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싸워야할 일이 생겼는데

나르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25-07-17 00:15:03

원래도 이기적이고 뻔뻔한데 이번에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 없는 일이 생겨 

처음엔 대화로 좋게 이야기했더니 제탓으로

돌리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길래

조만간 싸움이 한번 있을거 같아요

아파트에서 싸우게되면 그시간에 집에 있는 아이들

소심하고 여린데 부모 큰소리 싸움하는거

그냥 미안하고

앞집 윗집 아랫집 애들 학부모집들 

너무 창피해요

예전에도 크게 싸우는 때가 있었는데 애들도 상처이고

이윳집 주민들 눈치도 보이고 

그때 그래서  앞으로 큰소리 날거같거나 심각한 얘기할때

둘이 딴데 나가서 얘기하자고 하니까 싫다고 하더군요

이혼은 예전에 상담했을때 제 상황에서는 재판이 득이 안되니 협의로 해야하는데 남편이 쉽게 응해쥴리 없으니

최대한 잘 구슬려서 졸혼이든 별거든 이혼이든 하라고 했거든요.

당장 이번일은 큰소리 내나요?.

전 왜 아파트에서 큰소리로 부부싸움하는게 주저하게 될까요 (아마 뭐 집어던지거나 폭행이 수반될수도 있고

그럼 경찰차도 올수도 있겠구요)

 

 

IP : 118.235.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이
    '25.7.17 12:17 AM (58.29.xxx.96)

    몇살인데요

    내보내고 싸우세요
    이거저거 가리니 못싸우죠

  • 2. ...
    '25.7.17 12:25 AM (171.98.xxx.137)

    남편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이미 알고 버티는 거에요
    솔직히 남자들은 주위 신경 안써요 무조건 저지르고 보는 것 같아요
    저의 남편도 평소에는 괜찮은데 화날땐 아무것도 안보이나 봐요

  • 3. ...
    '25.7.17 6:15 AM (165.225.xxx.181)

    남편은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이미 알고 버티는 거에요 2222

    저는 소리 안 지르고 계속 참았던 스타일인데요. 이것도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엄마는 참는다, 이거 딸들(아들도 마찬가지라고 봄)이 보고 배우더라구요.

    물론 안 싸우고 살면 좋지만, 일방적으로 한쪽이 참는 관계는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기적이라고 적반하장이라고 조목조목 얘기하세요. 연습도 꼭 하시구요.

  • 4. 힘내요
    '25.7.17 6:52 AM (211.36.xxx.154)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챗 지피티랑 상담하시고 문자로 대충 해서
    혹시나 나중에라도.쓸.증거 남기시고 마세여
    애들도 중간에서 많이 다쳐요, 심리적으로

    남편도 질렸을 듯 해요

  • 5. ㅠㅠ
    '25.7.17 8:48 AM (180.228.xxx.184) - 삭제된댓글

    새언니가 소리내는걸 너무 싫어해요.
    아파트라서 소리가 새어나가는게 싫다고.
    친오빠에 친조카들이지만 엄마 성격 알아서 마냥 지들 맘대로 합니다. 나같음 육탄전 각오하고 버릇 뜯어고치겠구만
    애들이고 어른이고 상대 봐가면서 까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717 조국사태에 대한 검찰과 법원 18 ㅇㅇ 2025/08/04 1,256
1742716 엄마 요양원에서 온 사진을 보며 22 &&.. 2025/08/04 6,876
1742715 일주일전 분양받은 강아지가 아파요 29 강아지 2025/08/04 3,116
1742714 이런 가방 뭔지 아실 분 계실까요 1 가방 2025/08/04 666
1742713 연예인들에게 관대해져야해요 39 .... 2025/08/04 5,174
1742712 김충식을 체포하라 2 무속 학살 2025/08/04 599
1742711 김병주 의원님 , 이건 봐도 봐도 ㅋㅋ 15 웃어서 죄송.. 2025/08/04 3,966
1742710 형제끼리 상속분할 소송하신분 21 2025/08/04 3,917
1742709 82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4 50대 2025/08/04 1,153
1742708 시모 안보고 사는 이유 40 Zmlp 2025/08/04 5,806
1742707 복숭아 구매처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9 .. 2025/08/04 1,861
1742706 보험금 찾아준다고 4 헐~ 2025/08/04 1,210
1742705 남편에게 들은 심한 말 101 남의 편 2025/08/04 13,648
1742704 투미 남자 백팩 추천해주세요 5 백팩 2025/08/04 644
1742703 소리에 예민한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16 조언좀 2025/08/04 2,054
1742702 어묵볶음 너무 많이 했는데 10 eer 2025/08/04 1,784
1742701 단호박 감자 현미콩밥 강추~ 12 음.. 2025/08/04 2,086
1742700 단기임대 앱은 삼삼엠투 써야 하나요? 5 ddd 2025/08/04 671
1742699 돌발성난청 서울 중구쪽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7 사과 2025/08/04 435
1742698 휘슬러 솔라임과 이다의 차이가 뭐죠? 1 ... 2025/08/04 419
1742697 배우 송영규 세상을 떠났네요 67 안타까운 2025/08/04 24,070
1742696 많이 늙으면 자식이 보고싶을까요? 21 ... 2025/08/04 4,323
1742695 매일 고기드시나요? 10 끼니 2025/08/04 1,861
1742694 전치영 공직기강비서관, ‘버닝썬 성범죄’ 변호 논란 4 ㅇㅇ 2025/08/04 716
1742693 날씨가 웬일로 6 아니 2025/08/04 1,837