈이 있다는 게 천만다행입니다.
    잘 견뎌내세요.

  • 4. 경험해보니
    '25.7.17 12:25 PM (221.138.xxx.92)

    응급실과 요양병원 오갈때 힘든데...함께 동행하는 가족이 무척 고될겁니다. 님이 하시나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네요.
    그렇게 119 여러번 타고다니면서.. 한 일년 계셨어요.

    저희는 일단 관련비용을 두 형제가 반씩 나눠내고
    돌아가시고 유산을 반씩 나눴거든요.

  • 5. ...
    '25.7.17 12:36 PM (59.5.xxx.89)

    그래도 어머님 집 있는 게 어디에요
    돈 한 푼 없이 자식 걱정 시키는 부모들도 많아요
    죽는 것도 어려워서 몇 번의 고비가 있더라고요
    힘내세요~~

  • 6. ---
    '25.7.17 2:13 PM (175.199.xxx.125)

    저희 시아버지가 딱 그랬어요......요양병원 계시다가 위급하면 상급병원 응급실 가셔서 입원1주일~2주 정도하시고 다시 요양병원 오시고를 4~5번 했어요...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섬망만 심해지고 치매도 오시고....상급병원가면 아무래도 살리려고 약물투여 많이 하니 서서히 더 나빠지더라구요.....그래서 결단을 내렸어요....더이상 응급실 가지말고 그냥 요양병원에서 최선을 다해서 치료해달라고....딱 거기까지만....결국 아들도 못알아보시더니 봄에 돌아가셨어요......솔직히 시어른 두분다 병원계시니 큰아들인 남편이 많이 힘들었거든요... 돌아가시니 돌덩이를 내려놓는 느낌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562 너무나 조용한 박물관에서 남편의 작품평 듣고 빵 터졌어요~ 20 사차원의 벽.. 2025/07/19 4,452
1737561 올 휴가는 2025/07/19 556
1737560 라식 아직도 불안전 한가요? 15 라식 2025/07/19 2,502
1737559 대중 목욕탕엔 왜 가는걸까요? 26 마력이있나 2025/07/19 4,395
1737558 강유정 20년전 모습 5 82 2025/07/19 3,661
1737557 윤석열 “식사 운동 모두 어려워” 호소 32 당췌 뭔소린.. 2025/07/19 3,098
1737556 홈플세일, 온라인은 비슷한데 매장에 가야 세일하나요? 3 많이 세일한.. 2025/07/19 1,656
1737555 계속 전화하는 분 어떻게 대처할까요 16 sjkkkl.. 2025/07/19 2,963
1737554 이 과일이 식사가 될까요? 1 간식 2025/07/19 1,555
1737553 먹다 남은약 버리기 10 2025/07/19 1,716
1737552 왜 나이가 들수록 성격이 이상해질까? 7 ㅇㅇㅇ 2025/07/19 2,194
1737551 잠실 야구 할까요 3 ... 2025/07/19 648
1737550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에 관한 청원 62 저는 동의 2025/07/19 2,764
1737549 외출준비 하고나니 기운없어요 3 피곤 2025/07/19 1,401
1737548 초중고 방학했나요 8 2025/07/19 1,085
1737547 제주 함덕 부근 볼거 추천해주세요 5 .. 2025/07/19 920
1737546 82댓글 중간부터 광고가 떠요. 왜그런건가요? 3 .. 2025/07/19 332
1737545 이시바 총리는 곰치 닮았어요 6 .... 2025/07/19 591
1737544 집에서 구워먹는 고기중 기름안튀는건요? 6 ... 2025/07/19 1,243
1737543 딸타령보니 아들가진 집은 며느리,잘들여야겟어요 37 아들딸 2025/07/19 4,152
1737542 인천공항 한산하네요 6 .... 2025/07/19 2,958
1737541 입술필러 했는데 맘에 드네요 11 두번째 2025/07/19 2,286
1737540 요즘 애들 성장 자체가 빨라요 9 2025/07/19 1,839
1737539 서울에서 용인넘어가야하는데 비 더올까요? hip 2025/07/19 419
1737538 마카오 항공 타보셨어요? 6 2025/07/19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