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이고 큰아이 대학생 둘째 재수생이네요.
제 소유 집은 25평 복도식인데
4인가족 살기 힘들어 갈아타기를 못하고 세주고
33평아파트 반전세 살고 있어요. 아이들 학교 때문도 있구요.
이번에 큰아이가 서울 학교 근처로 독립해요.
둘째도 서울로 학교 가게 되면 큰아이랑 같이 살면 되고. 지방대를 가게 되면 기숙사를 가면 될 것 같아요. 여기는 경기도라 서울로 대학이 되면 통학이 어려운게 현실이거든요. 큰아이 내년 대3인데 너무 힘들었다고 이젠 학교앞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독립해요.
내년 되면 남편이랑 저 둘만 살게될 공산이 큰데
세준 저희집 전세만기가 내년5월이예요.
이참에 저희가 그집 들어가서 살다가 적당한 때 팔아 갈아타든지. 아니면 노년까지 살든지 해야하나 싶어요. 지금 저는 반전세라 계속 세가 나가는데
거기 가면 세안내니 집으로 추가비용이 안나가도 되니까요.
그런데 아직 아이들이 자리를 못잡아서 직장이니 뭐 니 하며 다시 들어올 수있는데 너무 성급한가 싶기도 하고 있는 세간 정리하자니 그것도 버겁네요
세입자 계약갱신하면 2년 또 도는거고. 저희 사는 집도 2년 꼬박 반전세 월세를 줘야하니 어쩌나 고민만하네요.
4도어 냉장고는 복도식엔 도저히 못 넣읗것 같고.
4인용 쇼파도 그렇고.
다 7년 10년된 것들이지만 세나가는거 생각못하고 그런것 정리하는게 왜 더 신경이 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