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애들요. 다 이러나요

사춘기가벼슬이냐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25-07-17 11:49:22

남자애 고1이구요

부모와 대화자체를 안하려하고

가끔 지 기붐 좋을땐 말하지만 보통은 물어도 대꾸하는걸 극도로 귀찮아해요

 

기본적으로 짜증이 나있는 상태. 

 

저는 그런태도에 열폭하는 중이고요

애한태 뭐 물어볼땨 큰맘먹고해야하는게 너무 열딱지나는데

사춘기 애들 다이런거 아니죠? ㅠㅠ

 

주변 보면 아들들 엄마 팔짱도 끼고다니고 하던데. 

하... 얘는 왜이런지 몰라요

 

아래 맞네 화법보다가...저희애한테 그러면 뭐가 맞아 뭐래. 할거같아요. 

IP : 211.234.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7 11:50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팔짱 끼는 애도 희귀하지만
    이런 태도도 안되죠

    근데 열폭 = 열등감 폭발 입니다.

  • 2.
    '25.7.17 11:50 AM (112.162.xxx.38)

    지나면 돌아와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 3. 이뻐
    '25.7.17 11:52 AM (211.251.xxx.199)

    팔장끼는 애는 보통의 고1남아가 아닙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이시면
    잠시 예전 아드리로 돌아올 겁니다.
    마지막으로 고3 입시 끝날때까진
    내 아들이 아니다 생각하고 지내시길

  • 4. ㅇㅇ
    '25.7.17 11:54 AM (47.219.xxx.142)

    팔짱끼는 애가 특이한 거죠

  • 5. 원글
    '25.7.17 11:54 AM (211.234.xxx.226)

    열기폭발인줄요. 감사합니다 지적..

    아... 곧 방학인데. 진짜 ㅜ 기숙학원이라도 보내야할지.

  • 6. 아들둘
    '25.7.17 11:57 AM (221.138.xxx.92)

    팔짱끼는 애가 독특한겁니다.
    길에서 마주쳐도 모르는척 ㅎㅎㅎ
    말시키지마시고
    밥만 주세요.

  • 7. ......
    '25.7.17 12:33 PM (1.241.xxx.216)

    붙잡고 진지한 대화는 노우
    밥 때 고기반찬으로 잘 먹이시면
    잠시라도 고분해집니다
    한 때 애가 띠띠띠 누르고 들어오는 소리에도
    가슴이 툭 내려앉던 사춘기 보내고
    대학가고 군대 다녀오고 복학 졸업하고 얼마 전
    취업 했는데 언제 또 이렇게 컸나 대견합니다

  • 8. ...
    '25.7.17 4:28 PM (211.234.xxx.88)

    저도 같은 나이 아들 키우는데 그 나이 애들 중에 엄마 팔짱 끼고 다닌다는 소리는 듣도보도 못했네요. 전 오히려 걔네가 더 이상해보여요 ㅎㅎ
    그 나이대 애들 그러는게 지극히 정상이란 선배맘들 조언을 매일 되뇌이며 겨우 진정시켜요. 지롤 총량의 법칙 아시죠?
    뒤늦게 그러면 더 감당 안 될 것이다 되뇌이며 급히 그 아이 아기때 사진을 꺼내봅니다. 그냥 뭐 저도 이래저래 발버둥 중이에요 ㅜㅜ

  • 9. 먼지구름
    '25.7.17 6:44 PM (211.115.xxx.106)

    저도 같은나이 남자애 키워요
    초등고학년말부터 친구들이랑 더 어울리려하고 중2부터는 가족여행때도 혼자 집에 있는 아이예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저도모르게 아이를 존중하게 되어서 말할때도 조심스럽게 성인대하듯하고 귀기울여 잘 듣는 태도로 변하게 되었고 몇년흐르니 이젠 과묵하던 아이가 가끔 옆에 누워서 조잘조잘 떠들고 웃고 하네요
    이렇게 아이가 어른되고 독립하나보다 여기며 밥만 열심히 해줍니다. 잔소리 일체 안해요. 해도 소용없음을 아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237 털 빠지는 니트 버려야하겠죠ㅠ 1 루비 2025/07/18 668
1737236 클래식중에 제목에 피아노 단어 5 부탁드려요 2025/07/18 1,280
1737235 미니쿠퍼 컨트리맨 타시는분?어떤지요? 9 미니쿠퍼 2025/07/18 2,169
1737234 요앙보호사 따둘걸 그랬네요 10 세금 2025/07/18 8,160
1737233 여성 드로즈...속옷 패밀리세일 5 choll 2025/07/18 1,909
1737232 비트코인 하는 분들 질문 있어요 6 매도 2025/07/18 2,340
1737231 순창 강천사 여행 괜찮을까요? 4 비 걱정 2025/07/18 1,253
1737230 엄마가 시험지 가져오면 안볼건가요? 20 ... 2025/07/18 3,664
1737229 지금 궁금한 이야기 y 2 발음 2025/07/18 4,534
1737228 달러 투자했어요 5 ... 2025/07/18 3,242
1737227 재밌는게 없네요 3 .. 2025/07/18 1,689
1737226 급질 수박 냉장고 1 ... 2025/07/18 811
1737225 길고양이가 낳은 새끼 데려와도 될까요 15 나들목 2025/07/18 2,783
173722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의 출구전략 - 모스탄, 용.. 6 같이봅시다 .. 2025/07/18 2,343
1737223 복숭아 드실때 껍질 깎고 드세요? 그냥 드세요~? 28 ... 2025/07/18 3,878
1737222 여름에 하는 생리는 진짜 적응 안 되네요. 13 .. . 2025/07/18 3,017
1737221 오늘 매불쇼 충격적인부분 29 ㄱㄴ 2025/07/18 16,786
1737220 독도표시 했다고 일본수출 막혔던 성경김 근황 20 ... 2025/07/18 5,008
1737219 너무나 가난했던 지난 세월 때문에 오십 중반인데 41 숙제 2025/07/18 17,312
1737218 대학생 딸아이 뉴욕 2주 숙소 9 뉴욕 2025/07/18 2,214
1737217 시댁 건물땜에 취득세 3천 더내게될경우 조언좀해주세요 9 ㅇㅇㅇ 2025/07/18 2,257
1737216 와 윤석열 살 엄청 빠졌네요 38 ㅇㅇ 2025/07/18 34,753
1737215 외국인이 한국여행 할 때 지불방법 2 다른방법 2025/07/18 1,138
1737214 윤석열 구속 적부심 기각~! 8 ... 2025/07/18 3,339
1737213 엘리베이터 거울 속의 내모습 7 ... 2025/07/18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